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차량의 배기가스 조작과 관련된 의혹을 받고 있는 요하네스 타머 아우디폭스바겐 코리아 총괄대표가 11일 오전 서울 서초동 중앙지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청사로 들어서고 있다. 타머 대표는 배기가스 조작 사건 수사 착수 이후 검찰에 소환되는 폭스바겐의 최고위층 인사로 검찰은 지난 2012년 12월부터 아우디와 폭스바겐 차량의 국내 수입과...
폭스바겐 차량의 배기가스 조작과 관련된 의혹을 받고 있는 요하네스 타머 아우디폭스바겐 코리아 총괄대표가 11일 오전 서울 서초동 중앙지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청사로 들어서고 있다. 타머 대표는 배기가스 조작 사건 수사 착수 이후 검찰에 소환되는 폭스바겐의 최고위층 인사로 검찰은 지난 2012년 12월부터 아우디와 폭스바겐 차량의 국내 수입과...
폭스바겐 차량의 배기가스 조작과 관련된 의혹을 받고 있는 요하네스 타머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총괄대표가 11일 오전 서울 서초동 중앙지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타머 대표는 배기가스 조작 사건 수사 착수 이후 검찰에 소환되는 폭스바겐의 최고위층 인사로 검찰은 지난 2012년 12월부터 아우디와 폭스바겐 차량의 국내...
검찰은 요하네스 타머(61)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총괄대표를 조사하는 등 수사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22부(재판장 전지원 부장판사)는 차량 소유주들이 폴크스바겐 독일 본사와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등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 첫 기일을 내년 2월 10일로 잡았다. 같은달 24일에도 변론기일이 열릴 예정이다.
내년 2월까지는...
산업부는 개별소비세 인하 정책이 지난 6월말부로 종료되고 배출가스 조작에 이어 인증조작까지 겹친 아우디와 폭스바겐코리아의 판매 중단 조치로 내수판매가 급감했다고 분석했다. 특히 독일브랜드가 52.2%를 점유하고 있는 수입차 판매는 작년 7월보다 25%, 6월보다 32.7%나 줄어든 1만7338대에 그쳤다.
이에 반해 국산차는 판매점유율은 87.4%로 지난해 1월...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80개 모델의 국내 판매 중지로 관계회사의 신용등급이 줄줄이 강등될 조짐이다.
8일 신용평가업계에 따르면 한국기업평가는 최근 아우디의 국내 8개 딜러사 중 한 곳인 위본모터스의 신용등급을 BB-에서 B+로 하향 조정했다. 신용등급 중 B 범주는 원리금 지급 능력이 떨어진 투기 단계를 뜻한다.
한기평은 이 회사의 신용등급 전망은 ‘부정적...
환경부가 아우디·폭스바겐 코리아 32개 차종과 80여개 모델에 대해 인증취소와 판매정지 행정처분을 내린 가운데 A/S 서비스에 대한 불안과 중고차 시세 하락을 우려하는 고객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사진은 3일 오후 서울 성동구 장안평 중고차시장에 폭스바겐 차량이 판매되는 모습. 고이란 기자 photoeran@
한기평은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와 딜러쉽 계약을 맺고 있는 위본모터스는 다수의 모델 판매 정지로 영업실적 저하가 불가피할 전망"이라며 "운영자금 부담 가중, 금융권 크레딧 라인 축소 등 유동성 위험이 증가할 가능성도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아우디 브랜드가치 훼손과 달러쉽 영업경쟁력 저하로 단기간 내 영업실적이 회복될 지는...
환경부는 2일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2009년부터 국내 판매한 차량 가운데 32개 차종을 인증 취소했다. 인증 취소와 별도로 배출가스 성적서를 위조한 24개 차종(47개 모델) 5만7000대에 대해 178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지난달 28일로 대기환경보전법이 개정됨에 따라 배출가스장치 조작과 관련한 과징금이 차종당 10억원에서 100억원으로 올라갔다. 상한선은...
환경부가 배출가스와 소음 등 각종 시험서를 조작한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에 대해 인증 취소와 판매 정지 처분을 2일 확정할 예정인 가운데 이날 오전 서울의 한 폭스바겐 전시장이 판매가능한 차량이 없어 썰렁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번에 확정되는 인증취소와 판매정지 대상은 32개 차종 79개 모델이나 일부 모델이 추가될 것이라고 환경부 관계자는 밝혔으며...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에 대한 행정처분은 다음 달 2일쯤 발표될 예정이다.
앞서 환경부는 지난 12일 배기가스·소음 등 시험성적 서류를 조작해 국내 인증을 받아 판매한 아우디·폭스바겐 79개 모델에 대해 인증 취소 방침을 통보한 바 있다.
28일 시행되는 개정 대기환경보전법은 인증 기준을 어긴 업체에 대해 차종당 최대 100억 원의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어 사상...
배출가스 조작 의혹을 받고 있는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의 자동차 인증 취소가 내달 2일 확정된다. 인증 취소가 확정될 경우 차종당 최대 100억원의 과징금이 부과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환경부는 2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폴크스바겐 인증 취소 관련 배경 브리핑을 열고, 이 같이 밝혔다.
앞서 환경부는 지난 12일 배기가스·소음 등 시험성적 서류를 조작해 국내...
홍동곤 환경부 교통환경과장은 26일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배기가스ㆍ소음 등 시험성적 서류를 조작해 국내 인증을 받아 차량을 판매한 행위에 대해 “명백한 불법행위”라며 “(폭스바겐 측이) 행정소송을 제기하더라도 (한국 정부가) 승소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홍동곤 과장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폭스바겐 사태와 관련한 배경브리핑에서 이같이...
황철현·윤성국 나이스신평 연구원은 "배출가스와 소음 관련 시험성적서 조작사태로 폭스바겐·아우디·벤틀리 브랜드의 이슈 차량 34개 차종, 79개 모델에 대해 환경부의 인증취소 절차가 진행 중"이라며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이달 25일부터 자발적으로 이슈 차량에 대한 판매를 중단하기로 해 인증 기간 사업기반과 재무안정성이 약화될...
환경부가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차량에 대한 판매중단 및 인증취소 행정처분을 확정하기에 앞서 폭스바겐 측의 소명을 듣는 청문회를 25일 개최했다.
이번 청문회는 1시간 10여 분 가량 비공개로 진행됐으며 요하네스 타머 아우디폭스바겐 대표, 정재균 부사장, 법무팀, 국내 대리 법무법인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정 부사장은 이날 “모든 사태에 대해 심려를 끼친...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판매한 32개 차종 79개 모델의 인증취소와 판매금지 결정을 앞두고 25일 폭스바겐 측의 소명을 듣는 청문회가 열렸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총괄 사장인 요하네스 타머와 정재균 부사장 등은 이날 오전 10시 인천 국립환경과학원에서 진행된 청문회에 참석해 폭스바겐 측 입장을 밝혔다. 청문회는 환경부가 인증 취소 확정 전 회사 측 소명을...
배출가스 및 시험성적서 조작으로 위기에 몰린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사실상 마지막 소명 기회인 만큼 서류조작 과정에 대한 해명과 인증취소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하지만 이미 주요 차량의 인증 조작이 확인된 만큼 정부의 행정처분이 바뀔 가능성은 희박하다는 전망이 나온다.
환경부는 청문회 결과 등을 바탕으로 오는 29일을 전후해 인증 취소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