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중국 정부는 위안부와 관련한 만행에 대한 지난 일본 정권의 사죄와 역행하는 아베 신조 일본 내각 움직임을 비판하고 있다.
이번 고노담화 수정 움직임은 이미 악화된 한일관계를 더욱 악화시킬 것이라고 AP통신은 지적했다.
한편 한국 정부는 이날 고노담화 검증 결과 발표를 앞두고 일본과 영토분쟁 중인 독도 인근 해상에서 군사훈련을 시행했으며 훈련을...
고노담화 검증은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하시모토 도루 오사카 시장이 수장인 일본유신회, 극우신문인 산케이신문의 합작품이라고 20일 연합뉴스가 분석했다.
산케이는 지난 2012년 말 아베 정권이 출범한 이후 보도와 사설을 통해 고노담화가 한국과 일본의 물밑 협의에 따른 결과물이라는 주장을 밀어붙였다.
검증의 계기가 된 것은 일본유신회의 야마다 히로시...
출석해 “아베 내각에서 고노 담화의 수정을 생각하고 있지 않다”발언
▲2014년 3월 31일- 와다 하루키 도쿄대 명예교수 등 일본 학자 1167명 고노담화 계승ㆍ발전 요구 공동 성명 발표
▲2014년 4월 16일- 이상덕 외교부 동북아시아국장ㆍ이하라 준이치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 서울에서 위안부 문제 논의 국장급 첫 협의
▲2014년 4월 25일...
담화문 말미에는 “위안부 문제에 대해서는 일본에서 소송이 제기되어 있으며 국제적 관심도 크다”며 “앞으로 정부는 민간연구도 포함하는 등 충분히 관심을 기울일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이에 대해 2013년 11월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고노담화를 증명할 만한 사실이 없다는 점을 내각이 회의에서 결정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아베는 검증을 통해 고노담화의 의의를 훼손시켜 궁극적으로 무력화하려는 의도라는 평가다.
위안부 강제동원성을 입증하는 증거가 부족하다는 점을 넌지시 꼬집어 세계 여론을 돌리려는 의도도 있다. 미국 곳곳에 위안부 소녀상이 세워지고 의회가 위안부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등 국제사회 여론은 현재 일본에 불리한 상태다.
경제적으로는 위안부 문제 관련...
일본 아베 신조 내각이 고노담화를 외교적 산물로 깎아 내리며 해당 담화 무력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일본 정부는 20일(현지시간) 고노담화 문안 작성 시 한국과 일본 정부 간에 문안을 작성한 사실이 있었다고 주장한 검증결과를 내놓았다.
이는 고노담화를 일본 측의 주체적인 결정이 아닌 정치적 타협물로 규정해 위안부 동원의 책임을 회피하려는 움직임으로...
하지만 우경화를 앞세워 지지율을 높여온 아베 내각은 주변국으로부터 역사왜곡 논란에 휩싸일 때마다 고노담화가 걸림돌이 되자 담화 작성 과정에서 한일간에 문안을 조정했는지 여부 등을 검증하겠다고 주장했다. 지난 2월 말 정부 안에 민간 지식인 5명으로 검증팀을 설치, 검증팀을 꾸려 검증을 진행해왔다.
전문가들은 역대 정권이 일본군 위안부 동원의 강제성을...
당시 관방장관이 발표한 것으로 군위안부 동원의 강제성을 인정하고 사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아베 신조 일본 내각은 지난 2월 말 정부 내 민간지식인 5명으로 구성된 검증팀을 설치해 담화 작성이 어떻게 이뤄졌는지 검증하겠다고 공언한 뒤 검증을 진행했다.
다다키 게이이치 전 검찰총장이 이날 오후 4시30분 검증팀을 대표해 기자회견에서 검증 결과를 공개한다.
군 위안부 강제동원 사실을 인정한 고노담화에 대한 일본의 수정 움직임에 대해 한국 정부가 국제무대에서 정면 비판했다.
최석영 주 제네바 대표부 대사는 19일(현지시간) 유엔 인권이사회에서 “유엔의 인권 매커니즘과 각종 협약 등은 수십 년 동안 군 위안부에 대한 일본의 책임을 강조해왔다”고 밝혔다. 최 대사는 “일본이 이런 유엔의 움직임에 맞서 희생자들에...
고노 담화를 정치적 타협물로 규정해 이를 무력화시킴으로써 위안부 동원의 책임을 회피하려는 아베 신조 총리 내각의 전략이기 때문이다.
당시 주일대사관의 담당 외교관이었던 조세영 동서대 특임교수는 산케이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한국 외교부는 당시 일본 스스로 판단에 따라 발표하는 게 맞다는 입장이었으나 일본 정부 측이 한국에 책임을 전가할 생각이 없다며...
결국 고노담화를 계승한다는 아베 신조 일본 총리 발언의 진정성이 다시 도마 위에 오를 것으로 예상돼 한ㆍ일 관계에 파문을 몰고 올 것으로 전망된다.
진실 여부를 떠나 한ㆍ일간에 오갔다는 외교협의의 내용을 일본 측이 일방적으로 공개하게 되면 지난 4월 시작된 군 위안부 관련 양국 외교당국 간 협상에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1993년 8월 4일 고노 요헤이...
고노 담화 검증 결과 공표
일본 아베 내각은 6일 일본군 위안부 동원의 강제성을 인정하고 사죄한 고노 담화의 작성 경위를 검증한 결과를 공표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날 아사히(朝日)신문을 비롯한 주요 외신에 따르면 아베 정부는 이날 한 야당 의원의 질의와 관련해 이러한 내용의 정부 답변서를 각의(국무회의) 결정했다.
일본 정부는 오는...
박근혜 한국 대통령 대국민담화
- 19일 한국 세월호 여객선 침몰사고 관련 박 대통령 대국민담화문 발표
- 대한민국 해경을 해체하고 희생자 이름을 부르며 눈물 흘려
2.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새 감독
- 잉글랜드 축구 명문 구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새 감독은 루이스 판 할 네덜란드 대표팀 감독
- 브라질 월드컵이 끝나고 나서 맨유 감독으로 취임해...
1993년 당시 관방장관이었던 고노는 “군 당국의 요청에 따라 위안소가 설치됐고 위안소 관리나 군 위안부의 이송에 일본군이 관여했다”는 내용의 고노 담화를 발표했다.
최근 일본에서는 보수ㆍ우익 세력을 중심으로 고노 담화가 사실을 호도한다 주장이 퍼지고 있다.
한편 아베 신조 내각은 담화 발표 과정의 검증을 추진하고 있다.
일본 정부는 오는 6월 22일 끝나는 올 정기국회 중에 검증 작업을 끝낼 계획이나 검증을 위해 위안부 피해 당사자들의 증언을 재청취하거나 고노담화를 수정하지는 않을 방침이다.
이미 아베 신조 일본 총리도 국제사회의 비판적인 여론을 의식해 고노담화를 수정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일본 정부는 표면적으로 검증이라는 형태를 취해 위안부 강제동원성을...
앞서 아베 총리는 전날 공개된 미국 시사잡지 타임(TIME)과의 인터뷰에서 현재 일본 정부가 고노 담화 수정을 고려하지는 않는다면서도 군 위안부 강제연행의 증거가 없다는 주장을 재차 거론했다. 아베 총리는 타임 28일자의 ‘애국자(The patriot): 아베 신조, 타임에 말하다’는 제목과 함께 표지 모델로 등장한다.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한일 국장급 협의가 시작된 가운데, 17일(현지시간) 공개된 미국 시사잡지 타임(TIME)과의 인터뷰에서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현재 일본 정부가 '고노 담화' 수정을 고려하지는 않는다면서도 군 위안부 강제연행의 증거가 없다는 주장을 재차 거론했다. 사진은 '애국자(The patriot): 아베 신조, 타임에 말하다'라는 제목과 함께 아베...
아베 총리는 지난달 일본군 위안부 강제동원에 일본군과 정부의 직간접 관여가 있었다고 밝히고 사과한 고노 담화의 계승도 밝힌 바 있다. 그러나 한 달도 되지 않아 일본 정부 공식 외교 문서에는 '위안부 문제가 다 해결됐다'는 내용이 들어갔다. 말로는 잘 지내자고 하면서 실제 행동은 반대로 가는 일본 정부와 지도자들을 어떻게 신뢰할 수 있을 것인가.
이런...
일본에 대해선 “역사 수정주의는 스스로 고립시킬 뿐 아니라 잘못된 교육을 통해 미래세대마저 불행하게 만든다”며 “이제 일본 지도자들이 고노 담화를 수정하지 않겠다는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공개 약속을 성실히 지키면서 일관적이고 책임있는 언행을 보여주는게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윤 장관은 “박근혜 대통령은 한반도 통일은 필연임을 강조했다”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