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말리아 해적에게 총상을 입어 경기도 수원 아주대병원에서 치료 중인 삼호주얼리호 석해균(58) 선장이 빠르게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희석 아주대병원장은 2일 오후 브리핑에서 "석 선장의 패혈증과 범발성 혈액응고 이상(DIC) 증세가 회복기에 접어들었고 폐부종도 호전되고 있다"며 "특히 외부자극에도 조금씩 반응을 보여 의식이...
의료진에 따르면 경기도 수원 아주대병원에서 치료 중인 석 선장은 지난 1월 30일 수술받은 배와 팔, 다리 등 상처부위는 치유되고 있는 가운데 패혈증과 DIC(범발성 혈액응고이상) 증상도 호전 기미를 보이고 있다.
병원 관계자는 "패혈증과 DIC 등에 대한 의미 있는 수치 변화는 없으나 조금씩 상태가 호전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며 "수술...
삼호주얼리호 석해균(58) 선장은 30일 새벽 수원 아주대병원에서 대수술을 마친 후 이틀 밤을 보냈다.
석 선장은 수술 후 일단 위험한 고비는 넘긴 상태나 총상에 의한 상처가 패혈증과 병발성 혈액응고이상(DIC)증세 회복을 더디게 하고 있고 폐부종 등 증세도 보이고 있어 아직 안심하기 이른 위험한 시기로 의료진은 판단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전담 의료진은 1일...
아주대병원에서 장시간에 걸쳐 팔과 다리, 복부 등에 대수술을 받은 삼호주얼리호 석해균(58) 선장은 더 이상 증세가 악화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유희석 아주대병원장은 30일 오후 브리핑을 통해 "수술을 시행한 지 12시간이 흐른 지금 석 선장에게 나타났던 패혈증과 DIC(범발성 혈액응고이상) 증세는 더 이상 악화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좀...
석해균(58) 삼호주얼리호 선장의 1차 수술이 30일 새벽 무사히 끝난 가운데 석 선장을 보기 위해 부인 최진희(58)씨와 차남 현수(31)씨가 이날 오후 수원 아주대병원에 도착했다.
석 선장을 간호하기 위해 지난 26일 오만에 갔던 최씨 등은 이날 두바이를 거쳐 오후 12시30분께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 바로 석 선장이 입원 치료 중인 아주대병원을 찾았다.
최씨를...
삼호주얼리호 석해균(58) 선장은 30일 새벽 경기도 수원 아주대병원에서 3시간10분간에 걸친 1차 수술을 받았다.
석 선장은 지난 21일 ‘아덴만 여명작전’ 당시 복부와 다리 등에 5군데에 총상을 입고 오만 현지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이후 29일 오후 11시30분 국내로 이송돼 아주대병원에 도착한 석 선장은 30일 새벽 정밀검진 직후 총상과 골절로 광범위한...
'아덴만 여명 작전' 도중 총상을 입고 오만에서 치료를 받아온 석해균(58) 삼호주얼리호 선장이 29일 오후 11시35분께 경기도 수원 아주대병원에 도착해 정밀검진에 들어갔다.
아주대 병원측은 수술이 가능한 몸 상태로 확인되면 곧바로 수술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정밀검진에 들어간 병원측은 오만 현지 병원에서 석 선장의 혈소판 수치가 많이 떨어져...
아주대병원 측은 "석 선장이 장시간의 비행으로 피로가 누적된 상태일 수 있다"며 "수술을 견딜만한 몸 상태가 아니라면 일단 중환자실로옮겨진 뒤 수술은 다소 연기될 수 있다"고 말했다.
병원 측은 수술이 불가능하다는 판단이 나오면 새벽 2시에 브리핑을 통해 검사결과를 설명할 예정이다.
또, 즉시 수술이 가능하다면, 수술을 마치고 새벽...
석 선장은 도착즉시 대기중인 앰뷸런스에 옮겨져 수원 아주대병원으로 이송될 예정이다.
아주대병원측은 석 선장이 도착하는 대로 정밀검진을 실시한 뒤 수술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석 선장을 태운 전용기는 이날 오전 11시37분(한국시간) 오만 살랄라공항에서 이륙했으며 의료진은 비행 중에도 석 선장에게 안정제와 수면제를 투여하며 수면 상태를...
점검하고 기내에서 투약해야 할 약제들을 다시 한번 점검하고 있어 출발이 지연되고 있다"고 말했다.
석 선장을 태운 전용기는 살랄라공항을 출발해 태국의 공항에서 중간 급유한 뒤 이날 오후 7시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할 예정이었다.
석 선장은 서울공항 도착 뒤 곧바로 수원 아주대병원으로 이송돼 총상 치료를 위한 추가 처치를 받을 예정이다.
연합뉴스
이국종 아주대병원 외상센터장은 27일 “석 선장이 잘 견디고 있지만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라며 "앞으로 2∼3일이 석 선장에게는 매우 중요한 시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센터장은 "어제 수술은 성공적으로 끝났지만 석 선장과 같은 중증 외상환자의 경우 한곳의 불을 껐다고 끝난 것이 아니다"라며 "시한폭탄처럼 곳곳에서...
총상 치료 전문가인 아주대병원 외상센터 이국종 과장은 26일(현지시간) 석 선장의 상태와 관련 “이 정도 다친 분은 굉장히 위험한 중증 외상환자"라며 "매우 어려운 과정이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석 선장은 지난 21일 청해부대의 구출작전 당시 해적의 근접 조준사격으로 인해 총상을 입고 이 병원으로 긴급 이송돼 현재까지 2차례의 수술을...
총상 치료 전문가인 아주대병원 외상센터 이국종 과장은 26일(현지시간) 오만 술탄 카부스 병원에서 수술에 참여한 뒤 석 선장의 상태와 관련해 “이 정도 다친 분은 굉장히 위험한 중증 외상환자”라며 “매우 어려운 과정이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석 선장은 지난 21일 청해부대의 구출작전 당시 해적의 근접 조준사격으로 인해 총상을 입고 이 병원으로 긴급 이송돼...
아주대병원 외상센터 이국종 과장 등 의료진 3명은 이날 오후 1시(현지시각) 살랄라공항에 도착하자마자 곧바로 석 선장이 입원해 있는 술탄 카부스 병원으로 이동한 뒤 2차 수술에 참여했다.
이날 수술은 석 선장의 옆구리 총상 부분에 감염 증세가 발생, 한국으로의 이송을 미루고 긴급하게 이뤄진 것이다.
2시간여에 걸친 수술을 마친 이 과장은 석 선장의 현 상태와...
아주대병원 외상센터 이국종 과장 등 의료진 3명은 이날 오후 1시(현지시각) 살랄라공항에 도착하자마자 곧바로 석 선장이 입원해 있는 술탄 카부스 병원으로 이동했다.
현재 수술이 진행 중이어서 수술 결과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석 선장은 지난 21일 청해부대의 구출작전 당시 총상을 입고 이 병원으로 긴급 이송돼 1차 수술을 받은 뒤 현재까지 수면제와...
석 선장 가족과 함께 오만에 온 아주대 병원 외상센터의 이국종 과장은 "(석 선장의) 혈소판 수치만 문제가 있는 게 아니다. 다른 수치도 많이 떨어져 있어 주의 깊게 판단을 해야할 것"이라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무스카트에서 1천㎞ 떨어진 살랄라의 술탄 카부스 병원에 입원 중인 석 선장은 총탄 제거 수술을 받은 뒤 수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