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턴 전 장관은 지난달 1일 민주당 첫 경선 관문이었던 아이오와 코커스(당원대회)에서 샌더스 의원과 사실상 동률을 기록한 뒤 2차 경선지 뉴햄프셔 프라이머리에서는 샌더스 의원에 22%포인트가 넘는 득표율 차이로 패했다. 그러나 지난달 20일 네다바 코커스에서 승리한 뒤 이번 사우스캐롤라이나에서 압승을 거두면서 설욕하게 됐다.
트럼프는 첫 경선인 아이오와 코커스에서는 크루즈 의원에게 일격을 당했으나 그 이후 치러진 세 차례 경선에서 모두 압승을 거두면서 공화당 대선 후보 입지를 굳히게 됐다.
그는 뉴햄프셔 주 프라이머리(예비선거)에서 35% 이상의 득표율로 존 케이식 오하이오 주지사를 약 20%포인트 차로 제압했다. 이후 사우스캐롤라이나 주 프라이머리에서도 32.5%의 지지율로...
샌더스 의원의 지지율은 대선 풍향계로 불리는 아이오와주 코커스와 뉴햄프셔 프라이머리에서 선전한 후 급격히 치솟는 모양새다. 민주당 여론조사 요원인 크리스 앤더슨은 “한 가지 분명한 것은 클린턴의 지지도는 줄어들고 있지만 샌더스의 지지도는 탄력이 붙고 있다는 사실”이라며 “아이오와, 뉴햄프셔 경선을 거쳐 그런 추세는 더욱 탄력을 받고 있다”고...
첫 대결이었던 지난 1일(현지시간) 아이오와 주 코커스(당원대회)에선 클린턴 전 장관이 샌더스 의원에 비해 여성표를 11%포인트 차로 더 많이 가져갔지만 9일 열린 뉴햄프셔 주 프라이머리에선 반대로 11%p 덜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더 깊이 들어가면 ‘젊은 여성들’의 표가 대거 샌더스 의원에게 갔다. 클린턴 전 장관은 65세 이상인 여성들에게서는 샌더스 의원에 비해...
지난 1일 치러진 아이오와 코커스(당원대회)에서 17~29세 유권자 중 무려 84%가 샌더스에게 표를 던졌습니다. 바로 ‘국공립대 등록금 무효화’ 공약 덕입니다.
극심한 청년실업과 부채에 허덕이는 대학생. 미국도 우리의 상황과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천조국’ 청년들이 견인하고 있는 ‘민주적 사회주의자’ 샌더스의 돌풍에 우리가 관심을 가지는...
25년 간의 무소속 정치커리어를 마감하고 민주당의 대선 경선에 나선 그는 아이오와에서의 선전에 이은 뉴햄프셔에서의 승리로 ‘바람을 일으켰다’. 그의 행보는 여러 측면에서 주목을 받았다. 그는 미국의 억만장자들로 구성된 정치자금단체인 슈퍼팩의 후원을 받지 않는 대신 250만 명의 소액기부자와 봉사자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 ‘애플’의 공동창업자인...
크리스티는 지난주 대선 첫 관문인 아이오와 코커스(당원대회)에서 지지율 10위를 기록한 데 이어 전날 치러진 뉴햄프셔 프라이머리(예비선거)에서도 득표율이 7.4%에 그쳐 8명 후보 가운데 6위를 기록했다. 크리스티 주지사는 지난 2012년 미국을 강타한 허리케인 ‘샌디’이후 뉴저지 지역 사회를 회복시킨 일등공신으로 평가받았던 인물이다. 그러나 이른바...
이번 뉴햄프셔 프라이머리는 지난 1일 아이오와 코커스에 이은 미국 대선후보를 뽑기위한 두 번째 경선입니다. 민주당과 공화당은 프라이머리와 코커스를 통해 대통령 후보를 뽑을 대의원을 선출하는데요. 코커스는 당원만 참가하는 반면 프라이머리는 일반인도 신청하면 투표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또한 코커스는 당원이 토론을 벌인뒤 지지할 대의원을 공개적으로...
이 같은 초반 개표 결과가 확정될 경우 지난 1일 아이오와 코커스에서 클린턴 후보에게 박빙의 차이로 밀렸던 샌더스 후보는 앞으로의 당내 경선 과정에서 더욱 거센 돌풍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클린턴 후보로서는 전국적 지지율 우위에 터잡은 대세론이 타격을 입으면서 향후 경선 과정이 험난해질 것으로 관측된다. 클린턴 후보는 이날 오후 8시50분께...
샌더스는 첫 대결인 아이오와 주 코커스(당원투표)에서는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에게 0.2%포인트의 근소한 차이로 패배했다. 전국 여론조사에서도 클린턴이 샌더스에 앞서 있지만 뉴햄프셔로 한정하면 샌더스가 10%포인트 이상 클린턴을 리드하고 있다.
샌더스는 공립대학 수업료 무상화와 소득불평등 축소 등의 정책을 내걸고 있기 때문에 젊은층을 중심으로...
미국 아이오와 주 민주당 코커스(당원대회) 결과가 수정됐으나 여전히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승리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7일(현지시간) CNN방송이 보도했다.
아이오와 민주당은 이날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49.84%,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이 49.59%를 각각 얻었다고 수정 발표했다. 코커스 다음 날인 2일 민주당은 클린턴 전 장관이 49.8%, 샌더스 의원이...
경선 첫 관문인 아이오와주 코커스 전인 지난달 28일 트럼프는 자신과 갈등을 빚은 폭스뉴스의 여성 앵커 메긴 켈리를 문제 삼으며 TV토론 불참을 선언했었다. 당시만해도 각종 여론조사에서 트럼프의 지지율은 30% 안팎으로 테드 크루즈(텍사스) 상원 위원을 크게 앞섰다. 당시 그의 인기를 입증하듯 트럼프가 불참한 폭스뉴스의 7차 공화당 TV토론 시청률은 8.4%에 그쳐...
미국 대선 레이스 풍향계로 불리는 아이오와주 코커스(당원대회) 이후 공화당 후보들의 중도 하차 선언이 이어지고 있다.
랜드 폴(켄터키) 상원의원이 3일(현지시간) 선거운동 중단을 선언했다. 이날 폴 의원은 성명을 내고 “백악관 행을 위한 원칙에 근거한 선거운동에 참여한 것은 매우 영광스러운 일이었다”면서 “오늘 나는 내가 시작했던 곳에서 끝맺음하고...
미국 민주당은 지난 1일(현지시각) 열린 미국 대선 첫 관문 아이오와 코커스(당원대회)에서 힐러리 클린턴이 승리했다고 2일 공식 발표했다. 정치적 수도인 아이오와는 미국 국민의 관심이 높은 만큼 이곳에서의 성패는 대선향방에 중요한 변수 가운데 하나다.
이 가운데 0.2% 득표율 차이로 힐러리에 패배한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이 재검표 요구를 검토 중인...
공화당 경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가 1일(현지시간) 미국 대선 레이스의 첫 관문인 아이오와주 코커스(당원대회)에서 패한 후 15시간의 ‘긴’침묵을 깨고 트위터에 언론과 유권자에 불만을 표출했다.
트럼프는 2일 첫 트위터를 통해 “아이오와에서의 경험은 아주 중요했다. 모든 전문가가 내가 잘못할 것이라고 예상하는 상황에서 선거 운동으로 강력한 2위를...
[4컷썰] 아이오와 경선 이변... 트럼프는 슬픈 어릿광대?
1"내가 웃는 게 웃는 게 아니야" 힐러리 클린턴 민주 후보
힐러리, 샌더스에 0.2%포인트 차이로 승리'역사상 가장 근소한 차이'
2"사실상 내가 위너" 버니 샌더스 민주 후보
샌더스, 화려한 경력과 조직력 갖춘 힐러리와 접전졌지만 축제 분위기
3"내 돈으로 선거...
[카드뉴스] 아이오와 경선에서 패배한 도널드 트럼프, 겸손모드 돌변…“영광스런 2위”
미국 대선 풍향계로 꼽히는 아이오와 코커스(당원대회)에서 예상 밖 패배를 당한 도널드 트럼프가 트위터를 통해 소감을 전했습니다. 1일(현지시가) 트럼프는 “모든 전문가가 내가 잘 못 할 것이라고 예상했는데 강력한 2위를 기록했다. 훌륭하고 영광스럽다”며 겸손모드를...
◆ 美아이오와 경선 힐러리 승리 확정…샌더스측 재검표 요구 검토
미국 대선 첫 관문인 1일(현지시간) 아이오와 민주당 코커스(당원대회)에서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최종 승리를 거뒀다고 민주당이 2일 공식으로 발표했습니다.
◆ 美 첫 지카바이러스 감염보고…성관계 전파
신생아의 소두증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진 지카 바이러스의 미국 내 첫...
미국 아이오와 코커스(당원대회)가 이변의 이변 끝에, 접전의 접전 끝에 마무리됐다. 대선의 풍향계로 불리는 이번 코커스에서 민주당과 공화당이 각각 박빙의 승부와 이변이 연출하면서 향후 대선 레이스 향방이 가늠하기 쉽지 않을 전망이다.
이날 가장 큰 이변은 공화당 테드 크루즈(텍사스) 상원의원의 승리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크루즈 의원은 개표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