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값 작년 11월부터 줄곧 하락

입력 2010-04-12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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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값이 지난해 11월 2009년산(産) 쌀이 시장에 본격적으로 풀린 이래 줄곧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12일 농림수산식품부에 따르면 3월 전국 산지 미곡종합처리장(RPC)의 평균 쌀 출하가격은 13만9091원(80㎏ 한 가마 기준)으로 집계됐다.

RPC 출하가격은 2009년산 쌀이 본격적으로 출하되는 지낞새 11월 14만2292원이었으나 이후 줄곧 하락세다. 12월엔 14만1639원이었고, 올해 1월엔 14만855원, 2월엔 14만207원이었다.

특히 통상 2월부터는 새로 수확한 쌀의 공급이 끊겨 쌀값이 오르는 시기인데도 쌀값의 하락세는 멈추지 않고 있다.

그러다 보니 3월의 쌀값은 최근 5년래 최저점을 찍었던 지난 2006년 4월의 가격(13만7512원)에 근접한 상황이다. 당시에도 쌀의 공급 과잉으로 쌀값 폭락이 있었다.

2008년산 쌀과 2009년산이 섞여 공급된 지난해 10월(14만4653원)과 견줘봐도 쌀값은 계속 하락하는 중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일단 현재로선 좀 더 가격 추이를 지켜볼 방침"이라며 "어떤 변곡점이 있어 가격이 상승세로 돌아설 수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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