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말의 여왕’으로 유명한 세라 페일린 전 알래스카 주지사가 미국 대선에서 공화당의 대선 경선주자 도널드 트럼프를 지지하겠다고 나섰다.
페일린 전 주지사는 19일(현지시간) 아이오와주립 대학교 유세 현장에서 “차기 미국 대통령으로 트럼프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트럼프는 이에 “세라의 지지를 얻게 돼 매우 영광”이라면서 “그는 (나의) 친구이며 내가...
현재 전국 단위 여론조사에서는 클린턴 전 장관이 샌더스 의원에 월등히 앞서지만, 초기 경선이 치러지는 아이오와와 뉴햄프셔 주에서는 두 사람이 초접전을 벌이는 양상이다. 심지어 퀴니피액대학의 지난주 아이오와 여론조사에서는 샌더스 의원이 49%를 얻어 45%에 그친 클린턴 전 장관을 추월하기도 했다.
폴리티코는 워싱턴 정가의 전략가 등 정계 관계자인 이른바 ‘폴리티코 코커스’를 상대로 최근 실시한 여론 조사 결과 민주당 성향 인사들의 85%가 아이오와, 뉴햄프셔, 사우스캐롤라이나, 네바다 등 2월에 경선이 열리는 초기 4개 주 가운데 적어도 한 곳에서 샌더스 의원의 승리를 점쳤다. 세부적으로는 48%가 1개 주에서, 27%는 2개 주에서 샌더스 의원이 이길 것으로...
그는 아이오와주 뉴햄프셔에서 “도널드가 권위 있는 법학자의 의견이라고 내세운 것이 진보 성향인 로렌스 트라이브 하버드대 교수인 것이 더 이상하다”면서“트라이브 교수는 민주당원이자 힐러리 클린턴의 지지자다”고 지적했다. 크루즈 의원이 이처럼 강력하게 트럼프에 반격에 나서는 것은 출생지에 대한 논란이 ‘대선 풍향계’로 불리는 아이오와주의...
다음 달 1일 당원대회(코커스)가 열리는 아이오와 주와 다음 달 9일 예비선거(프라이머리)가 열리는 뉴햄프셔 주는 대선 경선 초기의 ‘표심 풍향계’ 역할을 한다. 이번 여론조사 결과는 클린턴에는 도전과제가 주어진 것과 다름없다고 WSJ는 지적했다. 아이오와와 뉴햄프셔에서 실시된 설문조사의 오차범위가 각각 ±4.8%였음을 고려하면, 그동안 전국단위...
이에 미국 정지평론가들의 관심은 첫 경선 관문인 다음 달 1일 아이오와 코커스(당원대회)에 쏠려있다. 트럼프가 이곳에서 승리하면 대세를 더욱 굳힐 수 있지만, 패배 시 지지율이 하락세로 돌아설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 아이오와 지역에서는 크루즈 의원이 트럼프보다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달 12일 공개된 블룸버그 폴리틱스와...
현재 공화당 유력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가 지난 6월 경선판에 합류하기 전까지만 해도 약 15%의 지지율을 기록했으나 지금은 중도하차까지 고민해야 하는 상황까지 밀렸다.
미국 정치권에서는 부시 전 주지사가 내년 2월 아이오와 코커스와 뉴햄프셔 프라이머리에서 선전하지 못하면 경선 완주 가능성이 더욱 불확실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초반 경선 구도가 들썩이고 있다.
CBS와 뉴욕타임스(NYT)는 지난 21~25일(현지시간) 공화당 성향 유권자들을 상대로 전국단위 전화 여론조사를 한 결과 카슨은 26%의 지지를 얻었다고 27일 보도했다. 이 조사에서 트럼프는 22%에 그쳤다. 카슨이 전국단위 여론조사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대선 풍향계’로 불리는 2월1일 아이오와 주 코커스...
클린턴 전 장관은 민주당 내 경선 승리 가능성도 불확실해졌다는 평가다. 그는 퀴니피액대학이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8일까지 아이오와 주에서 민주당 당원투표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는 83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41%를 얻은 버니 샌더스 후보에 1%포인트 뒤지기도 했다.
페리 전 주지사는 지난 6월 4일 정치적인 텃밭인 텍사스 주 댈러스에서 대선 경선 참가를 공식 발표하고 지난 2012년에 이어 두 번째로 경선에 도전했다. 그러나 선거 캠프 출범 두 달만에 선거운동 기부금이 바닥을 드러내며 어려움을 겪었다. 지난달 초 아이오와, 뉴햄프셔 등 대선의 풍향계 노릇을 하는 주요 지역에서 선거 캠프 운동원의 급여 지급을...
급기야 첫 경선지인 아이오와주에서도 선두자리를 버니 샌더스 후보에게 내줬다.
미국 퀴니피액대학이 지난달 27일(현지시간)부터 지난 8일까지 아이오와 주에서 민주당 당원투표에 참여할 것으로 832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벌인 결과 버니 샌더스 후보가 41%를 기록해 40%를 얻은 클린턴 후보를 제친 것으로 집계됐다. 이 대학이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아이오와 주...
한편, 공화당 대선 경선 후보 중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뉴햄프셔주에서 28%로 독보적 우위를 점하고 있다. 이어 존 카식(12%)과 벤 카슨(11%), 젭 부시(8%), 칼리 피오리나(6%) 후보가 뒤를 이었다.
아이오와주에서도 트럼프 후보가 29%로 선두를 유지한 가운데 카슨(22%) 후보가 선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7월 19%로 1위를 달렸던 스콧 워커 후보는 무려 14...
대선의 풍향계로 여겨지는 아이오와 주에서 힐러리의 지지율은 지난 5월 57%에서 37%로 급락했다. 반면 무소속 버니 샌더스의 지지율은 16%에서 30%로 치솟았다.
반면 공화당 소속 피오리나는 선전하고 있다. 같은 당의 도널드 트럼프가 여성 비하 발언을 쏟아낼 때마다 피오리나는 그의 언행에 일침을 가하며 화제를 낳았다. 이에 일각에서는 힐러리와 트럼프를 동시에...
26일(현지시간) 발표된 2개의 최신 여론조사결과 트럼프의 지지율은 프라이머리(예비선거)를 치르는 뉴햄프셔 주 등 주요 지역에서 다른 유력 경선 주자와 격차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NBC·마리스트의 뉴햄프셔·아이오와 주 공화당 지지 유권자 여론조사 결과 트럼프는 뉴햄프셔에서 지지율 21%로 2위인 젭 부시 전 플로리다 주지사를 7%포인트 앞섰다....
아이오와 주의 여론조사(5월30일)에서는 워커 주지사가 17%로, 9%를 기록한 부시 전 주지사를 압도했으나, 뉴햄프셔주 여론조사(6월9일)에서는 부시 전 주지사(21%)가 워커 주지사(15%)를 크게 눌렀다.
한편 13일 뉴욕에서 첫 대중연설에 나선 클린턴 전 장관은 아이오와와 뉴햄프셔 등 대선 경선 초반의 우열을 가릴 주요 경합주를 순회하고 있다.
그러나 WSJ는 피오리나나 공화당의 유일한 여성 대선주자인 만큼 현재의 지지율로 앞으로 상황을 예단하면 안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피오리나는 대선 출마 선언 후 다음달 7일에 아이오와주에 위치한 웨스트 디 모인에서 열리는 댈러스 카운티 공화당 행사에 참석할 계획이다. 이어 9일에는 서던뉴햄프셔대학교의 졸업 연설자로 나설 예정이다.
출마선언 이후 대선 경선 초반의 판세를 좌우할 것으로 보이는 아이오와 주와 뉴햄프셔 주 등 주요 지역을 순회하면서 유세를 시작할 예정이다. 특히 유세 현장에서 유권자들과 다양한 이벤트를 전개하는 등 높은 대중적 인지도를 바탕으로 초반 대세론을 굳히기 위한 행보에 주력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2007년 1월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던 클린턴 전 장관은...
25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피오리나는 이미 기부자들을 만나 선거운동 인력을 모으고 있고 공화당 경선의 주요 주 운동가들에게도 ‘구애’를 하고 있다. 내달부터는 뉴햄프셔, 아이오와, 워싱턴을 돌며 정치 행사에 모습을 드러낼 계획이다. 피오리나의 한 측근은 “그는 분명히 야망이 있고 선거운동 준비에 필요한 단계를 밟아가고 있다”고...
12일 아이오와주 시더래피즈에서 열린 공화당 후원자 모임의 취지는 다음 달 4일 중간선거에 연방상원의원 후보로 나서는 조니 언스트를 지지하는 것이었지만 모든 관심은 롬니 전 지사의 3수 여부에 집중됐다. 한 후원자는 언스트에게 “당선되면 롬니 전 지사의 대선 출마를 성사시켜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2008년 공화당 대선후보 경선에서 롬니는 존 매케인...
이번 조사에서 공화당의 다른 유력후보인 크리스 크리스티 뉴저지 주지사와 젭 부시 전 플로리다 주지사 등은 비교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한편 아이오와주는 미국 대통령 선거가 열리는 해 1월 초에 각 당의 대선후보 경선이 가장 먼저 열려 민주당과 공화당 후보를 결정하는 척도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