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홍 의원의 발언은 전현직 대통령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 할 뿐만 아니라 국민이 선택한 대통령의 정통성을 부정함으로써 대한민국 국민 전체를 모독하는 것이라 할 것”이며 “당 입장을 대변하는 중책을 맡고 있음에도 이와같은 망언을 하고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는 점에서 국회의원으로서 지녀야 할 기본적인 윤리의식마저 갖추지 못하고 있다고 할 수밖에...
민주당을 대체할 대안 정당으로 주목을 받았던 일본유신회는 하시모토 도루 공동대표의 위안부 망언 이후 상당수 유권자가 등을 돌리며 참패를 면치 못했다.
자민당과 공명당 후보가 전원 당선되며 과반수 의석을 차지한 것은 유권자들이 아베 신조 총리의 경제 정책인 아베노믹스에 기대를 걸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오는 26일로 취임 6개월을 맞는 아베 총리는...
일본 국민의 약 3분의 2가 ‘위안부는 필요했다’는 등의 망언으로 파문을 일으킨 하시모토 도루 오사카 시장이 공동대표로 있는 일본 유신회에 ‘기대하지 않는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3일(현지시간)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이 지난 1∼2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참의원 선거(7월21일)를 포함해 앞으로 일본 유신회에 대해 기대를 하느냐’는...
최근 아베 망언이 계속되면서 이 재단이 궁금해졌다. 뭘 하고 있는데 이런 상황에 이름 한 번 뜨지 않을까? 홈페이지를 클릭해 보았다. 아! 이럴 수가. 이명박 정부를 거치면서 더 이상한 일이 벌어졌던 모양이다. 재단은 더욱더 점잖은 학자풍의 기관이 되어 있었다. 연혁도 합병된 고구려연구재단 중심으로 정리돼 있었다. 그 전신인 바른역사기획단에 대한 언급도...
“역사를 완전히 무시하는 발언”이라며 “댜오위다오는 역사적으로나 국제법적으로 우리 영토”라고 반박했다.
지난달 일본 의원들이 전범이 합사된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하고 아베 신조 총리 등이 침략을 부정하는 망언을 하면서 양국 갈등이 더욱 고조됐다.
이달 초 중국 사회과학원의 학자들이 오키나와가 중국 영토라는 주장을 펼쳐 일본 정부가 항의하기도 했다.
일본 아베 내각의 지지율이 소폭 떨어졌다고 27일(현지시간)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닛케이와 TV도쿄가 지난 24∼26일 전국의 1447가구(회답률 63.6%)를 대상으로 실시한 전화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아베 신조 총리의 지지율은 68%로 한달 전보다 8%포인트 하락했다.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3%포인트 상승한 19%였다.
지지율이 지난달 보다 떨어지긴...
무라야마 도미이치 전 일본 총리가 ‘위안부 망언’으로 논란이 되는 하시모토 도루 오사카 시장에 대해 비판했다고 24일 NHK가 보도했다.
앞서 무라야마 전 총리는 1995년 재임 시절 ‘무라야마 담화’를 발표하며 식민지배와 침략을 사죄했다.
무라야마 전 총리는 NHK와의 인터뷰에서 ‘위안부가 당시에 필요했다’는 하시모토 시장의 발언에 대해 “종군 위안부가...
갈등을 빚고 있는 중국을 의식한 듯 “바다를 법과 규칙이 지배하는 장소로서 보존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앞서 아베 총리는 지난달 참의원 예산위원회에서 침략과 식민지 지배를 사죄한 무라야마 담화와 관련해 “침략에 대한 정의는 학계에서도 국제적으로도 확실하지 않다”며 일제 식민지 지배와 침략 역사를 부정하는 망언을 쏟아내 파문을 일으켰다.
유엔 고문방지위원회(CAT)가 스위스 제네바 유엔인권최고대표사무소(OHHCR)에서 국제기구로서는 처음으로 이틀 연속 하시모토 도루 오사카 시장의 위안부 망언과 아베 신조 정부의 위안부 대책 등을 집중적으로 다뤘다고 2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회의에 참석한 일본 측 대표는 “일본이 지난 1999년 고문방지협약에 가입했고, 위안부 문제는 70년...
야당도 일본 정치인의 망언을 규탄했다. 민주당 우원식 최고위원은 이날 최고위 회의에서 “위안부 모독 등 아베총리를 비롯한 일본 극우정치인들이 도를 넘는 반역사적이고 반인권적 행태를 더 이상 참을 수 없다”며 “하루는 슬쩍 망언을 내뱉고 다음 날은 여론을 보고 부정하는 치졸한 행태까지 보자니, 정치인의 자격을 두 말 할 것도 없고 기본 인격마저 의심스럽다”...
아베 신조 총리와 야당 대표 등 정부와 정치권 일각이 한 통속이 돼 내뱉고 있는 망언은 역사 왜곡을 넘어 일본이 문명국 반열에 끼일 자격이 없음을 보여주는 수준까지 이르렀다.
그들이 연일 쏟아내고 있는 궤변은 저질임은 물론 이웃국가의 깊은 상처를 악용하는 식으로 야비하기까지 하다.
아베 총리는 최근 미국 외교전문매체인 포린어페어스와의 인터뷰에서...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또 다시 망언을 쏟아냈다.
아베 총리는 최근 야스쿠니 신사 참배에 대해 국민으로서 당연하다는 견해를 밝혔다고 19일(현지시간) 미국의 외교전문매체 포린어페어스가 보도했다.
특히 야스쿠니 신사를 미국의 알링턴 국립묘지에 빗대면서 앞으로도 계속 참배하겠다고 밝혀 논란이 예상된다.
포린어페어스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최근 미국...
아베 내각이 최근 70%대의 지지율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동안 자민당을 견제할 야당의 존재감은 극히 미미했다. 그러나 자민당의 개헌연대 파트너 1순위로 꼽히며 사실상 같은 편으로 여겨져 온 유신회가 위안부 망언으로 고립되면서 민주당을 비롯한 자민당의 견제세력들이 힘을 받는 모양새다.
위안부 망언의 불똥이 자민당에까지 튈 경우 참의원 선거에서 압승한 뒤...
훙레이 대변인은 지난 14일 하시모토의 망언에 대해 “중국은 일본 정치인이 인류의 양심과 역사적 정의에 도발하는 발언을 한 것에 놀라움과 강렬한 분개심을 느낀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일본이 과거를 어떻게 인식하느냐에 따라 일본의 미래가 결정된다”며 “일본이 어떻게 행동할지에 국제사회가 큰 기대를 걸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훙 대변인은 아베...
최근 일본 정치권의 ‘위안부관련 망언’이 전염병처럼 번지며 외교적 고립을 자초하고 있다.
지난 2007년 아베 신조 총리가 “일본군 위안부가 강제 동원된 증거가 없다”고 발언한 데 이어 일본 정치인들의 망언이 끊이지 않고 있다.
니시무라 신고 일본유신회 중의원 의원은 지난 17일 하시모토 공동대표의 ‘위안부 정당화’ 발언과 관련하여 “외신보도가 날조되기...
하시모토 도루 오사카 시장의 위안부 망언에 일본 내에서도 너무 지나치다면서 반발이 고조되고 있다.
극우 원조이며 하시모토와 함께 일본 유신회 공동 대표를 맡고 있는 이시하라 신타로 전 도쿄도 도지사는 일본은 침략한 사실이 없다는 망언을 하면서도 ‘위안부가 필요했다’는 하시모토 시장의 발언에 대해서는 전후 맥락을 생각해서 발언해야 한다고 선을...
김 할머니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아베 신조 총리 등 일본 정치인의 망언을 전해 듣고 너무나 답답하고 억울해 비행기에 오르기로 했다”며 “몸은 힘들겠지만 일본 방방곡곡에 진실을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길원옥 할머니는 “거짓은 오래가지 않는다. 일본이 정식으로 사과하는 날이 반드시 올 것”이라며 “일본 정치인들이 역사왜곡과 거짓말을 계속하는 것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