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대북 제재] 아베 일본 총리 “안보리 결의 실효성 확보에 협력할 것”

입력 2016-03-03 09:5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2일(현지시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북한에 대한 제재를 대폭 강화하는 결의를 만장일치로 채택한 것과 관련해 “높이 평가한다”는 내용의 담화문을 발표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3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3일 새벽 발표한 담화문에서 “국제 사회의 북한에 대한 단호한 자세를 나타낸 것”이라고 강조하고 “결의 이행 있어서는 그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 관계국과 협력해 의연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총리는 “북한은 일련의 결의를 성실하고 완전하게 실시해 새로운 핵 실험과 탄도 미사일 발사 등의 도발 행동을 절대 하지 않도록 강력히 요구한다”고 촉구했다.

아베 총리는 일본인 납치와 핵·미사일 개발 문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아베 총리는 “현안의 포괄적 해결을 위해 대화와 압력, 행동 대 행동 원칙을 관철해 국제 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유엔 안보리는 2일 오전 열린 공개회의에서 4차 핵 실험과 사실상의 장거리 탄도 미사일 발사를 강행한 북한에 대한 제재 결의를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북한에 출입하는 모든 화물 검사를 의무화하고, 광물 자원 수입 금지 등 엄격한 조치들이 포함됐다. 미국 일본 등은 조기 채택을 주장했지만 막판에 러시아가 반발하면서 일부 내용이 수정되는 바람에 채택이 지연된 것으로 알려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334,000
    • -3.79%
    • 이더리움
    • 4,237,000
    • -5.84%
    • 비트코인 캐시
    • 464,800
    • -5.47%
    • 리플
    • 604
    • -4.88%
    • 솔라나
    • 192,900
    • -0.1%
    • 에이다
    • 498
    • -7.61%
    • 이오스
    • 684
    • -7.44%
    • 트론
    • 181
    • -1.09%
    • 스텔라루멘
    • 121
    • -4.72%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050
    • -8.42%
    • 체인링크
    • 17,570
    • -5.69%
    • 샌드박스
    • 400
    • -3.8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