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외교부에서 열린 한일 제12차 안보 정책협의회 이른바 '2+2(외교·국방) 외교·안보 대화'에서 우리 측 대표인 서민정 외교부 아시아태평양국장(앞)과 우경석 국방부 국제정책 차장이 일본 측 대표 후나코시 다케히로 외무성 아시아대양주 국장, 안도 아츠시 방위성 방위정책 차장과 마주보고 회의실에 앉아 있다. 이날 한일 안보정책협의회는 지난...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외교부에서 열린 한일 제12차 안보 정책협의회 이른바 '2+2(외교·국방) 외교·안보 대화'에서 일본 측 대표 후나코시 다케히로 외무성 아시아대양주 국장(앞)과 안도 아츠시 방위성 방위정책 차장이 회의 준비를 하고 있다. 이날 한일 안보정책협의회는 지난 달 한일정상회담 후속 조치로 5년 만에 재개된 것이다.
이보다 앞서 기시다 총리는 올해 초 연두 기자회견에서도 “대립과 분단이 표면화하고 있는 국제사회의 결속을 다지려면 글로벌 사우스와의 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식량·에너지 위기에 함께 대응해야 한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닛케이아시아(닛케이)는 기시다 총리가 글로벌 사우스와의 관계 강화를 외교 정책 기둥으로 삼고 있다고 평가했다.
남반구...
쿼드는 4개국 안보협의체로, 대중국 견제 성격을 띤다. 인도는 유럽과도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반면 중국은 신냉전 시기에 접어든 상황에서 서방과 개도국을 연결하는 중재자를 맡기 어려운 측면이 있다.
개도국들과 껄끄럽게 얽히지 않았다는 점도 인도에 호재다. 중국은 채무 이슈는 물론 남중국해 문제로 동남아시아 국가들과도 대립하고 있다.
29일(현지시간) CNBC는 사우디 국영통신을 인용해 사우디 내각이 전날 살만 빈 압둘아지즈 사우디 국왕 주재 회의에서 SCO의 대화 파트너국으로 참여하는 방안을 승인했다고 보도했다.
SCO는 중국 주도의 정치·경제·안보 동맹으로 현재 중국과 러시아, 인도, 파키스탄과 중앙아시아 4개국(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우즈베키스탄) 등이 정회원국으로...
우리는 환경부, 한국수자원공사, 아시아물위원회, 유네스코 물 안보 국제연구교육센터, 유네스코 정부간수문프로그램 한국위원회, 한국물포럼, 한국환경연구원 등으로 정부 대표단을 꾸렸다.
단장인 한 장관은 △본회의 기조연설 △'물 분야 지속가능개발목표(SDG6)' 달성 촉진 정부 간 세미나' △'과학 기반 글로벌 물 평가' 고위급 회의 △환경부...
이 중 브라질은 내년 G20 의장국, 인도네시아는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의장국, 쿡 제도는 태평양도서국포럼 자격으로 초청됐다. 우리나라는 지역기구·다자국제회의 의장국 자격이 아닌 국가로서 초청받았다. 호주와 베트남도 우리나라와 같은 경우다.
G7 정상회의에 윤 대통령이 참석하게 되면서 한미일정상회담이 열릴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달...
알리 샴카니 이란 최고국가안보회의(NSC) 의장과 무사드 빈 무함마드 알아이반 사우디 국가안보보좌관은 이곳에서 공동성명까지 발표했다.
중국은 그간 두 국가 갈등에 개입하면서 국제사회 입지를 넓히려 노력했다. 이번 결과에 왕이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은 “양국 관계 개선에 있어 역사적인 조치로서 대화와 평화의 승리”라며 환영했다. 또 “중국은...
이날 회의에서 린다 토머스-그린필드 주유엔 미국대사는 "안보리가 북한의 최근 탄도미사일 발사를 규탄해야 한다"면서 "미국은 다시 한번 의장성명을 제안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북한을 보호하려는 국가들이 아시아 지역과 전 세계를 갈등의 위험에 빠뜨리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꼬집으면서 "두 상임이사국이 우리를 침묵하게...
“전혀 사실이 아니다”며 “미국은 중국 영공에 풍선을 띄우지 않는다”고 밝혔다.
양국은 17일부터 열리는 독일 뮌헨안보회의에서 외교수장 간 회담을 검토했지만, 이 역시 이번 문제로 불투명해졌다.
신흥기술주는 부진했다. 상하이거래소 신흥 기술기업 50개로 구성된 커촹반 지수는 0.13% 하락했고 선전거래소 창예반 지수는 0.31% 내렸다.
그 외에도 로버트 수퍼 전 미 국방부 핵·미사일 방어정책 담당 부차관보는 전술핵무기 운반을 위한 단거리 체계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페트릭 크로닌 미 허드슨 연구소 아시아안보 석좌는 고체연료 ICBM과 새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등장을 점쳤다.
통일부는 이날 중앙군사위 회의에 대해 ‘군 내부결속 강화’ 의도라고 분석했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글렌 D 벤허크 미군 북부사령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과거에는 위협을 탐지하지 못했다”고 시인했다.
한편 존 커비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정찰 풍선 잔해를 중국에 반환할 계획이 없다”며 중국이 무엇을 알아내려고 했는지 철저히 분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리바오둥 보아오포럼 비서장은 전날 기자회견에서 “올해 회의는 아시아와 세계의 발전에 관한 가장 중요한 문제들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며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
보아오포럼은 2020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취소됐고, 2021년에 이어 지난해까지는 온라인을 중심으로 오프라인을 결합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정확한 포럼 개최 일자는 아직...
“중국의 부상이 중국을 고립시키거나 (서방과의) 협력을 억제하는 것을 정당화할 수 없지만 아시아와 그 너머의 패권에 대한 주장을 정당화하는 것도 아니다”라며 균형적인 입장을 취했다.
숄츠 총리의 이런 대중국 정책에 대해 세 정당으로 구성된 연립정부 안에서도 이견이 드러난다. 중국이나 러시아에 대한 강경정책을 주문해온 녹색당은 총리가 중국 방문...
그러나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CS) 전략소통조정관은 “푸틴 대통령은 전쟁 종식을 위해 협상할 의지가 전혀 없다”며 “그가 하는 모든 행동은 우크라이나 국민에게 폭력을 지속하고 전쟁을 확대하길 원한다는 것을 보여준다”라고 비판했다.
신한투자증권 이동헌 연구위원은 “러시아의 연말 총공격설, 20만 징집병 훈련설, 경제 전시 전환설 등이 제기되고...
10일(현지시간) 홍콩 영자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미 국무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대니얼 크리튼브링크 미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와 로라 로젠버거 국가안보회의(NSC) 중국‧대만 담당 선임국장의 아시아 순방 소식을 전했다.
국무부는 중국 방문을 두고 “소통의 길을 계속 열어두기 위한 것”이라며 “양국 간 긴장이 고조되며 발생할 수...
또 윤 대통령이 지난달 한-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회의에서 발표한 인태 전략과 한-아세안 연대구상의 핵심협력국이다.
응우옌 쑤언 푹 주석은 윤석열 정부 출범 후 맞는 첫 국빈으로, 윤 대통령은 당선인이던 지난 3월 통화한 바도 있다. 윤 대통령은 당시 “수교 30주년을 맞아 양국관계를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키로 한 것을 기쁘게...
이번 한·미·일 3국 정상이 합의한 경제안보협의체는 표면적으로는 동아시아 지역에서 “경제적 보복과 강압에 대해 함께 대응”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실상은 인공지능(AI), 반도체 등 첨단기술 제품이 무기 제조 등으로 활용될 수 있음을 반영하여 경제동맹으로 중국을 견제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대화체 신설 발표 이후 중국의 예민한 반응이 이를 입증해...
윤 대통령은 같은 날 한덕수 국무총리와의 주례회동에서도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회의와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 미국·일본·중국 정상회담, 모하메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 회담 등 외교성과를 공유하며 “최근 외교 일정을 소화하며 국제 정치 현장이 자국 안보를 지키고 미래 먹거리를 찾기 위한 총성 없는 전쟁터라는 점을 실감했다”...
미국의 해당 지역에 대한 안보 약속과 경제 패권 유지에 의문을 제기하는 회의론을 불식시키려는 의도다.
미국과 중국이 APEC 정상회의를 세력 규합의 장으로 활용하고 있는 가운데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세계가 미·중 블록으로 양분되는 것을 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18일 연설에서 “점점 더 많은 국가들이 미국과 중국 사이에서 선택을 해야 하는 상황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