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전 의원은 “남녀 혐오뿐 아니라 소수자들끼리도 공격하고, 배타적으로 우리 사회가 점점 변해가고 있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이주아동 권리이동법 등은 유엔(UN)에서 아동 권리 협약을 가입했던 모든 국가에 보편적인 법인데 우리 아동법에도 들어가 있었다. 다만 시행령이 없던 것”이라며 “과거에도 이러한 보편적 가치를 얘기하면 대개 이해해...
최영애 국가인권위원장은 "혐오와 차별이 급증하고 있다"며 "혐오차별 자율규제기준을 마련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최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 운영위원회 국정감사 인사말에서 "지난 1월 '혐오차별대응기획단'을 만들어 모두가 존중받는 사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 위원장은 또 "혐오차별 문제의...
최근에는 국경지대 이민자 아동 보호 문제를 놓고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과 대립하기도 했다. 이들은 민주당과 공화당 지도부가 합의한 국경지대 긴급 예산 지원 법안에 반대하고, 이민자들의 열악한 환경을 개선할 근본적인 대책을 내놓으라고 요구했다.
트럼프의 트위터 발언 이후 여성 4인방은 “미국이 내 나라”라며 즉각 역공에 나섰다. 코르테스 의원은 이날...
극단적 혐오주의자들이 한낱 장난들이 얼마나 큰 범죄인지 깨닫게 해줘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유가족들 역시 문제의 심각성과 법의 취지를 깊이 공감하며 최종근하사법의 명칭을 허락했다. 또 다른 피해자가 나오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다.
한편 워마드는 2016년 1월 개설된 뒤 천주교 성체 훼손, 천주교 성체 훼손, 부산 아동 살해 예고, 청와대 폭발 테러 예고...
‘한 아이를 키우는 데에는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에 공감하던 과거와 달리 페도포비아(pedophobia), 즉 아동혐오가 확산되는 것이 현실이다.
그렇잖아도 저출산으로 유업계·아동복 등 관련 시장은 울고 있다. 반면 반려동물 시장이 커지면서 이를 둘러싼 환경은 크게 온화해졌다. 복합쇼핑몰에서는 반려동물 동반 소비자를 적극 반긴다. 왜 개와 유대인이...
사회 곳곳에서 보이는 신뢰 부재, 상호 혐오, 갈등과 격차가 인내할 만한 수준을 넘어서 온 국민을 지치게 하고 있다. 우리 사회가 과연 지속 가능할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들기도 한다.
우리는 지금 중대한 전환점에 서 있다. 경제성장률을 높이는 것은 더 이상 국가의 최우선 과제가 아닐 수도 있다. 그보다 더 시급히 풀어야 할 사회적 과제들이 산적해 있기...
아동학대, 가정폭력, 왕따, 학교폭력, 교사폭행, 여성혐오, 갑질 등이 하루가 멀다 하고 뉴스를 장식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지금 우리 사회에 무엇보다 절실한 것은 사람다운 사람이 되라고 가르쳤던 조선의 교육법이다. 조선시대 대학자 율곡 이이는 에서 우리가 공부를 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사람다운 사람이 되기 위해서"라고 했다. 우리 선조들은 '먼저...
이어 문 대통령은 아동 양육시설에 대한 아동 인권 문제와 정신병원 환자 등 구금시설 수용장의 전문적인 의료 처우 등 인권 문제 개선에 대해서도 관심을 나타냈다.
문 대통령은 “최근 차별과 혐오가 우리 사회를 갈라놓고 있다”며 “우리 자신이 소중한 만큼 타인의 권리도 존중하는 문화가 정착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반도 평화 정착과 관련해 문...
접미사 '충' 앞에 대상을 붙이면, '혐오(嫌惡)'한다는 의미가 된다.
문제는 'ㅇㅇ충'의 대상이 노인 일반, 유자녀 여성 일반, 아동 및 청소년 일반 등 주로 약자라는 것이다. 아이를 키우는 엄마는 '맘충'으로, 틀니를 착용한 노인은 '틀딱충'으로 깎아내려진다. 그들의 행동이 민폐로 인식되는 순간 재고 없이 'ㅇㅇ충'이라는 표현에 가둬버린다. 이처럼 우리...
서울고법 형사9부(재판장 김우수 부장판사) 6일 아동·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법률상 강간 등 살인, 사체유기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이 씨에 대한 항소심 선고 공판에서 무기징역을 선고하고 2261원을 추징했다. 아울러 20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와 10년간 정보통신망을 통한 정보공개도 명령했다.
재판부는 범행의 참혹함을 지적하면서도 의도된 살인이...
"여성 혐오와 남성 혐오의 피해자는 결국 남성과 여성입니다. 진정한 양성평등이, 이러한 갈등이 완전히 해소되려면 남성에게는 여성에 대한 교육을, 여성에게 남성에 대한 교육을 해야 합니다. 우리 아이가 진정한 리더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면 어릴 때부터 영어와 같은 지식 교육만 집중적으로 시킬 것이 아니라 인성 교육과 성(性) 인지 교육을 병행해야 할...
남성 혐오 논란을 빚는 여성 인터넷 커뮤니티 ‘워마드’ 운영진에 대해 경찰이 체포영장을 받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편파수사’ 논란이 일자 경찰청은 “일베저장소 등 남성 커뮤니티도 엄정히 수사하고 있다”며 반발했다.
경찰청은 9일 ‘워마드 수사 관련 참고자료’를 통해 “‘일베’에 대해 올해만 보더라도 69건의 사건을 접수해 53건을 검거했다”며...
경찰이 남성 혐오 논란을 빚는 인터넷 커뮤니티 '워마드' 운영진에 대해 체포 영장을 발부받아 수사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워마드의 단순한 '남성 혐오 표현'과 '혐오에 기초한 범죄'는 완전히 다른 것이라며 이는 사회적으로 용인될 수 없는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손수호 변호사는 9일 방송된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워마드'가 어떻게...
남성 혐오 온라인 커뮤니티 워마드에 '아동살해' 예고글이 올라온 데 이어 이번에는 수원, 서울 신림동 등지 남탕에 몰카를 설치했다는 글이 올라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9일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50분께 워마드에는 '수원 남탕 탈의실에 몰카 설치한 거 올리노'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게재됐다.
해당 사진에서 한...
외국인 혐오가 더해짐으로써 합리적 해결을 어렵게 만들고 있다는 것이다.
2015년 9월 터키 해변으로 밀려온 세 살짜리 시리아 난민 어린이의 시신 사진은 당시 난민 수용에 적극적으로 나섰던 독일 메르켈 총리의 리더십에 힘을 실어주어 다른 유럽국이 동참하는 계기가 되었다. 최근 멕시코 국경에서 부모로부터 강제 격리되어 울부짖는 아동의 사진은 이민자의...
앞서 19일 남성 혐오 사이트 ‘워마드’의 한 회원은 “호주 남성 아동을 성폭행했다”라는 글을 게재해 논란이 됐다. 글에 따르면 이 회원은 호주에 거주 중이며 최근 현지 남성 아동에게 수면제를 먹인 후 성폭행을 했다. 해당 글은 온라인을 통해 삽시간에 퍼졌으며 20일 오후 기준 21만5000명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하는 등 논란이 되고 있다. 이에 호주 출신 방송인...
남성혐오 커뮤니티인 워마드에 대해서는 청와대 청원페이지를 통해서도 이전부터 폐쇄 요구가 있어왔다. 이번 호주 어린이 성폭행 논란이 불거지며 이 같은 요구가 더욱 빗발친 것.
'워마드 호주 성폭행 사건'은 호주에 거주 중인 워마드의 한 회원이 19일 호주 남아에게 수면제를 먹이고 성폭행했다고 주장하는 글을 올리며 불거졌다. 그는 워마드에 해당 아동의...
앞서 19일 남성 혐오 사이트 ‘워마드’의 한 회원은 “호주 남성 아동을 성폭행했다”라는 글을 게재해 논란이 됐다. 글에 따르면 이 회원은 호주에 거주 중이며 최근 현지 남성 아동에게 수면제를 먹인 후 성폭행을 했다.
해당 글은 온라인을 통해 삽시간에 퍼졌으며 20일 오후 기준 21만5000명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하는 등 논란이 되고 있다.
이에 호주 출신...
올 3월엔 다문화가정 아동 및 청소년의 교육 현황과 일반 아동·청소년의 인식 실태조사를 시행해 교육시책에 반영토록 하는 내용의 다문화가족지원법안이 국회를 통과했다.
올 국정감사에서 다문화가정 자녀의 교육 문제를 거론한 자유한국당 윤종필 의원은 “상처받기 쉬운 어린아이들부터 혐오와 차별로부터 보호해야 한다”며 “학업에 지장을 받지 않도록...
“임산부 배려석이지 지정석은 아니지 않느냐?”고 지하철에서 배부른 임신부를 혐오스럽게 바라보는 시선을 거두고 내 자리를 먼저 양보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화장실에서 모유를 먹이는 일이 없도록 수유실이나 기저귀를 갈 수 있는 공간을 더 많이 만들어야 한다.
자연분만이나 모유 수유를 안 하고 두세 살짜리 아이를 어린이집에 보낸다고 해서 나쁜 엄마, 독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