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면 청소, 조리면 조리, 모든 면에서 완벽하다고 주인어른이 칭찬했다며 월급 인상을 주장했다. 마님은 가정부의 한마디에 아무 말도 못하고 월급을 올려 줄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저한테 그거도 참 잘한다고 칭찬했어요.”
“주인어른이?”
“아뇨. 그건 정원사 아저씨가요.”
채집/정리:조성권 국민대 경영대학원 객원교수, 멋있는삶연구소장
당시 박기량은 “아저씨 팬이 내게 목마를 시도 한다며 갑자기 다리 사이로 얼굴을 들이민 적이 있다. 너무 놀라서 울었다. 행사를 접고 바로 집으로 내려갔다. 큰 상처가 됐다”라며 “밑에서 카메라로 찍거나 체육대회에서 술을 따르라고 시키는 사람도 있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할아버지께선 임신하지 않았잖아요”, “아저씨, 설마 아이 가졌어요?” “아가씨, 어쩌려고 그래요. 여긴 임산부 자리예요”…. 민망해하며 다른 곳으로 가는 이들도 있지만, “별꼴이야. 임산부가 없는데 아무나 앉으면 어때요(20대 여성)”, “그래, 나 임신했다(50대 남성)” 등등 싸우자고 달려드는 이들도 많단다.
L은 오늘도 꿋꿋하게 그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는 종영한 ‘나의 아저씨’ 방송 시작 당시 주연배우 이선균과 아이유의 나이 차 논란이 일 때와 비슷한 모습이다.
송혜교의 나이는 송중기와 KBS ‘태양의 후예’ 출연 당시에도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후 두 사람이 결혼을 발표했을 때도 분위기는 다르지 않았다.
결혼 발표 후 송중기의 부친은 지인들과 함께 있는 자리에서 예비 며느리 송혜교에 대해...
나는 중학교 때 교문 앞에서 만년필을 파는 아저씨한테서 가짜 파커45를 샀다. 미국 파커사(社)와 기술 제휴를 했다는 둥 청산유수와 같은 말솜씨에 속아 산 것은 아니었다. 그 만년필이 파커사와 아무 관련이 없고 우리나라에서 만든 가짜라는 것을 뻔히 알고 있었지만, 진짜는 너무 비쌌고 가짜라도 화살클립에 새부리의 모양 펜촉, 점점 가늘어지는 날렵한...
올해 tvN 드라마 '나의 아저씨'에서 색깔있는 연기를 펼친 아이유는 이날 가수가 아닌 배우로서 배우 부문 여자 인기상을 받는다. 아이유는 앞서 진행된 투표에서 52.6%의 득표율로 다른 후보들을 제치고 1위의 영광을 안았다.
아이유는 이날 인터뷰에서 "오랜만에 예쁜 옷을 입게 됐다. 레드카펫이 따뜻한 곳에서 진행돼 정말 감사하다"며...
그러니까 제사상에도 빠지지 않는 거죠.”
아저씨, 술 많이 드시면 귀신이 아니고 철도 경찰하고 연결돼요. 제발, 그냥 조용히 주무시고 가세요. 창수는 그렇게 말하고 싶었으나, 또 그러질 못했다. 직원 여섯 명이 전부인 회사에서 4년 넘게 근무한 창수였다. 그는 참는 게 성격이 되어버린 것만 같았다.
“내가 그래서 오늘 술을 많이 마셨다는 거 아닙니까. 우리...
이 시대에 두꺼운 ‘잠바’는 아저씨, 혹은 산악인들이 입는 옷이었다. 특히 여성의 경우 고급 숙녀복을 입어줘야 멋쟁이였는데, 그중에서도 또 모피코트 정도는 입어줘야 ‘캡’이었다.
지금은 없어진 세종모피라는 회사의 1996년 모피 광고다. ‘30% 대바겐’을 한 ‘밍크 명품 특선’을 보면 밍크 자켓이 364만 원, 밍크 반코트가 686만 원, 밍크 롱코트가...
이날 이솔립은 TV조선 앵커로 활약한 전원책에게 “할아버지도 뉴스에 나왔냐”라며 “저는 손석희 아저씨밖에 못 봤다”라고 말했다. 이에 전원책은 “왜 손석희는 아저씨고 나는 할아버지냐. 한 살 차이밖에 안 난다”라고 굴욕 아닌 굴욕을 당했다.
또한 전원책은 자신의 아이큐가 148임을 밝히며 “아이큐로는 항상 1등을 했다”라고 자랑했지만 이솔립은...
경영진을 본 한 관람객은 “게임 시연을 도와주는 아저씨가 게임에 대해 잘 알고 있어서 신기했는데 대표이사라는 이야기를 듣고 깜짝 놀랐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올해 최고의 게임은 ‘검은사막 모바일’ = 14일 진행한 ‘2018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는 펄어비스가 개발한 모바일 게임 ‘검은사막 모바일’이 올해 최고 게임의 자리에 올랐다. 모바일 게임이...
사진사 아저씨가 밝은 미소를 지으라고 조언해주자, 이들은 다소 가벼워진 얼굴로 렌즈를 응시했다. 30년 전 입사 증명사진을 찍은 뒤 카메라 앞에 처음 서본다는 구모(63) 씨는 "이렇게 영정사진을 찍으니 죽음이 코앞에 다가왔다는 게 더 현실적으로 느껴진다"면서 감회가 새롭다고 말했다.
영정사진을 촬영한 뒤에는 정용문 효원힐링센터 센터장이...
대기업에 자동화 제품을 납품하는 회사를 운영 중이던 심 대표는 그 자리에서 “아저씨가 휠체어에 모터 달아줄게”라고 약속했다.
4개월 뒤 심 대표는 약속을 지켰다. 제품이 만들어지고 입소문이 나면서 “나도 만들어달라”는 요청이 쇄도했다. 심 대표가 장애 용품을 본격적으로 공부하게 된 계기다. 그 다음 해인 2016년 3월에 다음 스토리펀딩으로...
지나는 길에 마주친 아저씨에게 인사를 건네자 미소가 돌아왔다. 골목에 앉아 무료하게 시간을 보내던 아주머니는 "저번 언니(?)보다 낫네"라는 알 듯 모를 듯한 칭찬을 보내기도 했다.
물론 한쪽에서는 여전히 경계의 시선이 오가기도 했다. 낯선 이의 등장에 "뭐 하러 왔어요?"라는 퉁명스러운 물음을 건네는 분도 있었다. 하지만 이내 힐끔힐끔...
☆ 유머/공짜이발
한 남자가 아이를 데리고 이발하러 왔다. 이발이 끝난 남자는 아이를 의자에 앉히고 과자를 사올 테니 기다리라고 했다.
한참이 지났는데도 남자는 오지 않았다.
“아빠가 널 잊으셨나 보다.”
“아빠요? 내가 여기 오는데 모르는 아저씨가 내 손을 잡고 들어왔어요.”
채집/정리:조성권 국민대 경영대학원 객원교수, 멋있는 삶 연구소장
초록뱀미디어가 제작한 드라마 tvN ‘나의 아저씨’가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하고, MBC ‘내 사랑 치유기’가 시청률이 상승하는 등 강세를 보이고 있다.
초록뱀미디어가 제작한 tvN '나의 아저씨'(극본 박해영, 연출 김원석, 제작 초록뱀미디어, 스튜디오 드래곤)가 지난 27일,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제2회 더 서울어워즈'에서 드라마 부문 대상을...
더불어 로맨스 부문은 △브레이크 포레스트(김들)가 최우수상을 △내일은 이혼해요(윤비밀) △꿈속의 보스(온서) 2개 작품이 우수상 △아저씨, 내 기분 왜 이래요(빙빙) △용을 품는 소녀(톰소여) 2개 작품이 인기상을 수상했다.
판타지 부문은 △말빨의 귀재(이동열)가 최우수상을 △이과생 둘이 회귀했다(하이후) △포이즈너(시계태엽오란씨) 2개 작품이 우수상...
아가씨 아니면 아저씨란 답은 누구나 알고 있는데 하나 더 있단다. 사모님. 거리에선 아줌마인데 백화점에 가면 사모님이 된다는데…. 갑자기 썰렁한 유머가 떠오른 이유는 요즘 호칭과 관련해서 이런저런 이야기들이 오가고 있기 때문이다. 아가씨와 도련님은 성차별적 호칭이요, 친가와 외가도 굳이 가깝고(親) 먼 바깥(外)을 구분하는 것이 불편하다는 식인데, 정작 내...
쉰 넘은 아저씨가 아이돌 팬 카페에 가입하려고 피시방에 와서 낑낑거리고 앉아 있으니… 무슨 변태 바라보듯 나를 쳐다보더구만). 그게 다 지연이 때문에 그런 거였다네. 지연이와 그 오빠들 얘기라도 하면서 더 친해지려고… 그러면 지연이가 다시 예전처럼 아빠에게 다정한 말 한마디라도 걸어올 것 같아서… 지연이는 요즘 나와 대화 한마디 하지 않는다네. 그저...
사진 속 고창석과 홍윤화를 바라보던 '아는 형님' 멤버들은 박수를 치며 "진짜 닮았다"라고 감탄했다.
홍윤화는 "나 심지어 고창석 아저씨를 우연히 만난 적이 있다. 근데 처음 만나서 초면이었는데도 만나자마자 '아~'라고 외치며 반가워하더라"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