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지분양가는 최근 LH가 광명·시흥 신도시 인근에서 매각한 아파트용 토지공급가격을 바탕으로 약 339만 원(㎡당)으로 산정했다. 택지조성 원가는 국민의힘 송석준 의원이 발표한 자료를 바탕으로 272만 원(㎡당)으로 산출했다.
김남근 변호사는 "2018년 토지를 사 보상을 받는 경우 토지 가격 상승으로 2배 가까운 이익을 얻을 것으로 추정된다"며...
DMC SK뷰 보류지, 시세보다 2500만~5500만 원 몸값 낮춰
7일 이투데이 취재 결과, 서울 은평구 수색동에 들어선 ‘DMC SK뷰’(수색9구역 재개발 아파트)는 미분양 3가구와 보류지 4가구 등 총 7가구 공개매각 입찰을 14일 시행한다. 최저입찰가는 현재 매도호가(집주인이 팔기 위해 부르는 가격)보다 최대 5500만 원가량 저렴하다.
매각입찰 진행 대상 가구 면적별...
같은 달 30일 인천 남동구에 있는 감정가 9300만 원의 B아파트는 1억5100만 원에 매각돼 낙찰가율 162.5%로 나타났다.
이 선임연구원은 “경매는 물건을 싸게 구매하는 게 가장 큰 목적이지만, 돈을 잃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며 “아파트를 낙찰받을 때 스스로 물건의 가치를 판단할 수 있어야 해서 잘 아는 지역 위주로 경매를 시작하는 게 좋고, 현재 매매 시장 동향이나...
아파트 등 신규주택 가격이 하락하면 지방정부 세수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토지 매각 수입이 줄어들 수 있다. 이에 인구 유출 등으로 경기회복이 둔화할 조짐을 보이는 중소도시는 물론 대도시도 경고등을 켠 것이다.
청두시는 지난달 23일 부동산 관련 금융 규제 완화를 발표했다. 금융기관에 주택 구매자에 대한 대출이나 모기지 상한을 완화하고 신속하게 대출을...
23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다음 달 전국 민영 아파트 분양 예정 물량은 5만2335가구로 집계됐다. 시도별로 보면 수도권에서는 경기가 1만4972가구로 가장 많고, 인천(7608가구), 서울(1353가구)이 뒤를 이었다. 수도권을 제외하면 부산(6535가구), 경북(4446가구), 대구(2904가구) 순으로 분양 예정 물량이 많다. 여기에 다음 달 1일부터 3기 신도시 하남 교산지구와 과천...
강남구 ‘은마아파트’ 전용면적 84㎡형과 마포구 ‘마포래미안푸르지오’ 전용 84㎡형을 보유한 다주택자는 지난해 종부세가 2269만 원이었지만 올해는 6395만 원으로 세 배 가까이 늘어난다. 또 은마아파트 전용 84㎡형과 송파구 ‘잠실주공5단지’ 전용 82㎡형을 보유한 2주택자의 경우 종부세가 2747만 원에서 7336만 원으로 두 배 넘게 오른다.
은마아파트와 마래푸...
그동안 부동산 개발업체들은 아파트 처분과 자산 매각을 통해 필요한 자금을 확보해왔다. 그러나 과거와 달리 현재는 주택 판매가 부진하고 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한 데다가 은행 대출마저 어려운 복합적 위기에 내몰렸다. 주가 하락, 채권 금리 급등도 부채 상환 부담을 키우는 요인이다.
자금 융통이 한계에 내몰린 기업들은 마지막 출구로 억만장자인...
고준석 동국대 법무대학원 교수는 “감정가액이 매겨지는 시점과 경매 매각 시점은 차이가 발생하는데 지금과 같이 아파트 가격의 오르내림 폭이 큰 상황에선 시세가 하루가 다르게 변하기 때문에 감정가액 대비 시세 차이도 크게 날 수밖에 없다"며 "경매 참여 시 이런 부분도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헝다를 비롯한 중국 부동산 개발업체들은 아파트가 완공되기 전 판매해왔다. 다음 건설 프로젝트 자금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S&P는 보고서에서 “이러한 현금 창출 사이클에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며 “자산 매각을 통해 자금을 마련하고 있지만 총 부채 규모를 따라잡기는 힘든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헝다가 신규 주택을 판매할 능력을...
참여연대 등은 3기 신도시 5곳 중 지구계획이 확정된 3곳을 분석한 결과 인천 계양지구 땅의 59%, 남양주 왕숙지구는 58%, 하남 교산지구는 54%가 민간 건설업체들에 매각되고 건설업체들이 아파트 5만1000세대를 분양할 때 개발이익을 5조6000억 원으로 예상했다.
이에 국토부는 공공주택 특별법에 따라 전체 주택의 50% 이상을 공공주택으로 계획해 공공성을 확보하고...
재건축 아파트) 보류지 5가구는 9일 오후까지 재입찰을 진행한다. 이번 최저 입찰가는 지난달 1차 입찰 때와 같다. 전용면적 59㎡형 1가구는 27억 원, 전용 84㎡형 4가구는 모두 33억 원으로 현재 시세와 같은 수준이다.
보류지는 재건축·재개발조합이 조합원 수 변동 등을 대비해 일반분양하지 않고 남겨둔 물량을 말한다. 매각은 공개 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하며, 만...
서진형 대한부동산학회장(경인여대 교수)은 “도시개발사업에 공공이 참여하는 경우 분양가상한제를 적용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동의한다”면서도 “수익률을 제한하면 민간사업자가 뛰어들지 않을 테고, 도시개발사업이 활성화되지 못해 신규 아파트의 공급 축소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민·관 공동 도시개발사업에서 토지 조성·매각 과정 시 민간의 과도한...
이 후보는 공원 조성 현장을 둘러본 뒤 “(이 부지를) 그냥 놔뒀으면 국민의힘이 애초 인가했던 대로 용적률 1000%짜리 주상복합아파트가 들어서서 주민들은 교통난 피해를 당하고, 사업개발 인허가를 받았던 민간그룹은 제 추산으로 3000억 원 이상의 분양수익을 가졌을 것”이라며 “그걸 적극 지지하고 공원개발을 막았던 국민의힘 정치인들은 개발이익을 나눠서...
참여연대 상임집행위원인 이강훈 변호사는 "최근 논란이 일고 있는 대장동에서 택지를 매입한 민간사업자들이 아파트를 분양해 막대한 개발이익을 챙긴 것으로 추정되는데, 3기 신도시 공공택지를 민간사업자에게 매각할 경우 또 다른 대장동이 생겨날 수 있다"며 "이를 막기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참여연대 민생희망본부...
헝다 사태로 아파트 구매 대금을 선지급하고도 입주하지 못하거나 환불받지 못한 주택 구매자가 속출하자 당국은 구매자의 권리를 최우선시해 혼란을 방지하려는 자세를 선명하게 하고 있다.
그러나 버블이 매우 커서 당국 의도대로 연착륙에 성공할지 의문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케네스 로고프 하버드대 교수는 지난해 8월 ‘정점에 달한 중국 주택시장’이라는...
경실련은 국토교통부가 정의당 심상정 의원실에 제출한 '아파트 및 연립주택 매각 현황'과 '용지별 공급가격 현황' 자료를 토대로 대장동 택지 매각액과 분양 매출 등을 조사·분석하고, 택지 조성 원가 및 아파트 분양 원가를 추정해 개발이익을 산정했다.
경실련 분석에 따르면 대장동 개발사업 이익은 총 1조8211억 원이다. 이 중 택지매각 이익이 7243억...
최근 서울 내 신축 아파트 보류지 매각이 유찰되면서 몸값을 낮추는 사례가 많지만, 이 단지는 시세대로 보류지 매각에 나섰다.
주변 부동산 중개업계에서는 매물이 귀한 단지인 만큼 최저입찰가격보다 최소 1억 원 비싼 가격에 낙찰될 것으로 내다봤다.
정비업계에 따르면 디에이치 반포 라클라스는 19일 오후까지 보류지 매각 입찰을 진행한다. 이번 보류지...
분양 아파트 건설로 이어졌다. 도시개발업무처리지침상 임대 부지가 최초 공고일 뒤 6개월 이내 유찰 등으로 공급되지 않으면 분양 부지로 전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1년간 9번 유찰된 임대 부지 A10구역은 1120가구 중 749가구를 공공분양으로 전환했고, LH에 매각돼 성남도개공은 1822억 원을 배당받았다.
더구나 성남도개공은 2015년 6월 기준 임대주택을...
5일 이투데이 취재 결과, 성남도시개발공사가 2015년 1월 산출한 성남시 대장동 개발사업을 통해 설립될 85㎡ 초과 아파트의 평당(3.3㎡) 분양가는 968만 원(㎡당 293만3870원)이었다. 85㎡ 이하 아파트의 경우는 941만 원(㎡당 285만1722원)이었다.
초기 분양가는 국민임대, 아파트, 연립주택, 단독주택을 포함해 전부 평당 1000만 원을 넘지 않았다. 상업시설용지...
진짜 서민들이 모여 사는 경기도 일산 서구 강선마을의 한 아파트. 매매가와 전세가 추이다.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이곳에는 신혼부부와 고령층이 많이 거주한다. 61㎡(약 18평) 기준으로 작년 10월 1억6000만~1억7000만 원에서 매매되더니 지난달에는 2억8800만 원(실거래가 기준)으로 폭등했다.
매매가격이 오르는데 전세가격이 요동치지 않으면 비정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