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2020년 이후 심리부검 대상자 4명 중 1명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이 자살의 직·간접적 원인이 됐다.
보건복지부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은 19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심리부검 면담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두 기관은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7년간 성인 자살 사망자 801명의 유족 952명을 대상으로 심리부검 면담을 실시했다....
당시 경찰은 아이들이 길을 잃고 저체온증으로 사망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한 반면 부검을 맡았던 법의학팀은 명백한 타살이라고 결론 내렸습니다. 그러나 지금까지 범인은커녕 범행도구조차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2006년 3월 25일 공소시효가 끝나며 사건은 미제사건으로 남게 됐습니다.
“나는 개구리소년 사건의 흉기를 알고 있다”
그런데 지난 1일 한 온라인...
정신과 전문의들의 소견, 심리부검 결과, 변 하사가 남긴 메모들까지, 그가 쫓은 기록들이다.
서 조사관은 “변 하사의 고등학교 친구들도 만났지만 가장 힘든 이들은 역시 변 하사의 부모님일 것”이라고 조심스럽게 말문을 열었다. 변 하사 부모는 언론뿐만 아니라 위원회에서 의견 표명을 조심스러워 했다. 서 조사관은 “신경 안 쓰겠다고 하지만 조사 과정 동안...
A씨의 영장심사는 이날 오후 2시부터 김현덕 인천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의 심리로 진행되며 구속 여부는 오후 늦게 결정될 예정이다.
A씨는 지난 23일 오후 4시 30분께 인천시 연수구 한 아파트에서 수면제를 먹여 30대 딸 B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범행 후 자신도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가 6시간 뒤 아파트를 찾아온 30대 아들에게 발견돼 목숨을 건졌다....
2020년 재단의 국내 심리부검결과에 따르면 전체 자살사망자의 88.2%가 정신질환 진단을 받았거나 질환이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2019년 기준 보건의료 질 통계(2020년)에 의하면 정신장애인의 자살률은 일반 인구의 7.2배로 매우 높은 수준이다.
특히 지난 2년여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외출제한, 집합금지 등으로 인해 재활 및 직업활동 제한이 지속되며...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부검 결과 떡이 사망 원인이라고 단정할 수 없다며 ‘사인 불명’으로 판정했다.
김씨는 2013∼2017년 16개 보험사에 사망보험 상품을 20건이나 가입했다. 보험금 합계는 59억 원으로 매달 내야 하는 보험료만 142만 원에 달했다. 김씨의 월평균 소득은 100만 원이 채 안 됐다.
보험금 수익자는 김씨의 중학교 동창이자 법적 자매지간인 A씨였다....
경찰은 부검을 통해 사인을 밝힐 예정이지만, 유족은 "유서는 없었고 사인은 (지병으로 인한) 심장마비로 추정된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이 씨는 2018년 이 후보가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의 변호인으로 선임된 모 변호사에게 수임료로 현금과 주식 등 20억 원을 줬다며 관련 녹취록을 친문 성향 단체인 '깨어있는시민연대당'에 제보한 인물이다....
6일 검찰은 대구지법 서부지원 형사1부(김정일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A(18)군의 결심공판에서 무기징역을 구형하고, 3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과 5년간 보호관찰 명령을 청구했습니다.
A군이 할머니를 살해할 때 이를 도운 혐의(존속살해방조)로 기소된 동생 B(16)군에게는 징역 장기 12년, 단기 6년형을 구형했습니다.
소년법에 따르면 범행 당시 나이를 기준으로...
29일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 12부(안동범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보복살인·보복감금, 공동상해·공갈·강요 등 혐의로 기소된 두 사람의 무기징역 선고를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김씨와 안씨는 지난 3월 31일 고교 동창인 피해자를 서울 마포구 연남동의 한 오피스텔에 감금하고 폭행과 가혹행위를 해 6월에 숨지게 한 혐의로...
진 차장은 "영장 기각 후 피해자는 결국 사망에 이르렀고, 이후 Δ휴대폰 포렌식 Δ주변인 추가 조사 Δ국과수 부검 Δ전문가 자문 등 보강 수사를 통해 '상해치사' 혐의로 구속영장을 재신청하여 9월15일 피의자를 구속, 17일 검찰에 송치했다"고 말했다.
이어 "디지털 성범죄, 스토킹, 데이트폭력 등은 최근 몇 년간 범죄 심각성이 사회적으로 크게...
사이코패스(반사회적 인격장애) 여부 등 심리 검사도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강씨는 앞선 경찰 조사에서 금전 문제로 범행했다고 밝혔으나 경찰은 범행 동기·과정에 대한 강씨의 진술이 여러 차례 바뀌는 등 신빙성이 높지 않다고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강씨와 피해자들의 계좌·통신 내역을 살펴보고 휴대전화를 포렌식 하는 등 범행 전후 상황을 파악할...
중앙심리부검센터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자살로 사망한 사람의 92%가 자살을 암시하는 경고신호를 보낸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나 주변에서 신호를 알아차린 비율은 21%에 불과했다고 한다. 80%에 달하는 상당수는 자살 사망자가 죽기 전에 보낸 경고신호를 인지하지 못했다는 이야기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 진작에 자살 의도에 대한 경고신호가 “나 힘드니까 도와줘”...
다만 시신의 부패 정도가 심해 특정 부위 출혈 여부는 정밀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경찰은 일각에서 제기한 성폭행 여부에 대해 “국과수 부검 결과와 친모 추가 조사 등으로 확인할 예정으로, 현재로선 확인할 수 없다”라며 친모에 대한 심리검사 등을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부검 결과, A 씨는 내부 출혈로 사망에 이른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 경찰 조사 결과는 더욱 충격적이었다. 세 딸이 모친의 30년 지기로부터 “엄마를 혼내줘라”라는 사주를 받고 지속적으로 무자비하게 모친을 때려 사망에 이르게 한 것이다.
당초 이 사건은 모친이 빚 갚을 돈을 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큰 딸의 주도로 세 자매가 엄마를 때려 죽인 패륜으로 알려졌다....
16개월 아기 정인이 살인 등 혐의로 양부모 8차 공판부검의 “학대냐 아니냐 구분할 필요 없을 정도” 증언
양부모의 학대로 숨진 16개월 아기 ‘정인이’의 몸에서 지속적인 아동학대 징후로 보이는 상처와 함께 신체 손상이 심각했다는 증언이 나왔다.
부감의 3명 모두 같은 의견…"사고 아닌 폭행"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3부(이상주 부장판사)는 17일 정인이...
연합뉴스에 따르면 17일 서울남부지법 형사13부(이상주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재판에서 정인양 시신을 부검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부검의 A씨는 “정인양은 지금까지 봤던 아동학대 피해자 중 (신체) 손상 상태가 제일 심했다”고 증언했다.
그는 “얼굴은 물론 몸통과 팔, 다리 곳곳에 맨눈으로 보기에도 심한 상처가 많이 있었다”며 “학대 여부를 판단하기 위한...
경찰은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망 원인을 규명할 방침입니다.
인천 북항터널 음주 사망사고 벤츠 운전자…“시속 229㎞로 달려”
인천 북항터널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사망 사고를 낸 벤츠 운전자가 당시 시속 229㎞로 달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인천지법 형사21단독(정우영 부장판사) 심리로 8일 열린 첫 재판에서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사 및...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 결과 A 양의 사인은 속발성 쇼크 및 익사로 나타났다. 속발성 쇼크는 외상 등 선행 원인에 이어 발생하는 조직의 산소 부족 상태가 호흡곤란을 초래하는 것으로 A 양의 시신을 부검한 부검의도 이와 같은 1차 소견을 내놓은 바 있다.
국과수의 최종 결과에서는 익사가 추가됐는데, A 양의 기관지에서 물과 수포가 발견된 데 따른 것으로...
리포트는 심리부검을 통해 2016년부터 2019년까지 20~30대 청년자살과 직업스트레스와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심리부검은 자살 사망자의 유족과 전문가의 면담을 통해 사망에 영향을 끼쳤을 다양한 요인들을 살펴보고, 고인의 삶을 통합하는 것을 말한다.
이에 따르면 직장 내 대인관계와 업무량 관련 스트레스, 실업상태가 자살과의 관련성이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