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오현주 대변인도 "최근 아시아계 증오범죄로 고통받는 미국 내 아시아계 이주민들에게는 큰 위로를 전하는 소식이라 더 의미가 있는 결정"이라고 축하했다.
이어 "이번 시상의 배경에는 아카데미가 2024년부터 시작하는 작품상 선정 기준이 큰 영향을 미쳤을 거라 짐작된다"며 "이는 여성, 인종, 민족, 성소수자, 장애인 등...
미국 뉴욕에서 아시아계 남성이 폭행을 당해 중태에 빠졌다. 현지 경찰은 아시아인을 향한 증오 범죄에 무게를 두고 수사하고 있다.
뉴욕 경찰은 23일(현지 시각) 오후 8시 20분쯤 이스트 할렘 지역에서 아시아계 남성을 폭행해 중태에 빠뜨린 용의자를 쫓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이 트위터에 공개한 13초짜리 영상에 따르면 가해자는 길바닥에 쓰러진 남성의 머리를 발로...
향해 아시안증오범죄 문제에 두려워 말고 맞서달라고 촉구했다.
ABC 방송과 dpa 통신은 13일(현지시각) 봉준호 감독이 지난주 미국 캘리포니아주 채프먼 대학의 영화·미디어 예술 칼리지가 마련한 온라인 마스터클래스 수업에 객원 강사로 출연해 이같이 말했다고 보도했다.
그는 미국에서 발생한 “아시아계 미국인들에 대한 증오 범죄, ‘흑인 목숨도 소중하다...
지난달 16일 한국인 여성 4명을 포함해 아시아인 8명이 사망한 애틀랜타 총격 사건은 아시아인에 대한 미국 사회의 편견과 차별적 정서를 여실히 보여줬다. 사건 발생 직후 현지 경찰은 범행 동기와 관련해 증오범죄가 아닌 ‘성중독’ 가능성부터 거론하면서 논란이 일었다. 뉴욕타임스(NYT) 등 미국 언론은 아시아계 미국인을 대상으로 한 범죄가 늘어나고 있지만...
뉴욕타임스는 4일(현지시간) 뉴욕 경찰에 접수된 아시아계 증오범죄가 2019년에 3건에 불과했지만, 지난해 28건으로 늘었고 올해만 벌써 35건이 신고됐다고 보도했다.
다만 증오범죄가 경찰에 신고되는 경우가 적기 때문에 실제 발생 건수는 더 많을 것으로 보인다. 뉴욕타임스가 미국 전역의 언론 보도를 자체 분석한 결과 지난해 3월부터 현재까지 110건 이상의...
중국에 문화공정에 대항해 김치와 한복을 알리고 있을 뿐 아니라, 최근에는 급증하고 있는 반(反)아시아계 증오 범죄를 중단하라는 운동도 하고 있대.
10월 21일은 한국에서도 한복의 날이야. 아직 멀긴 하지만 올해 가을에는 한복 한 벌 장만해볼까?
봄비에 벚꽃도 성벽도 '와르르'
지난 주말 세차게 내린 봄비로 벚꽃이 우수수 떨어져서 아쉬웠지? 그런데 4일...
미 캘리포니아서 60대 아시아계 여성, 산책 중 흉기 찔려 숨져
미국에서 아시아인을 겨냥한 증오범죄가 증가하며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는 가운데,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아시아계 여성이 반려견과 산책 도중 흉기에 찔린 뒤 숨진 사건이 발생했다고 CNN방송 등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64세의 아시아계 여성인 케 치에 멩은 3일 오전...
이후 아시안 업주들을 대상으로 한 인종차별 위해가 심각해지고 있으며, 우리 가게도 많은 행패를 당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이 사건은 최근 미국 각지에서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아시아계 시민들을 향한 혐오 범죄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발생했다. 실제로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 샌버너디노 연구소 증오·극단주의연구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 내 주요 16개...
아시아인, 백인, 흑인 할 것 없이 한 마음으로 끔찍한 증오범죄를 규탄했죠.
바이든 미국 대통령 또한 “우리는 아시아계를 향한 폭력 증가에 침묵할 수 없다”며 “이런 공격은 잘못됐고 비미국적이며, 중단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미국뿐 아니라 전 세계 시민들도 이 운동에 동참했는데요. ‘#StopAsianHate’, ‘#StopAAPIHate’ 해시태그가 SNS를 뒤덮었죠. 평화시위...
발로 차고 기절시키고…잇따른 아시아계 증오 범죄바이든 "증오 범죄 대응 위한 추가 대책 마련"
애틀랜타 총격사건 이후에도 미국에서 아시아계 증오 범죄가 잇따르고 있다.
29일(현지 시간) 뉴욕에서 건장한 체격의 흑인 남성이 아시아계 60대 여성을 폭행한 사건이 일어났다.
남성은 맞은 편에서 걸어오던 여성을 갑자기 발로 차 넘어뜨린 뒤, 거친 욕설과...
뉴욕 한복판서 흑인이 아시아계 여성 짓밟아
미국 뉴욕 시내 한복판에서 거구의 흑인 남성이 작은 체구의 아시아계 여성을 무차별 폭행해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뉴욕 경찰(NYPD) 증오범죄 전담팀과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29일(현지시간) 오전 11시 40분께 맨해튼 미드타운의 한 건물 앞에서 흑인 남성이 마주 보며 걸어오던 65세 아시아계 여성을 아무런 이유 없이...
태스크포스 신설ㆍ정책 조율 담당자 임명 증오범죄 웹사이트 업데이트ㆍ투명성도 제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최근 아시아인을 겨냥한 폭력 급증을 우려하며 특단의 대응 조치를 내놨다.
30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백악관은 이날 성명을 통해 “미국 전역에서 아시아계 미국인, 특히 아시아계 여성을 향한 끔찍한 폭력과 인종혐오가 확산하면서 슬픔과 분노가...
요새 미국에서 일어나는 아시아계에 대한 증오범죄가 일본에서도 관심이다. 아시아계에 대한 증오범죄의 대상이 된 일본인들도 상당한 피해를 봤기 때문이다. 일본에서는 한·중·일을 중심으로 아시아계가 하나가 돼 미국 내에서의 증오범죄에 대처하기 시작했다는 뉴스가 많이 보도되고 있다. 제3국으로 가면 한국인과 일본인은 ‘위안부’ 문제를 빼고 사이가 좋다....
이어 “우리가 전달해야 할 메시지는 분명하다”면서 “우리는 인종차별에 반대합니다. 우리는 폭력에 반대한다. 나, 당신, 우리 모두는 존중받을 권리가 있다. 함께하겠다”며 글을 마무리했다.
최근 아시아계 여성 6명을 포함해 8명이 희생된 미국 애틀랜타 총격 사건과 관련해 K팝 가수들이 아시아계를 향한 증오범죄를 비판하는 목소리를 잇달아 내고 있다.
최근 미국에서는 아시아인을 대상으로 하는 증오범죄가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 16일 애틀랜타에서는 총격으로 한인 4명 등 총 6명이 사망한 데 이어 지난 21일에는 뉴욕에서 아시아계에 대한 증오범죄 규탄 시위를 하던 30대 아시아계 여성이 20대 남성에게 폭행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미국에서 아시아계를 겨냥한 폭력 범죄에 이어 아시아인을 혐오하는 ‘증오 편지’가 배달되는 사건이 잇따라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6일(현지시각) 미국 지역방송 NBC4 등은 “캘리포니아주 리버사이드 경찰이 아시안 증오 편지 사건에 대한 수사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21일 리버사이드의 한 네일숍에 한 장의 익명 편지가 배달됐다.
이...
'증오범죄' 혐의를 적용할 증거를 아직 확보하지 못했다는 것이 이유입니다. 사망자 8명 중 6명이 아시아계인데다 범행 전 ‘아시아인을 다 죽이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진 상황인데 말이죠.
당초 수사당국은 '성중독'을 범행동기로 섣불리 규정하려다가 비난여론에 부딪혀 뒤늦게 증오범죄 가능성을 검토하고 수사에 들어가기도
하지만 사건발생 일주일이...
그는 “검찰과 경찰이 이번 사건을 증오범죄로 규정할지 토론하는 동안 나를 포함한 수백만 아시아·태평양계 사람들은 버림받은 기분을 느낀다”면서 “과거의 경험, 우리의 현실, 그리고 우리가 사랑하는 나라에서 우리 공동체가 겪을 미래에 대한 두려움에 압도돼 있다”고 썼다.
이어 “아시아·태평양계에 대한 공격이 증가하던 지난 12개월 동안 우리 공동체가...
에릭남은 “검찰과 사법 당국이 이번 사건을 증오범죄로 규정할지 논쟁하는 동안, 나를 포함한 수백만 명의 아시아·태평양계 사람들은 버려진 기분을 느낀다”면서 “과거에 대한 기억, 우리가 처한 현실, 우리가 사랑하는 이 나라에서 함께 살아야 할 미래에 대한 두려움에 사로잡혀 있다”고 했다.
현지 경찰이 사건을 총격범 로버트 에런 롱의 성 중독 문제로 접근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