모잠비크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 토탈에너지는 모잠비크 현지 보안 상황이 지속 악화되며, 2021년 현장 인력을 철수한 바 있다.
건조 일정이 연기되면서 조선사 입장에서는 비게 되는 건조 슬롯을 급하게 채워야 하는 상황이다. 슬롯을 채우지 못하면, 해당 기간까지 손해를 감수해야 한다.
업계는 조선사들이 대형 선주사와 발주처 간 관계 유지를 위해 손해를...
중동 사태 확대로 국제유가가 급등할 경우 생산비용 상승·실질구매력 약화로 경기 회복이 지연될 수 있다. 중국 건설업체의 재무건전성 악화가 경기 침체를 야기할 경우 한국 경제에 부정적 영향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올해 말 미국 대선 이후 보호무역주의 기조 심화로 글로벌 무역이 위축될 경우 수출 중심의 성장세가 약화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김 연구원은 "올해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6% 늘어난 30조3473억 원, 30.1% 증가한 1조6798억 원으로 추정된다"며 "식품 부문의 원가 부담이 완화되는 추세고, 바이오와 F&C 부문에 대한 수익성 악화 우려도 상당 부분 해소됐다고 판단돼 이를 고려하면 매 분기 외형 대비 이익 개선 폭이 클 것으로 전망된다"고내다봤다.
NH투자증권 김채윤 연구원은 "주력의 G&NS분야에서 서드 파티 소프트웨어 매출 확대 및 엔화 약세 수혜로 매출은 증가했으나, 플레이스테이션5(PS5) 프로모션 등에 의한 손익 악화 및 금융 분야(자회사, 소니 생명)에서의 부정송금에 관한 자금회수(221억 엔) 등의 영향으로 이익은 감소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영화 사업은 할리우드...
염증이 암으로 악화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관리도 필요하다. 소장과 대장 등에서 염증이 호전과 재발을 반복하면, 세포가 변형되면서 암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이다. 염증성 장질환은 젊은 연령대에 발병하고, 완치 없이 증상 악화와 호전을 반복한다는 특성을 고려하면 암 발병 위험은 건강인보다 높다.
김 교수는 “염증성 장질환을 앓는 경우 당연히 암 발병...
IBD는 급성 장염과 달리 완치 없이 평생 증상의 악화와 완화가 반복는 질환으로,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15일 의료계에 따르면 국내 IBD환자는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염증성 장질환은 크론병과 궤양성 대장염을 아울러 이르는 개념으로, 희귀·난치질환이다. 크론병은 입에서 항문까지 소화관 전체에 걸쳐 만성적으로 염증이 발생한다. 궤양성...
이상호 한경협 경제산업본부장은 “국민들이 체감하는 경제적 어려움이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완화됐지만 고용의 질 악화, 주요 품목의 물가 상승 등 개선이 필요한 부분도 여전히 남아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규제 혁파, 고용 경직성 해소, 세제 지원 등 기업들이 투자와 고용을 확대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생활물가 안정에 매진할 필요가...
저축은행ㆍ대부업, 업황 악화에 저신용자 대상 대출 ↓고금리·고물가 장기화에 금융 취약계층 시름 커질 전망
신용점수 900점이 넘는 고신용자들까지 은행 문턱을 넘지 못해 2금융권으로 발길을 돌리면서 저소득·저신용자들의 돈 빌리기는 ‘하늘의 별 따기’보다 어려워졌다. ‘서민금융 창구’인 저축은행, 대부업마저 상환능력이 떨어지는 취약계층 대신...
금융위 고위 관계자는 “정책서민금융상품 중에서도 특히 최근 만기가 도래 중인 소액생계비대출의 경우, 연체율 수준이 악화하지 않도록 지켜보겠다”며 “다음 달 서민금융 종합플랫폼 출시 이후 소액생계비대출 연체자가 센터를 방문해 고용·복지 상담을 다시 받을 수 있도록 사후관리 기능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전체 공시집단 중 SK의 순이익이 반도체 시황 악화 및 유가 하락에 따른 관련제품 판가 하락으로 전년대비 10조4000억 원 줄어 감소폭이 가장 컸다. SK는 2022년에도 가장 큰 순이익 감소(-7조3000억 원)를 보인 바 있다.
이어 HMM(-9조 원, 해운운임 약세), 태영(-2조7000억 원,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 사업 손실 반영)이 뒤를 이었다.
반면 순이익이 많이...
대부분이 상태 악화에 대한 불안감으로 종일 환자 곁을 지키고 있다.
프로젝트의 핵심은 가족들이 환아와 분리돼 ‘짧지만 온전한 휴식’을 가질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돌봄 가족이 서울, 강원, 제주 등 전국 한화 호텔(4곳) 리조트(9곳)에 머물며 여행하는 동안 환아는 센터에 입원해 돌봄을 받는다.
대상은 센터 이용자이며 참여를 원하는 가정은 이달부터 병원을...
최근 많은 기업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미·중 무역 제재 등 국제 정세 악화로 사업의 위기를 겪고 있지만, 하이록코리아는 이런 시류가 수익성 개선으로 작용하고 있다. 게다가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이 주변국까지 확전하면서 고유가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
에너지 가격이 오르면 관련 자원 산업 투자가 활기를 띤다. 하이록코리아의 주력 제품인 관이음쇠와...
다우키움그룹의 구인ㆍ구직 플랫폼 사람인이 경기 침체로 인한 채용 시장의 둔화 영향으로 실적 악화가 이어지고 있다. 올해 사람인의 신임 대표로 선임된 황현순 대표이사가 꺼내 들 해결 방안이 주목된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사림인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53억 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5.2% 감소했다. 순이익은 41억 원으로 7.3%가 줄었다. 매출은 308억...
필리핀 수빅 야드는 2006년 한진중공업(현 HJ중공업)이 조성한 이후 선박 건조를 이어오다 2019년 세계 조선 경기 악화 등으로 인해 가동이 중단됐다. 현재는 미국계 사모펀드인 서버러스 캐피탈이 소유하고 있으며, 필리핀 해군 등이 해군기지로 활용하고 있다.
HD현대중공업은 2022년 수빅 야드 내 군수지원센터를 설치, 필리핀 해군에 인도한 함정들에 대한 MRO...
업황이 악화한 증권사 입장에서는 수익을 다변화하겠다는 취지지만 고금리 시기에 빚투(빚내서 투자)를 자극해 투자자의 채무 부담을 키울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15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국내 증권사들이 신용공여로 벌어들인 이자수익은 지난해 말 기준 2조9216억 원으로 전년 말 대비 10.4% 증가했다. 액수로 보면 2744억 원 늘었다.
신용공여는 증권사가...
온라인 거래 플랫폼 XS.com의 세이머 하슨 애널리스트는 “OPEC의 ‘밋밋한’ 월간 보고서와 미국의 기준금리 경로에 대한 불확실성이 악화하면서 유가가 하락했다”면서 “OPEC 보고서는 올해와 내년의 미래 수요 기대와 관련해 새로운 것이 없었다”고 말했다.
바버라 램브레히트 코메르츠방크 애널리스트는 “오는 6월 1일 OPEC 회의를 앞두고 다음 달...
불균형, 비급여 진료와 민영의료보험 팽창, 비필수 인기진료과 위주의 돈벌이 경영 등 왜곡된 의료체계를 근본적으로 뜯어고쳐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의사인력 부족으로 인한 경영악화의 책임을 보건의료노동자들에게 떠넘기는 상황을 용납할 수 없다”라며 “조속한 진료 정상화 촉구와 공공·필수·지역 의료를 살리기 위해 조직적 실천 투쟁을 전개한다”고 말했다.
IFRS17 도입 이후 IBNR 기준 변경에 따른 일회성 보험 부채를 인식하면서 실적이 악화됐다. IBNR은 보험사고가 발생했으나 보험사에 청구되지 않아 미래에 지급할 추정 보험금이다. 제도 변경으로 인해 보험금 지급 시점이 아닌 보험 사고 발생 시점으로 앞당겨서 계산하게 되면서 책임준비금이 일시적으로 늘어나 수익성에 악영향을 끼친 것이다.
이날...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부동산 시장 침체에 따른 영업환경 악화가 지속되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시장 기회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준수한 실적을 달성했다”며 “어려운 시장환경에 맞서 더욱 보수적인 리스크관리 및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 창출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