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총리는 위안부 합의와 관련해 대해 “미래지향적인 한일관계구축을 기반으로 착실히 이행해나가야 한다”는 기본 입장을 피력했다고 윤 수석은 전했다.
이에 문 대통령은 “위안부 문제를 포함한 과거사 문제는 우리가 양국관계 발전시켜 나감에 있어 함께 지혜롭게 극복해나갈수있기를 희망한다”며 “일본의 지도자들께서 과거 고노담화와 무라야마 담화, 김대중...
아베 총리는 9일 밤 문재인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되자 “문 당선인과 손잡고 미래지향적인 한·일 관계를 다양한 분야에서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양국은 전략적 이익을 공유하는 가장 중요한 이웃”이라고 담화를 발표했다. 이어 “북한 문제 대응을 비롯해 양국은 공통의 과제에 직면해 있다”며 “최대한 빠른 기회에 뵙고 솔직하게 의견을 교환할 것을 기대하고...
아베 총리가 경제를 최우선으로 현실적 노선을 중시하다보니 보수층의 불만을 사고 있다는 것이다. 예를들어 전범이 합사된 야스쿠니신사 참배는 2013년 말 이후 하지 않았고, 2015년 전후 70주년 담화에서는 전쟁에 대한 반성과 사과를 담았다. 또한 작년말에는 위령 차원에서 미국령 진주만을 방문했다. 이는 동맹국과의 관계를 배려한 것이지만 일본 보수 성향...
중국 측은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미국 플로리다 주 팜 비치에 있는 트럼프의 별장에서 환대를 받은 것을 감안, 워싱턴 이외의 장소에서 비공식적으로 담화하는 형식을 요구할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이를 트럼프가 수락할지는 미지수다. 베이징의 외교 소식통은 니혼게이자이신문에 “양국 간의 조건이 갖추어지지 않으면 G20까지 기다리는 대안도 있다”며 “그래도...
신문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3일 새벽 발표한 담화문에서 “국제 사회의 북한에 대한 단호한 자세를 나타낸 것”이라고 강조하고 “결의 이행 있어서는 그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 관계국과 협력해 의연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총리는 “북한은 일련의 결의를 성실하고 완전하게 실시해 새로운 핵 실험과 탄도 미사일 발사 등의 도발 행동을 절대 하지 않도록...
고노담화에는 일본이 위안부 피해자의 강제동원 사실을 인정하는 내용이 담겼다.
김 할머니의 별세로 당시 증언 참여자 중 윤순만 할머니만 남고 나머지 15명이 모두 세상을 떠났다.
김 할머니는 지난해 7월 다른 위안부 피해자인 유희남 할머니와 함께 아키히토 일왕과 아베 신조 총리를 비롯한 일본 정부 주요인사와 미쓰비시, 도요타, 산케이신문 등 20여개 기업을...
박근혜 대통령은 13일 한일 정부 간 위안부 협상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와 관련, “외교부 차원에서 지방곳곳을 다니면서 관련단체 피해자 할머니들과 만나서 노력을 했고 다양한 경로를 통해서 진짜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 들었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취임 후 다섯 번째 대국민담화 및 기자회견을 가진 직후 기자들과 질의응답을 통해 “협상이라는...
할머니들, 아베께서 사과까지 했으니 일본 용서하자”
[카드뉴스] 누리과정 예산 미편성에 ‘보육대란’ 예고...최경환 “법적‧행정적 수단 총동원”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5일 “시도교육감이 누리과정 예산을 미편성하는 것은 엄연히 직무유기”라고 규탄했습니다. 최 부총리는 이날 ‘누리과정 예산편성 촉구 담화문’을 통해 “시도 교육감이...
핵심 쟁점인 일본측의 법적 책임 문제에 대해서는 단순히 ‘책임을 인정한다’는 말로 표현하는 우회적인 전략을 취했다. 논란의 여지는 여전하다는 평가다.
아베 총리의 이번 사죄는 “헤아릴 수 없는 고통을 겪고 치유하기 어려운 상처를 입은 모든 분께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사죄와 반성의 심정을 말씀드린다”는 1993년 고노담화와 유사한 수준이다.
그러나 아베 총리는 집권 후 외교적 파장을 의식한 듯 고노담화 수정에는 선을 그었다.
이어 이날 한일 정상회담 후 발언은 '조기 타결'이라는 지향점을 거론하고, '차세대에 장애를 남겨선 안 된다'며 해결 의지를 밝혔다는 점에서 한 단계 진전된 것으로 정치권과 외교가는 평가하고 있다.
아베 총리의 발언은 앞서 박 대통령이 언론 인터뷰에서 언급한...
다만 군위안부 제도에 일본군이 관여한 사실을 인정한 고노담화를 계승한다는 입장과 함께 ‘인신매매의 희생자로,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고통을 겪으신 분들을 생각하면 매우 가슴이 아프다’는 취지의 언급을 할 것이라고 통신은 전했다.
한편, 아베 총리가 한국을 방문하기는 2012년 12월 2번째 총리 임기를 시작한 이후 처음이다. 2006∼2007년 처음 집권했을 때 아베...
하세 신임 문부상은 군위안부 강제연행을 부정해왔으며 이를 인정한 고노담화를 수정해야 한다는 의사를 피력했던 인물이다.
관방 부장관으로 기용된 하기우다 고이치 자민당 총재 특별보좌는 아베 총리가 야스쿠니 신사에 봉물을 헌납할 때 이를 전달한 인물이며 “고노담화 역할을 끝났다”등의 발언으로 물의를 일으켰다.
아베 신조 총리가 7일(현지시간) 개각을 단행한다.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 등 일본 현지 언론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이번 개각을 통해 19명의 각료 중 9명을 유임시키고, 하세 히로시 중의원 등 10명을 새로 발탁한다. 이번에 신설되는 ‘1억 총 활약 담당상’에는 가토 가쓰노부 관방 부(副) 장관이 발탁됐다. 1억 총 활약 담당상은 아베 총리가 지난달 자민당 총재 연임을...
정부는 일본이 남중국해에서 최근 인공 시설물을 건조하는 등 갈등을 고조시키고 있는 중국을 견제하기를 바라고 있다고 외교 소식통들은 분석했다. 필리핀은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전후 70주년 담화도 지지하는 등 일본과의 관계 강화에 나서고 있다.
일본도 필리핀에 대한 경제원조사업을 확대하는 한편 P3C 초계기와 레이더 장비 등 군사장비 지원을 검토하고 있다.
있다”며 “미국내 여론주도층을 대상으로 한 정책 중심의 대미 공공외교를 대폭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지난달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발표한 ‘전후 70주년 담화’에 대해서는 “기대에 미치지 못한 점이 많다”면서도 “‘역대 내각의 입장은 앞으로도 흔들림이 없을 것’이라는 등 기존 아베 총리의 발언보다는 다소 진전된 표현을 이끌어 낼 수 있었다”고 자평했다.
시 주석은 이날 연설에서 중일전쟁은 일본의 침략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지적했지만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전후 70주년 담화에 대한 평가 등 현대 일본에 대한 언급과 비판은 없었다고 신문은 설명했다.
한 일본 외무성 간부는 “다양한 기회를 포착해 대화를 통해 관계를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며 “올 가을 열리는 국제회의 등을 활용해 중일 정상회담을 모색할 것”...
영화시사회 이후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는 서울 정동 프란치스코회관에서 열린 ‘아베 담화와 이후 일본군 위안부 문제 대응전략 토론회’에서 국내외에 위안부 기림비를 계속해서 세울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미향 정대협 상임대표는 “위안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캠페인, 집회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기림비 건립에도 계속 힘을 쏟을 것”이라며...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최근 발표한 ‘종전 70주년 담화’에서 군 위안부 문제에 대해 “전쟁 속에서 명예에 깊은 상처를 입은 여성들이 있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두루뭉술하게 넘어갔다. ‘과거형’ ‘간접형’으로 이루어진 담화는 침략 전쟁으로 피해 받은 아시아 국가들에 대한 진정한 사죄를 회피해 깊은 실망을 안겼다.
위안부 증언을...
후원: 한국언론진흥재단
[여성이 역사를 만든다-세계 여성박물관 현지 취재] 인터뷰- 이케다 에리코 日 WAM 관장
“아베 총리도 이곳 전시물 본다면 과거사 부정 못해”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최근 발표한 ‘종전 70주년 담화’에서 군 위안부 문제에 대해 “전쟁 속에서 명예에 깊은 상처를 입은 여성들이 있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아베 내각의 지지율은 안보법안 처리 과정에서 발생한 여론의 반발로 급락하고 있다. 또 원전 재가동, 전후 70주년 담화(아베 담화), 올림픽 경기장 비용 문제, 오키나와 미국 기지 문제, 환태평양제동판자협정(TPP) 협상 정체 등 잇따른 난제가 겹치며 아베 총리의 건강 이상설이 다시 제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