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아프가니스탄 특별입국자의 가족들이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29일 법무부에 따르면 확진 판정을 받은 아프간 특별입국자의 가족들 21명을 재검사한 결과 이들 모두 질병관리청으로부터 음성 통보를 받았다.
앞서 아프간 특별입국자 중 4명은 지난 26일 인천공항에서 받은 유전자증폭(PCR) 검사에서 미결정...
미국, 추가 군사적 응징 예고31일 미군 철수 차질 우려·비판 커지고 있어탈레반 “드론 공습은 아프간 영토에 대한 명백한 공격”
미국이 아프가니스탄 철수 작전 중 ‘테러’라는 암초를 만났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테러를 감행한 ‘이슬람국가 호라산(이하 IS-K)’에 대한 추가 군사적 응징을 예고하면서 아프간 철수 작전이 차질이 발생하는 것 아니냐는...
“IS 목표 대상 2명 사망·1명 부상…민간인 사상자는 無”
미국이 아프가니스탄에서 자살 폭탄 테러를 자행한 이슬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 아프간지부인 ‘IS 호라산(IS-K)’에 보복 공격을 실시, 고위급 간부 두 명을 제거했다.
28일(현지시간) CNN방송에 따르면 행크 테일러 미국 합참 소장은 이날 국방부 브리핑을 통해 “두 명의 고위급 IS 목표 대상이...
“정부 출범하면 경제난 완화될 것”
아프가니스탄을 장악한 탈레반이 1~2주 내 정부 내각 구성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미국의 카불 하미드 카르자이 국제공항 폭탄테러 배후로 지목된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IS·이하 IS)의 아프간 지부인 'IS 호라산(IS-K)'에 대한 보복 공습은 영토 공습이라고 반발했다.
자비훌라 무자히드 탈레반...
아프가니스탄 특별입국자 중 4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이 중 2명은 미성년자다.
28일 법무부에 따르면 아프간 특별입국자 중 코로나19 재검사 결과 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 4명 가운데 2명은 성인이며 나머지 2명은 10세 남자·11세 여자 어린이다.
이들은 지난 26일 인천공항에서 입국하면서 받은 유전자증폭(PCR)...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를 수용한 충북 진천군 주민에 국민들이 진천 특산물 구매로 보답하고 있다. 충북 진천군이 운영하는 비영리 쇼핑몰 ‘진천몰’의 주문량이 평소보다 크게 늘어난 것이다.
28일 진천몰 홈페이지에는 '감사 인사 및 배송 지연 안내문'이 떠 있다. 안내문에는 "아프간 특별기여자에 대한 진천 주민의 수용 입장에 대한 보도 이후 많은...
유럽 국가들이 27일(현지시간) 이슬람 무장조직 탈레반이 장악한 아프가니스탄 대피 작전을 종료한다.
탈출을 희망하는 모두를 데려오지 못했지만 이달 31일까지 아프간 철군과 민간인 대피를 종료한다는 미국의 방침에 따른 결정이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이날 "구출 작업을 마무리하기까지 몇 시간 남았다"고 밝혔다.
영국 국방부에 따르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아프가니스탄 카불 공항에서 테러를 자행한 무장 조직 이슬람국가(IS)를 상대로 보복 공습에 나섰다. 이번 공습은 아프간 카불에서 테러가 발생한 지 불과 이틀 만에 이뤄진 것으로 테러 공격을 용인하지 않겠다는 미 정부의 강력한 의지를 나타낸 것으로 보인다.
27일(현지시간) 로이터, AP 통신 등 외신들은 미군이 이날 아프간 동부...
일본 정부가 탈레반이 장악한 아프가니스탄에서 자국민과 현지인 협력자 구출 작전에 사실상 실패했다. 자위대 수송기 3대와 정부 전용기 1대를 투입했지만, 아프간 현지인은 한 명도 대피시키지 못하면서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28일 외신 등에 따르면 미국은 이달 말까지로 아프간 철수 시한을 정했다. 최대 500명으로 잡았던 일본 정부의 대피 희망자 이송 작전은...
홍 의원은 28일 페이스북에 전날 강 차관이 아프가니스탄 특별입국자 지원 관련 브리핑하는 도중 법무부 직원이 바닥에 무릎을 꿇은 채 우산을 씌워주는 사진을 올리며
"이 사진 하나로 문재인 정권 5년이 평가 되는 상징적인 장면"이라고 직격했다.
이어 "국민을 이렇게 대한 5년이였다"고 현 정권을 향해 비판했다.
그러면서 홍 의원은 자신이 한...
미국이 28일(현지시간) 아프가니스탄 내 이슬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를 공습했다.
로이터, AP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 국방부는 성명을 내고 드론(무인 항공기)을 동원해 IS의 아프간 지부인 이슬람 국가 호라산(IS-K)을 공격했다고 밝혔다.
미 국방부는 “목표물을 제거했으며, 민간인 희생자는 없다는 정보를 입수했다”라고 말했다.
이번 공습은 앞서 지난 26일...
이스라엘과의 정상회담은 당초 전날 예정됐었지만, 아프가니스탄 카불 공항 인근에서 발생한 자살폭탄 테러로 하루 연기됐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이란의 핵 보유를 허용하지 않는 입장을 강조한 뒤, 핵 문제 해결을 위해 “외교를 첫째로 생각하고 있으며, 결과를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이란 핵 합의 복원을 목표로 할 생각을 거듭 나타낸 것이다. 다만 그러면서도...
아프가니스탄 카불 공항에서 발생한 테러로 미군을 비롯해 적어도 170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가운데, 미국 정부가 새로운 테러 공격 가능성에 대비해 최대한의 경계 태세를 유지할 방침이다.
2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이날 백악관에서 국가안보팀으로부터 카불에서 또 다른 테러 공격 가능성이 제기됐으며...
이날 강 차관이 아프가니스탄 특별입국자 지원 방안 등을 브리핑하는 과정에서 법무부 직원이 바닥에 무릎을 꿇은 채 우산을 씌워줘 과잉 의전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다.
강 차관은 "엄숙하고 효율적인 브리핑이 이뤄지도록 직원이 몸을 사리지 않고 진력을 다하는 그 숨은 노력을 미처 살피지 못한 점에 대해 이유를 불문하고 국민 여러분께 고개 숙여...
또한 아프가니스탄에서 발생한 테러 공격으로 지정학적 리스크가 급부상, 시장 불안이 커지며 미국 증시가 일제히 후퇴한 영향도 받았다.
시장은 연준의 테이퍼링 관련 발언에 주목하고 있다. 델타 변이 확산으로 경기회복세가 불안하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연준이 강한 긴축 드라이브를 걸지 못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하지만 테이퍼링에 나서야...
아버지 희생당하기도"안전해지면 돌아가고 싶다" 입국 의지 밝혀
탈레반이 아프가니스탄을 장악한 뒤에도 “끝까지 지킬 것”이라고 천명했던 ‘아프간 최초의 여시장’ 자리파 가파리 마이단샤르 시장이 독일로 피신했다.
26일(현지 시각) BBC 등 외신에 따르면 가파리는 아프간 카불 공항을 통해 터키 이스탄불을 거쳐 23일 독일 뒤셀도르프로 빠져나가는 데...
27일 오전 수송기 몇 대 이륙
26일(현지시간) 밤 아프가니스탄 하미드 카르자이 공항 인근서 발생한 자살폭탄 테러로 사망자가 85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대피 작전이 재개됐다.
27일(현지시간) 알자지라에 따르면 극단주의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의 아프간 지부 소행으로 추정되는 두 건의 자살폭탄 테러 발생 하루 만에 카불에서 대피 작전이 재개됐다. 이날 오전 몇...
과거 한국을 도왔던 아프가니스탄인 13명이 추가로 입국했다. 이로써 정부가 계획한 390명 전원을 무사히 입국시키는 이송 작전이 성공적으로 완료됐다.
이들을 태우고 중간 기착지인 파키스탄에서 출발한 군 수송기(C-130J)가 27일 오후 1시 7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전날에는 공중급유수송기(KC-330)를 타고 377명이 입국한 바 있다.
이날 도착한 13명은 KC...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한국에 입국한 아프가니스탄 현지 조력자와 가족 377명이 27일 충북 진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 정착했다. 정부는 이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사회 적응 교육을 시행하고 생계비와 주거지원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강성국 법무부 차관은 이날 오후 인재개발원 정문에서 '아프간 특별기여자 초기 정착 지원 계획' 브리핑을 열고...
3대의 수송기는 김해국제공항을 출발해 아프가니스탄의 인접국인 파키스탄의 이슬라마바드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방어 능력이 없는 수송기인 KC-330은 이곳에서 대기하고, 미사일을 교란할 수 있는 플레어(조명탄)를 갖추고 전술비행이 가능한 C-130J가 카불과 이슬라마바드를 오가며 아프간인들을 실어 나르는 역할을 맡았다. 실제로 C-130J는 카불 공항에 투입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