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값 폭락을 막기 위해 정부가 농업진흥지역(통칭 절대농지)을 추가로 해제해 벼 재배 면적을 줄이기로 했다. 아울러 수매량을 늘리고 소비 진작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정부와 청와대, 새누리당은 21일 고위급 협의회를 열고 중·장기적으로 농업진흥지역 추가해제를 추진하기로 했다.
앞서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해 말부터 올해 6월까지 농업진흥지역...
벼는 전체 생산량의 16%에 불과한데 중만생종 벼 수확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쌀값은 더 폭락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어 “쌀값 폭락의 피해는 고스란히 농민이 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자연재해나 쌀 소비량 감소 등은 인위적인 정책으로 해결이 어렵다. 밥쌀용 쌀 수입을 줄이고, 농민에게 피해를 보전해주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정부·여당은 지난해 쌀농사 풍작으로 인해 급락세를 보인 산지 쌀값을 안정시키기 위해 쌀 15만7000t을 추가 매입해 시장에서 격리하기로 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새누리당 간사인 안효대 의원은 24일 국회에서 열린 당정협의 직후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안 의원에 따르면 지난해 쌀 예상 생산량이 426만t이었으나...
또 정부가 추진하는 노동개혁과 역사 교과서 국정화 정책을 규탄하고 청년실업, 쌀값 폭락, 빈민 문제 등의 해결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날 총궐기에는 주최 측 추산 10만여 명, 경찰 추산 7~8만 명이 운집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는 지난 2008년 ‘광우병 쇠고기 수입반대 촛불집회’ 이후 7년 만에 가장 큰 규모다.
또 경찰과의 대치로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14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 인근에서 민주노총을 비롯한 53개 노동·농민·시민사회단체들이 정부가 추진하는 노동개혁과 역사 교과서 국정화 정책을 규탄하고 청년실업, 쌀값 폭락, 빈민 문제 등의 해결책 마련을 촉구하는 민중총궐기대회를 열었다.
이날 참가자들이 청계 광장에서 경찰 차벽에 막혀 행진이 저지되자 경찰차벽을 움직이려고 하자 경찰은 캡사이신을...
하지만 농민단체들은 이날 채택한 결의문에서 "밥쌀 수입은 아무런 명분도, 국익도 없다"며 "밥쌀 수입 의무가 해제된 만큼 국내 쌀값 폭락을 부채질하고 쌀 재고 문제를 부추기는 밥쌀 수입을 전면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농민단체 회원 20여명은 이날 오후 1시께 여의도 새누리당사를 찾아 "작년 전국에 '우리쌀 반드시 지키겠습니다'라는...
이어 “밥쌀 수입은 쌀값 폭락을 부채질한다”며 “WTO 쌀 협상과 쌀 재고관리 측면에서 보더라도 밥쌀 수입은 중단돼야 한다”고 밝혔다.
현재 국내 농민과 유통인, 소비자가 참여하는 ‘수급조절위원회’의 심의와 판단을 거쳐 TRQ에 따른 수입을 결정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올해부터 쌀 수입허가제 폐지(쌀 관세화)를 추진하면서 의무 수입 물량의 30%(약 12만톤)...
보고서는 반면 80㎏당 국내산지 쌀값이 13만원대로 폭락하면 수입쌀은 15만1000원~21만9000원, 14만원대이면 24만4000원~41만원을 전망해 수입은 늘어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동안 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등 농민단체가 정부의 513% 쌀 관세율이 WTO에서 관철되어도 이어지는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와 DDA에서 관세인하와 추가수입압력의 가능성을...
이에 따라 농해수위엔 쌀 목표가격 상향 조정, 소·돼지값 폭락에 따른 축산농가의 경영여건 악화, 농수축산물 유통구조 개선, FTA에 따른 피해보전 대책 마련 등 해결해야 할 현안이 산적해 있다. 특히 해양수산부 부활로 관련 업무까지 안게 돼 해양수산업의 발전과 해양수산인의 소득 증대라는 새 임무 완수에 골몰하고 있다.
‘국회 상임위 대해부’ 농해수위편...
전현희 원내대변인, 이윤석 원내부대표와 함께 서울 아산병원에 마련된 고인의 빈소를 방문했다.
이에 앞서 양승조 대표 비서실장이 오전 경기도 쌀값폭락 대책 현장을 방문중인 손학규 대표를 대신해 조문했으며, 김부겸 의원도 이날 낮 개별적으로 빈소를 찾았다.
이들은 영정 앞에 헌화, 묵념한 뒤 상주인 황 전 비서의 수양딸 김숙향씨 등에게 애도의 뜻을 전했다.
송훈석 무소속 의원은 4일 농림수산식품부 국정감사 질의자료에서 역대 최악의 쌀값 폭락, 채소값 폭등, 농어가 부채가 쌓이면서 농정이 총체적인 실패라고 지적하고 지난 5년간 폐기한 채소가 36만4000t으로 중국산을 수입하는 안이한 처방이 아닌 근본적인 처방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송 의원은 정부가 채소경작 면적추이와 생산량, 작황 등을 사전에 충분히...
당시에도 쌀의 공급 과잉으로 쌀값 폭락이 있었다.
2008년산 쌀과 2009년산이 섞여 공급된 지난해 10월(14만4653원)과 견줘봐도 쌀값은 계속 하락하는 중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일단 현재로선 좀 더 가격 추이를 지켜볼 방침"이라며 "어떤 변곡점이 있어 가격이 상승세로 돌아설 수도 있다"고 말했다.
한 교수는 또 “현재 쌀 재고는 소비량의 20%에 달하고 있는데 쌀의 적정 재고를 두달치인 15~17%로 볼 때 30%를 넘어가게 되면 쌀값이 폭락하게 된다”면서 “이전 정부에서 남아돌던 쌀을 쉽게 북한에 주면서 쌀 가공식품 개발이나 식생활 교육 등 소비진작에 신경을 쓰지 않은 결과 현재 과잉 상태를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투데이=이한선 기자]
민 대표는 "쌀값 폭락으로 근심하는 농민들에게 희망을 주고 저소득 가정에겐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쌀을 후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받은 사랑을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나눌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홈쇼핑은 지난 2006년 소외이웃에게 이불 1만 채를 지원했으며 미혼모...
신세계 그룹은 이번 방문에서 최근 쌀값이 폭락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을 돕고 더불어 어려운 이웃들에게도 도움을 주자는 취지에서 함평 나비쌀 3000만원어치 625포(20kg)를 구매하여 광주와 전남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에 전달할 예정이다.
신세계 구학서 부회장은 "함평군의 창조경영은 창조와 혁신을 통한 새로운 가치 창출이 한 지자체의 세계적인...
옥션 식품담당 고현실 팀장은 "쌀값 폭락을 지켜보면서 배추 농가들도 온라인 소비자 직거래를 통해 닥칠지 모르는 배추값 폭락사태에 미리 대비하는 풍토가 확산됐다"며 "직거래로 수급상황에 대비하려는 농가가 증가하면서 김장재료 온라인 직거래 시장이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여성농민대표자대회(전여농)는 지난 20일에 이어 이틀째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앞에서 여성농민들이 쌀 값 폭락 해결과 대북 쌀 지원법제화를 촉구하고 있다.
전여농은 현재 벌어지고 있는 쌀 값 폭락 사태에 정부가 책임지고 나설 것을 요구하며 여성농민들은 다음달 17일 전국농민대회를 앞두고 천막농성에 돌입한 상태다.
이날 전여농은 한나라당에...
농림수산식품부가 쌀재고, 쌀값 폭락사태를 겪고도“쌀만큼은 정부를 믿어라, 쌀값 폭락은 없을 것이다. 쌀값이 하락해도 직불금으로 보전되니 안심하라는 입장을 유지해 왔다.
강 의원은 “지난 4년간 물가가 10% 이상 올랐지만, 통계청이 발표하는 쌀생산비는 겨우 0.86%인상에 그쳤다”며“그런데도 농림수산식품부가 농민들 불안과 불만을...
조 의원은 "쌀 공급과잉을 해소하기 위해서 쌀 생산조정제(휴경제)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며 "전년도 생산과잉 등으로 인한 쌀 값 폭락이 걱정될 경우, 1년 단위로 휴경제를 시행하게 된다면 어느 정도 쌀 값에 대한 대응책을 될 수 있을 것임"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여러 사정으로 어렵다고는 하지만 해외원조, 수출지원 등을 고려할 필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