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재철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13일 문희상 국회의장을 찾아가 교섭단체 합의 없이 내년도 예산안 의결을 강행한 것을 비판하고 의장으로서 정치적 중립 의무를 지켜줄 것을 요구했다.
심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의장 집무실을 찾아가 지난 10일 예산안 표결을 위해 안건 순서를 임의로 변경하고 토론신청을 묵살하는 등 예산안 상정ㆍ의결 과정에...
'싸울 줄 안다'는 심재철 한국당 원내대표 역시 취임 하루 만에 여야 ‘4+1’ 협의체의 내년도 정부 예산안 국회 강행 처리를 막아내지 못했다.
한국당의 한 초선 의원은 "패스트트랙 법안은 원내 지도부의 몫이라며 손 놓고 오다가 이제 와서 대표가 나선 꼴" 이라며 "이러다 패스트트랙 법안 처리도 손 놓고 당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고...
자유한국당 심재철 원내대표는 11일 성일종 의원을 원내대변인으로 선임했다.
이에 따라 한국당 원내대변인은 유임된 이만희ㆍ김정재ㆍ김현아 의원에 더해 4명 체제로 확대됐다. 원내부대표 수도 13명에서 14명으로 늘었다.
이들을 제외한 9명 중에서는 강석진ㆍ이양수 의원이 민경욱ㆍ윤종필 의원으로 교체됐다....
심재철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11일 전날 한국당을 제외한 '4+1'(더불어민주당ㆍ바른미래당ㆍ정의당ㆍ민주평화당+대안신당) 공조로 예산안이 강행 처리된 것을 두고 "혈세를 마구 뿌려댄 최악의 밀실 담합 예산 폭거"라고 규정했다.
심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입법부의 완전한 장악과 사법부의 완전한 통제를 위해...
당시 민주당 예결위 간사인 전해철 의원은 “한국당을 제외한 4+1 협력관계로 예산안을 처리할 수 있다”는 강경한 방침을 예고하기도 했다.
여야의 평행선은 지난 9일 한국당의 신임 원내대표 선출을 계기로 변곡점을 맞는 듯 보이기도 했다. 심재철 원내대표가 필리버스터 철회 카드를 들고 협상을 재개하면서 예결위 간사단 협의도 다시 복원됐다. 하지만 밤샘...
한국당은 민주당이 4+1 협의체가 예산안 '날치기'를 밀어붙인다며 긴급 의원총회를 소집했다.
심재철 원내대표는 기자들에게 여야 간 예산 합의 과정에 대해 "논의 끝에 1조6000억 원 삭감으로 합의를 보고 기존 (4+1 협의체의) 삭감 내역을 요구했으나 민주당이 내역을 공개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심 원내대표는 "기존 내용을 알아야 추가로...
심재철 한국당 원내대표는 의총을 소집하며 의원들에게 문자메시지로 "민주당에서 20시(오후 8시)에 본회의를 열어 날치기를 할 예정이오니, 의원님들께서는 속히 국회로 오시기 바랍니다"라고 전했다.
심 원내대표는 문희상 국회의장에게 본회의를 1시간 연장 요청했으나, 거절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민주당은 한국당을 제외한 야당들과 꾸린 '4...
심재철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이날 저녁 "민주당이 8시에 본회의를 열어 날치기를 할 예정이니 의원들은 속히 국회로 와달라"는 내용의 '긴급 알림 메시지'를 소속 의원들에게 보내기도 했다. 이 원내대표는 ‘날치기’라는 한국당의 한국당의 주장에 대해 “법대로 처리되는 것”이라고 답했다.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민주당과 함께 예산안을...
심재철 한국당 원내대표는 10일 의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민주당에서 20시(오후 8시)에 본회의를 열어 날치기를 할 예정이오니, 의원님들께서는 속히 국회로 오시기 바랍니다"라고 전했다.
한국당, 민주당, 바른미래당은 이날 오후 예산안 수정안을 마련하기 위해 협상을 벌이고 있지만, 이견을 좁히지 못한 상태다. 그러자 이날 오후 8시에 본회의가...
심재철 한국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의원총회에서 김 회장의 타계 소식에 "그야말로 청년 정신의 상징이자 기업가 정신의 표본이었던 분"이라며 "위태로운 한국경제 속에서 기적의 역사를 어떻게 계승하고 지켜야 할지 깊은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한국경제의 앞날과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도전정신을 무장한 세대가...
문희상 국회의장과 이인영 민주당ㆍ심재철 한국당ㆍ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1시 36분 국회에서 회동을 시작, 2시 53분까지 80여 분간 예산안 처리를 위한 회동을 했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여야 모두 서로의 주장을 꺾지 않은 채 평행선만을 달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이 오후 3시 15분부터 다시 만나 협상을 이어가고 있지만, 유의미한...
심재철 한국당 원내대표는 의원총회에서 "내년도 예산안과 관련 "여당은 4+1 협의체를 거론하며 으름장을 놓는 정치를 그만하라"면서 "민주당은 언제든지 4+1 밀봉예산으로 계속 예산안 밀실 통과 으름장을 놓고 있다"며 "앞문도 열어 놓고 뒷구멍도 열려 있다고 으름장을 놓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민주당은 4+1 협의체가 여러...
심재철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9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이후 기자들과 만나 필리버스터 철회에 대해 “예산안이 합의 처리 될 것이라는 기대를 갖고 (여야 3당 교섭단체 원내대표와) 합의했다”며 “간사 간 논의하고 있고, 예산안이 합의되면 다른 모든 것이 잘 풀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이날 오전 심재철 신임 원내대표는 문희상 국회의장 주재로 이인영...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심재철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9일 문희상 국회의장 주재로 3당 원내대표 회동을 갖고 이 같은 내용의 국회 정상화 방안에 합의했다.
합의에 따라 9일 오후 2시로 예정돼 있던 본회의를 정기국회 마지막 날인 10일 오전 10시로 연기하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들이 예산심사를 곧바로 재개하기로 했다....
이날 오전 열린 한국당 원내대표 경선 결과에 따라 기류 변화 가능성이 언급되기도 했으나 선거 결과 ‘강경파’로 분류되는 심재철 의원이 새 원내사령탑으로 선출되자 ‘협상 가능성이 높지 않다’는 분위기가 퍼졌다. 결국 정면 충돌을 피할 수 없을 듯 보였디. 하지만 곧바로 이어진 여야 3당 협상에서 극적인 합의가 이뤄지면서 파국을 가까스로 피하게 됐다....
원내세력 구도상 협상은 불가피할 듯
자유한국당의 새 원내사령탑으로 선출된 5선의 심재철 의원은 9일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협상에서 전투태세를 예고했다.
심 원내대표는 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 경선(의원 106명 참석)에서 3선의 강석호 의원과 재선의 김선동 의원을 누르고 한국당의 신임 원내대표가 됐다. 1차 투표 1위(39표)에 올랐지만 과반...
심재철 의원이 자유한국당의 새 원내사령탑으로 선출됐다. 심재철 원내대표의 러닝메이트인 김재원 의원(3선)은 정책위의장을 맡는다.
심 원내대표는 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 경선(의원 106명 참석)에서 1차 투표 1위(39표)에 올랐지만 과반 득표에 실패했다. 이후 결선 투표에서 52표를 얻어 27표에 그친 3선의 강석호와 재선의 김선동 의원을 누르고...
자유한국당은 9일 신임 원내대표ㆍ정책위의장 선출을 위한 의원총회를 열고 더불어민주당이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법안 처리를 위해 만든 '4+1' 공조를 비판했다. 새로운 원내사령탑 후보에 출마한 4명의 원내대표 후보는 일제히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법과 연동형비례대표제 선거법을 필사적으로 저지하겠다고 강조했다.
심재철...
8일 한국당에 따르면 오는 9일 치러지는 원내대표 경선은 △3선의 강석호 의원 △4선의 유기준 의원 △재선의 김선동 의원 △5선의 심재철 의원의 ‘4파전’으로 치러진다. 3선의 윤상현 의원도 출사표를 던졌던 후보 등록 마감일인 지난 7일 돌연 출마 선언을 철회하면서 최종적으로 4명의 후보가 경쟁하게 됐다.
이번 원내대표 경선의 특징은 예년과 비교해 ‘계파색’이...
그러면서 "이번 원내대표 선거는 우리가 반격할 준비가 되었음을 알리는 선거이고, 우리가 하나가 되었다는 것을 알리는 선거"라며 "우리는 하나가 될 수 있고, 또 이길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로써 한국당 원내대표 후보는 심재철(5선)·유기준(4선)·강석호(3선)·김선동(재선) 의원 등 4명으로 압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