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는 자유무역협정(FTA)으로 인한 농민들의 피해를 보전해주는 대책은 물론 정부가 쌀 시장을 전면 개방하기로 결정하면서 내놓은 쌀 직불금 인상 등 ‘쌀 산업 대책’도 농업정책국의 손을 거쳤다.
농업과 농정의 흐름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바탕으로 새로운 농업·농촌 정책 방향을 수립하는 데 주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농업이 위기를 맞을수록...
또 연휴 기간 동안 취약계층의 문화 체험기화를 확대하기 위해 국립현대미술관을 무료로 개방한다.
방 차관은 이날 코리아 그랜드 세일 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도깨비 시장도 방문했다. 방 차관은 직접 온누리 상품권으로 쌀, 과일 등을 구매하면서 전통시장의 경영 정상화를 위한 정부 지원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주요 지원 방안으로 정부는 추석 기간 동안 세일행사...
오는 10일 농림축산식품부를 시작으로 진행되는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의 국감은 무역이득공유제와 자유무역협정(FTA) 피해보전직불제 등 시장 개방에 따른 농가의 피해보전에 집중될 전망이다.
특히 새정치민주연합이 FTA에 따른 농어업인의 지원을 담은 무역이득공유제의 정기 국회 처리를 주장함에 따라 관련 분야의 격론이 예상된다....
정부는 작년 9월 세계무역기구(WTO)에 올해부터 수입쌀에 관세율 513%를 매겨 시장을 개방하겠다는 내용의 양허표 수정안을 제출했다.
그러면서 양허표에서 밥쌀용 수입 비중 30% 등 쌀개방 이전에 적용해온 저율 관세물량의 용도 규정을 삭제해 쌀 관세화 유예에 따른 부담의무를 없앴다.
정부는 쌀 관세율 513%를 관철하려면 WTO 회원국의 동의가 필요한데, 미국 등...
미국과 일본은 민감품목에 대한 시장 개방에 어느 정도 합의가 이뤄지고 있으나 일본 자동차 부품과 미국 쌀 등에 대해서는 여전히 논의가 계속되고 있다.
한편 낙농품 시장 개방확대와 관련한 양자협상에서는 캐나다가 강경 자세를 고수해 진전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캐나다는 낙농업자들의 입김이 센데다 오는 10월 총선을 앞두고 있어 시장 개방에 부정적이다....
양자협상에서도 난제들이 떠오르고 있다. 일본과 미국은 쌀과 자동차 관세를 놓고 이견을 조정하고 있다. 캐나다가 관련된 양자협상은 거의 진척되지 않아 캐나다를 빼고 합의하는 방안도 거론되고 있다. 캐나다는 낙농품과 축산물 시장 개방 확대에 반발하고 있다. 이에 유제품 수출을 확대하고자 하는 뉴질랜드도 강경자세를 유지하고 있다.
많은 준비 과정이 필요해 시간적으로 어려운데다 한·중, 영연방 3개국 및 베트남과의 FTA, 쌀 관세화 등 밀린 통상 이슈들이 많다는 점이 이유였다. 한·미 FTA 등으로 이미 관세인하 등 실질적인 시장개방 효과를 보는 만큼 무리하게 TPP 참여 선언을 서두르지 않겠다는 속내도 읽힌다.
하지만 한국이 TPP에서 소외되고 있다는 사실은 부인할 수 없어 보인다. TPP 참여는...
이번 FTA에서 쌀은 아예 개방 대상에서 제외됐고 고추, 양파, 녹차, 오징어 등 민감 농수산물은 추가 시장 개방을 하지 않는다.
열대 과일, 마늘, 생강, 돼지고기 등은 10년 내 철폐, 천연 꿀과 고구마전분 등은 15년 내 개방 품목에 포함됐다.
베트남에서 많이 수입되는 새우는 저율 관세할당으로 묶어 초기에 1만t, 이후 5년에 걸쳐 1만5000t까지만 낮은 관세를...
이에 따라 미국이 우리나라에게도 일본처럼 쌀 시장 개방을 요구할 공산이 커지게 된 것이다.
이에 대해 문 차관은 쌀 개방과 관련해 이미 체결된 모든 자유무역협정(FTA)에서 쌀은 양허대상에서 제외해 왔으며, 앞으로 진행될 모든 FTA 협상에서도 이러한 방침을 견지해 나간다는 원칙은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미일간 협상에서 쌀 개방이 이뤄지더라도...
또한 최 부총리는 "쌀 시장은 개방은 안하는 게 정부의 모든 FTA 협상 원칙"이라고 덧붙였다.
최 부총리는 하반기 추가경정예산 편성 등 추가 부양책 여부와 관련해 "상반기에 상황을 지켜본 뒤 하반기에 필요하면 경기 보강 수단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 경제 상황에 대해서는 "설비투자 회복세가 공고하지 않고 수출도 중국의...
시장 개방에 맞서 기술개발을 통한 생산성 확대와 비용 절감이 중요한 과제로 부상했다.
미래 성장형 창조농업을 실현하고 농가에 생산성 향상을 가져다 줄 다양한 기술 개발 우수 사례와 성과를 공유하고 우리 농업이 나아갈 길을 농촌진흥청과 공동으로 3회에 걸쳐 모색해 본다.
◇약 되는 쌀 ‘메디라이스’=밥맛이 좋으면서 매 끼니 챙겨 먹으면 건강을 증진시킬...
모든 상품의 예외 없는 관세철폐를 목표로 하는 TPP에 대한 한국정부의 참여가 가시화되고 있는 가운데 농민단체와 일부 정치권에서는 쌀·쇠고기 시장 확대를 담보로 한 TPP참여를 반대하며 정부를 압박하고 있는 분위기다.
미국이 TPP 협상기준으로 예외없는 시장개방과 협상 중에는 신규 회원국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원칙을 고수하고 있다는 측면에서 TPP 참가를...
최근엔 미국 정부 고위 관계자가 한국이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에 가입하려면 쌀 수입시장의 문턱을 낮춰야 할 것이라고 지적하면서 ‘쌀 시장 추가 개방’이 뜨거운 통상이슈로 떠올랐다.
하지만 정부는 TPP 협상과 쌀 시장 추가 개방은 연계할 수 없는 별개 사안이라고 견해를 밝혀 사실상 일련의 미 정책에 반기를 든 셈이 됐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이에 대해...
미국은 한국이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에 가입하기 위해선 쌀 시장을 추가로 더 개방해야 한다는 시각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대니얼 러셀 미국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담당 차관보는 최근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쌀시장 추가 개방 여부는 (TPP 가입 협상을 벌이고 있는) 일본에도 큰 이슈”라며 “일본이 할 수 있다면 한국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쌀 시장 개방에 따른 신품종 출현에 선제 대응을 위해 쌀 유전자 DB 구축을 확대해 판정불가율(%)을 낮추도록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혼합쌀(국산+수입쌀)의 부정유통 행위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국산쌀과 수입쌀의 혼합 유통과 판매를 금지하는 양곡관리법이 오는 7월7일부터 시행된다.
혼합유통과 판매금지를 위반한 업체는 3년 이하 징역 또는...
특히 이번 FTA는 자동차부품․화장품․가전 등의 시장개방으로 국내 중소기업의 베트남 수출 확대가 기대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28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김학도 산업통상교섭실장과 부 휘손(Bui Huy Son) 베트남 무역진흥청장이 한․베트남 FTA에 대한 가서명을 완료한다고 29일 밝혔다.
한․베트남 FTA는 작년 12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계기로 마련된...
박근혜 대통령은 27일 한·중 자유무역협정(FTA)과 관련, “시장 개방이 두려워서 움츠러들기보다는 중국이라는 거대 시장의 문이 열렸다는 도전적인 자세로 보다 더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로 농축수산 단체장을 초청해 오찬을 함께한 자리에서 이 같이 발기고 “농어업인 여러분께서도 할 수 있다는 자심감을 갖고...
농업도 백년지계는 못 되더라도 최소 십년지계는 세워야 외국 시장개방에 맞서 경쟁력을 키울 수 있는 산업이다.
그동안 우리 농업정책은 큰일이 터질 때마다 장관 목이 날아가는 경우가 많아 정책담당자들이 소극적으로 임해 왔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다 보니 쌀직불금 등 농민들에게 주는 정부정책은 물고기 잡는 법을 가르치기보다 물고기를 그냥 주는 정책이...
다만 개성공단에서 생산한 제품을 한국산으로 인정받아 특혜관세 혜택을 받고 여행·금융·통신 등 거대 중국 서비스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물꼬를 것도 성과로 꼽힌다.
한중 FTA 협정문(영문본)에 따르면, 중국은 전체 교역 품목중 91%인 7428개, 수입액 기준으로 전체의 85%인 1417억달러에 해당하는 품목에 대한 관세를 20년 내 철폐하기로 했다. 우리는 교역...
산업부는 제조업의 경우 미래 유망품목 위주로 중국시장 개방에 집중했고, 농수산식품은 우리 시장을 보호하고 중국 내수시장 수출 기회를 확보하는데 역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먼저 전기전자 부문에서는 중국이 전기밥솥, 세탁기, 냉장고 등 중소형 생활가전과 의료기기, 가전 부품을 개방하고 철강 업종에서는 냉연강판, 스테인리스 열연강판과 후판 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