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이 계열사 경영에서 손을 떼고 자금을 수혈하는 등 새로이 정비에 나선다. 연속된 적자로 자본잠식 등에 빠진 계열사를 재정비하는 한편 계열사 수장을 맡은 젊은 임원진들에 힘을 싣고 있다.
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지난달 말 이사회를 열고 에뛰드에 300억 원, 에스쁘아 100억 원, 오설록농장 200억 원...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330억 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36.2% 감소했다고 31일 밝혔다. 매출은 15.9% 줄어든 1조218억 원에 머물렀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악화된 국내외 경영 환경으로 인해 많은 어려움에 직면했다"며 "중국 소비 시장의 둔화와 원자재 가격 상승 등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사업 성과를 내고자 노력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의 후계자 서민정 씨가 에뛰드와 에스쁘아 지분을 모두 처분키로 해 이목이 쏠린다. 아모레 경영권 승계 과정에서 활용될 것으로 예상됐던 지분이어서 처분 목적이 무엇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일각에서는 두 회사의 실적 부진이 이어짐에 따라 지분 활용 가치가 낮아져 정리하는 것 아닌가 하는 시각도 나온다.
27일 본지 취재 결과...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자회사인 퍼시픽패키지의 지분 60%를 프랑스 포장재 기업인 오타종에 매각한다고 20일 밝혔다.
나머지 지분 40%는 아모레퍼시픽그룹이 계속 보유한다.
퍼시픽패키지는 화장품 패키지와 럭셔리 쇼핑백 등을 취급하는 회사다. 2015년 오타종과 양해각서(MOU)를 맺은 이후 지금까지 기술과 노하우를 교류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 신세계인터 ‘뽀아레’·아모레퍼시픽 ‘설화수’, 모델로 ‘전지현’·‘로제’ 발탁하고 사업 강화
신세계인터내셔날은 프랑스 럭셔리 화장품 브랜드 뽀아레(POIRET)의 첫 번째 브랜드 모델로 배우 전지현을 발탁하고 본격적인 마케팅에 나선다고 지난 1일 밝혔다. 글로벌 화장품 그룹이 주도하고 있는 럭셔리 화장품 시장의 판을 흔들겠다는 포부다....
아모레퍼시픽은 일본 공략을 위해 이니스프리와 메디뷰티 브랜드 에스트라를 내세웠다. 이니스프리의 올해 1분기 기준 일본 내 온·오프라인 매장은 88개에 달한다. 최근에는 그린티 라인을 론칭했다. 에스트라는 지난해 하반기 큐텐 일본 역직구 채널에 론칭돼 6개월만에 매출이 400% 이상 늘며 인기를 얻고 있다. 올해 5월에는 라쿠텐과 일본 아마존에...
국가와 지역의 경계를 넘은 무한한 가능성의 시대에, 국내외 고객들이 자신이 원하는 삶을 온전히 누릴 수 있도록 끊임없이 소통하자.”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은 2일 창립 77주년을 맞아 온라인으로 진행된 창립기념식에서 “고객과 세상, 우리 모두를 진화시키는 아름다움의 미래를 열어가자”며 이같이 밝혔다.
1945년 9월 5일 창립한...
전날에는 아모레퍼시픽그룹의 9개 계열사가 원부자재, 용기, 제품 등을 공급하는 450여 개 협력사에 580억 원 규모의 거래 대금을 열흘 가량 앞당겨 순차적으로 지급하기로 했고, 오뚜기도 하도급대금 120억 원을 정상 지급일 보다 평균 50여일 앞당겨 지급하기로 했다. 지급 대상은 OEM사, 원료업체, 포장업체 등 45곳이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580억 원 규모의 거래 대금을 협력사에 조기 지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지급 대상은 아모레퍼시픽그룹의 9개 계열사에 원부자재, 용기, 제품 등을 공급하는 450여 개 협력사다.
아모레퍼시픽은 12일까지 지급 예정이던 580억 원 규모의 거래 대금을 2일에 앞당겨 차례로 지급한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2000년대 중반부터...
우선 설화수는 그룹과 솔로로서 독보적 기록을 이어가고 있는 K-POP 아티스트 블랙핑크 ‘로제’를 새로운 글로벌 앰버서더로 발탁했다. 브랜드와의 접점은 물론 모델이 보여 줄 수 있는 브랜드에 대한 진정성까지 고려했다. 지금의 아티스트가 되기 위해 정진한 로제의 진취적인 면모가 설화수의 선구자적 정신과 맞닿아 있다고 판단했다.
이번 캠페인은 표현...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집중호우 피해 지역 복구 및 이재민 지원을 위해 성금 2억 원을 기부한다고 19일 밝혔다.
기부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돼 서울, 경기, 강원, 충청 등 피해 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집중 호우 피해로 고통을겪고 있는 이재민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김승환 아모레퍼시픽그룹 대표는 “예상치 못한 집중 호우로 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께 깊은...
1% 줄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385억 원으로 48.2% 쪼그라들었다. 타개책으로 세대 교체에 나서면서 지난달 이니스프리 대표에는 1978년 생인 최민정 아모레퍼시픽그룹 전략 디비전장을, 에스쁘아 대표에는 1979년 생인 이연정 BM 팀장을 앉히는 등 40대 경영진을 대거 발탁했다.
지금까지 필립스, P&G, 아모레퍼시픽 등 약 180여 개 브랜드사의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진행하며 최근 1년간 사업 규모가 약 8배로 급성장했다.
이상우 GS리테일 공유스튜디오사업팀장은 “문래라이브는 홈쇼핑 GS샵 역량을 기반으로 하는 라이브커머스 인에이블러(Enabler) 사업으로, 고객사의 성공을 최우선으로 한다”라며 “급성장하고 있는 라이브커머스 시장에서...
이니스프리 대표에는 1978년 생인 최민정 아모레퍼시픽그룹 전략 디비전장을 발탁했고, 에스쁘아 대표에는 1979년 생인 이연정 BM 팀장을 앉혔다. 1973년 생으로 아모레퍼시픽의 품질 디비전장을 거친 유승철 대표에게는 코스비전을 맡겼다. 이와 함께 노병권 마케팅 부문장은 데일리뷰티 유닛장으로 승진했다. 노 유닛장은 1978년 생으로 40대 중반이다.
업계에서는...
아모레퍼시픽그룹이 올해 2분기 '어닝 쇼크'를 기록했다. 중국 코로나19의 후유증을 극복하지 못해 최대 매출 지역인 중국 내 사업 부진으로 적자를 기록했다. 다만 최근 주목하고 있는 북미 시장에서는 매출이 66% 증가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올해 2분기 영업손실 109억 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적자로 전환됐다고 28일 밝혔다. 금융정보제공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