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선 첫 관문인 아이오와주 코커스 전인 지난달 28일 트럼프는 자신과 갈등을 빚은 폭스뉴스의 여성 앵커 메긴 켈리를 문제 삼으며 TV토론 불참을 선언했었다. 당시만해도 각종 여론조사에서 트럼프의 지지율은 30% 안팎으로 테드 크루즈(텍사스) 상원 위원을 크게 앞섰다. 당시 그의 인기를 입증하듯 트럼프가 불참한 폭스뉴스의 7차 공화당 TV토론 시청률은 8.4%에 그쳐...
5%에 그쳤다.
이날 밤 릭 샌토럼(펜실베이니아) 전 상원의원도 경선에서 중도하차 한다고 밝혔다. 샌토럼 의원은 지난 2012년 아이오와 코커스에서 미트 롬니를 간발의 차로 이겼으나 이번 코커스에서는 1.0%의 지지율을 얻는데 그쳤다. 지난 1일 코커스 결과가 발표된 직후 마이크 허커비 전 아칸소 주지사도 경선을 포기했다. 그는 2008년 아이오와 코커스 승자였다.
트럼프 후보는 “언론이 나의 훌륭한 2위 기록을 공정하게 보도하지 않았다”고 비판하면서“(두 번째 경선지인) 뉴햄프셔에서 아이오와에서의 훌륭한 내 경험과 동시에 이런 언론의 불공정 보도를 얘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내가 유일하게 (슈퍼팩에 의존하지 않고) 내 돈으로 선거를 치르고 있는데 그런 부분에 대해 유권자들로부터 정당한 평가를 받고 있다고...
[4컷썰] 아이오와 경선 이변... 트럼프는 슬픈 어릿광대?
1"내가 웃는 게 웃는 게 아니야" 힐러리 클린턴 민주 후보
힐러리, 샌더스에 0.2%포인트 차이로 승리'역사상 가장 근소한 차이'
2"사실상 내가 위너" 버니 샌더스 민주 후보
샌더스, 화려한 경력과 조직력 갖춘 힐러리와 접전졌지만 축제 분위기
3"내 돈으로 선거...
[카드뉴스] 아이오와 경선에서 패배한 도널드 트럼프, 겸손모드 돌변…“영광스런 2위”
미국 대선 풍향계로 꼽히는 아이오와 코커스(당원대회)에서 예상 밖 패배를 당한 도널드 트럼프가 트위터를 통해 소감을 전했습니다. 1일(현지시가) 트럼프는 “모든 전문가가 내가 잘 못 할 것이라고 예상했는데 강력한 2위를 기록했다. 훌륭하고 영광스럽다”며 겸손모드를...
◆ 美아이오와 경선 힐러리 승리 확정…샌더스측 재검표 요구 검토
미국 대선 첫 관문인 1일(현지시간) 아이오와 민주당 코커스(당원대회)에서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최종 승리를 거뒀다고 민주당이 2일 공식으로 발표했습니다.
◆ 美 첫 지카바이러스 감염보고…성관계 전파
신생아의 소두증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진 지카 바이러스의 미국 내 첫...
아이오와주는 인구 310만명 정도로 작은 규모이지만 미국 대선의 첫 경선이 열린다는 상징성으로 인해 미국 대선의 풍향계 역할을 해 왔다. 앞으로 미 대선은 6월까지 각 주에서 코커스와 프라이머리가 진행되며, 7월 공화당과 민주당의 전당대회를 통해 최종 후보가 확정된다. 이후 11월 8일 선거인단의 투표를 통해 차기 미국 대통령이 결정된다.
본격적인 미국 대선을 앞두고 시작된 민주당 경선에서 힐러리가 초반부터 힘겨운 경쟁을 벌이고 있다. 미국 아이오와 주의 민주당 당원대회에서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의 약진에 힐러리 클린턴 전 장관이 안도했다.
힐러리는 1일(현지시간) 밤 코커스(당원투표) 개표가 약 95% 진행된 상태에서 득표율 49.8%를 기록 중이다. 샌더스 의원의 득표율 49.6%. 소숫점...
의원은 “오늘 밤의 결과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지만, 사실상 동률”이라고 목청을 높였다. 샌더스 의원은 이날 경선 결과에 대해 “기성 정치권과 기성 경제(제도), 그리고 기성 언론에 아이오와 주민들이 매우 의미깊은 메시지를 던졌다”고 자평했다. 그는 이어“아이오와 주가 오늘 밤 정치혁명을 시작했다”며 “우리가 이 나라를 변화시키겠다”고 강조했다.
마이크 허커비 전 아칸소 주지사가 1일(현지시간) 공화당 경선 포기를 선언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이날 허커비 후보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공식적으로 선거운동을 중단한다”면서 “나에게 충실한 지지를 보냈던 모든이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날 개표율 91%인 오후 10시12분 현재 아이오와 코커스에서 허커비의 득표율은 1.8%에 그쳤다....
미국 아이오와 주에서 1일(현지시간) 치러진 코커스(당원대회) 결과 1%도 안 되는 매우 저조한 지지율을 기록한 민주당의 마틴 오말리 전 메릴랜드 주지사가 결국 경선에서 사퇴한다.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오말리 선거운동 본부의 한 관계자는 이날 오말리 후보가 선거운동 중단 발표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말리 후보는 지난해 5월 대통령 선거 출마를...
공화당 아이오와 지부의 제프 카우프만 위원장은 코커스에 대해 “이웃과 모여 토론하고 논의하고, 실제로 시민끼리 대화를 나누는 것”이라고 표현했다. 그는 “이건 뉴햄프셔 주와 사우스캐롤라이나 주에서는 일어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미국 대선 경선 두 번째 관문인 뉴햄프셔와 사우스캐롤라이나 주에서는 프라이머리(예비선거)가 실시되기 때문이다.
코커스와...
아이오와 경선은 이날 오후 7시(한국 시각으로는 2일 오전 10시)부터 주에 있는 교회와 민가 등 1600여 선거구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이날 코커스에서 공화당은 대의원 2400명 중 30명을, 민주당은 4700명 52명을 뽑는다. 전체 대의원 수의 1% 남짓이지만 향후 대선 레이스의 향방을 가늠하는 풍향계라는 측면에서 미국은 물론 전 세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가장 초접전...
미국 대통령 선거 공화당 경선 후보인 마르코 루비오 상원의원(플로리다)에 미국 투자은행 골드만삭스의 정치 기부금이 몰리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골드만삭스의 직원이 작년 4분기(10~12월)에 루비오 후보에게 기부한 금액은 10만7000달러로 6개월 전보다 50% 증가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통신은 골드만삭스의 정치 기부금이 루비오에...
1일(현지시간) 미국 대통령 선거의 첫 관문인 아이오와 코커스(당원대회)를 시작으로 11월 치러지는 미국 대선 후보 경선의 본격적인 막이 오른다.
대선의 풍향계로 불리는 아이오와에서의 현재 지지율을 보면 민주당은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68)과 버니 샌더스 후보(74)가 치열한 접전을 보이는 한편 야당인 공화당은 부동산 재벌 도널드 트럼프(69)가 우세한...
미국 대선 경선 첫 관문이자 ‘대선 풍향계’로 꼽히는 내달 1일(현지시간) 아이오와 주(州) 코커스(당원대회)를 하루 앞두고 민주당 유력 대선 경선주자인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68)이 재임 중 사용한 이메일에 1급 기밀 수준의 정보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그 파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존 커비 국무부 대변인은 지난 29일 정례브리핑에서 “클린턴 전 장관의...
미국 공화당 대선 경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가 폭스뉴스 TV토론에 결국 불참을 선언했다. 해당 TV토론이 자신이 과거 여성 비하 발언으로 마찰을 빚었던 여성 앵커가 진행하는 프로그램이기 때문이다.
트럼프는 26일(현지시간) 오후 미국 아이오와주 마셜타운의 한 고등학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아마도 토론을 하지 않을 듯하며 아이오와에서 다른 일을 할 것”...
아이오와주는 내달 1일 코커스가 열리는 곳으로 이곳의 승리가 앞으로의 경선 흐름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는 곳이다. 해당 영상은 트럼프가 아이오와 주민을 무시하고 보수주의자 자질이 없다는 것을 보여주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트럼프는 해당 TV대선 광고를 접하고 즉각 반발했다. 트럼프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크루즈의 거짓말은 젭 부시의 거짓말만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