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넘는 치어리더 성희롱…황다건에 박기량까지 “직업의 대가가 이런 것인가”

입력 2018-12-11 19:1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박기량(왼), 황다건(이투데이DB, 황다건 SNS)
▲박기량(왼), 황다건(이투데이DB, 황다건 SNS)

치어리더를 향한 도 넘은 성희롱이 계속되고 있다.

10일 삼성 라이온즈 치어리더 황다건(19)은 개인 SNS를 통해 자신을 향한 성희롱에 대해 폭로했다. 시작은 일간베스트 저장소 일명 ‘일베’의 한 게시물이다.

황다건은 “치어리더라는 직업은 재밌고 좋은 직업이지만 대가가 이런 건가. 한두 번도 아니고”라며 “성희롱이든 뭐든 너무 심한 것 같다. 이런저런 글을 보게 되면 하루 종일 이 생각밖에 안 나고, 이젠 겁도 나고 막막하다”라고 고충을 토로했다.

특히 황다건이 올해 2000년생, 19세의 미성년자란 점에서 해당 성희롱 논란은 더욱 충격을 안겼다. 하지만 치어리더를 향한 도 넘는 성희롱은 하루 이틀이 아니다. 유명 치어리더인 박기량 역시 과거 한 방송에 출연해 성희롱에 대해 고백한 바 있다.

당시 박기량은 “아저씨 팬이 내게 목마를 시도 한다며 갑자기 다리 사이로 얼굴을 들이민 적이 있다. 너무 놀라서 울었다. 행사를 접고 바로 집으로 내려갔다. 큰 상처가 됐다”라며 “밑에서 카메라로 찍거나 체육대회에서 술을 따르라고 시키는 사람도 있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강철원 사육사, 푸바오 만나러 중국행…팬 카메라에 포착
  • '나솔사계' 20기 정숙♥영호, 이별 후 재회…"새벽 4시까지 기다려, 35조항 납득"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현대차, 하반기 ‘킹산직·연구직’ 신규 채용 나선다
  • 경찰 "시청역 사고 전 CCTV에 부부 다투는 모습 없어"
  • 푸틴 “트럼프 ‘종전계획’ 발언,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중”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629,000
    • -6.48%
    • 이더리움
    • 4,095,000
    • -9.46%
    • 비트코인 캐시
    • 423,600
    • -16.28%
    • 리플
    • 574
    • -11.42%
    • 솔라나
    • 179,800
    • -5.91%
    • 에이다
    • 470
    • -15.77%
    • 이오스
    • 649
    • -16.04%
    • 트론
    • 176
    • -3.3%
    • 스텔라루멘
    • 113
    • -10.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47,950
    • -15.66%
    • 체인링크
    • 16,290
    • -12.89%
    • 샌드박스
    • 362
    • -15.8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