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교언 건국대 교수는 “입지 선택이 잘된 것으로 판단된다”며 “중장기적으로 주택시장 안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해 같이 가야 한다”며 “자족시설 등은 빨리 구축되기 어렵기 때문에 조바심 내지 말고 차분히 준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시장이 예상했던 지역이...
심교언 건국대 교수는 "공급효과를 크게 기대하기 어렵다"면서도 "재산권 행사를 자유롭게 해주는 것은 긍정적이지만 주택공급효과는 한계가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폐지 수준은) 규제를 풀어서 재산권 행사나 불편함을 해소하는 정도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함영진 직방 리서치랩장은 "고도, 경관 등으로 제한됐던...
보이지만 여러 가구를 갭투자하는 다중채무자는 부담이 확실히 가중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또한 심교언 건국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금리 인상은 집값에 마이너스 영향을 주게 돼 있지만, 기준금리 0.25%포인트 상승 정도로는 실질적인 영향이 미미할 것”이라며 “다만 금리를 지속적으로 올리는 기조로 가면 집값 조정에 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심교언 건국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일반적으로 공급 부족이 집값 상승으로 연결되는 것은 맞지만 거시 경제 흐름과 연동해서 살펴봐야 한다”며 “지금처럼 거시 경기가 침체를 유지하면 공급이 부족하더라도 안정세를 보이겠지만 경기가 다시 살아나면 그때는 서울 집값 불안의 주요인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심교언 건국대학교 부동산학과 교수는 “공공택지 발표된 이후 토지 가격 급등을 막기 위한 조치로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은 필요했던 부분이다”면서도 “다만 실효성을 놓고 볼때 토지를 거래할 때마다 정부의 허가를 받아야 하는 부분에서 오는 심리적 위축감이 크더라도 굳이 거래에 나서고자 하는 땅주인을 억지로 눌러놓긴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심교언 건국대학교 부동산학과 교수는 현재 강남 집값의 약세가 정부 대책의 충격보다는 경기순환적인 측면이 강하다는 분석을 내놓기도 했다. 심 교수는 “정책이 집값 변동에 약간의 원인이 될 수도 있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자산이란 상승과 하락이 번갈아 나타나는게 속성”이라며 “서울에서도 단기간 많이 오른 곳들이 우선적으로 안정을 찾기 위한 조정국면이...
심교언 건국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참여정부 시절 금리와 집값이 함께 뛸 수 있던 것은 글로벌 경제가 그만큼 호황이었기 때문이다”며 “최근 경기가 악화된 가운데 미국과의 격차를 줄이기 위해 금리를 인상하면 집값은 조정받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문제는 금리 인상이 ‘밑부터 차오르는 물’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주택금융공사가 주담대를...
심교언 건국대학교 교수는 “주택담보대출은 물론 전세대출 역시 대부분은 생계형 대출”이라며 “규제가 강화되면 서민 경제가 어려워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여기에 이달부터는 금융당국이 정한 고위험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도 적용된다. ‘규제 끝판왕’으로 불리는 DSR는 은행ㆍ카드사 등 금융회사에서 빌린 모든 빚을 합쳐 버는 돈으로 갚을 능력이...
심교언 건국대학교 부동산학과 교수 역시 강남을 공급 부족에 따른 집값 상승 지역으로 꼽으며 “장소의 희소성과 공급 부족, 직주근접 및 편의시설, 문화시설, 교육, 교통 여건을 구비해 강남의 집값이 올랐다”고 분석했다.
‘실수요자 불안 심리’가 반영된 지역으로는 서울 전역, 수도권이 꼽혔다. 지난해 서울 가구의 자가 보유율은 48.3%로 집계됐다. 집을 보유한...
한다는 취지로 수도권 내 신규 공공택지 추가 확보 계획을 밝혔으나 일부 지역에서 반대하는 등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심교언 건국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그린벨트 관리 문제, 종합부동산세 이슈가 국감에서 다뤄질 가능성이 있다”며 “또한 신규 택지 정보 유출 의혹, 집값이 현 정부 들어 폭등한 부분에 대해서도 거론될 여지가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심교언 건국대학교 부동산학과 교수는 “사실 오늘 발표된 택지 규모는 서울 1600가구에 그치기 때문에 그 영향이 지나치게 미미한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며 “이같은 사업은 실제 추진해서 입주물량으로 나와 집값에 영향을 미치기까지는 매우 오랜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향후 8000여 호가 추가 발표된다 해도 중단기적인 효과를 기대하긴 어렵다고 보여진다”고...
14~0.25%의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특히 9월 첫째 주 주간 상승률인 0.25% 역시 감정원의 주간 통계 집계 사상 최고 수준이다.
심교언 건국대학교 부동산학과 교수는 “최근의 전세가 상승은 특별한 계절적인 변수 등을 찾아보기가 어렵기 때문에 근래의 아파트 매매가가 급격히 오름에 따라 전세가 역시 따라서 올라가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고 말했다.
심교언 건국대학교 부동산학과 교수는 “경기에서도 강남 가까운쪽은 괜찮지만 먼 지역일수록 어렵다”며 “정부의 강남 집값을 잡겠다는 강력한 목표에 일부 외곽지역이 다소 부작용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심 교수는 “정부가 언급한 공공택지의 개발도 초창기엔 개발호재로 인식해 일시적인 상승이 있을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 입주물량으로...
심교언 건국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지금 수준의 대출 규제로 돈 있는 사람들이 모여드는 부동산 시장을 잡을 수 있다고 보는 정부의 시각은 과하다”며 “투기꾼을 잡겠다고 접근하다 보니 상황이 더 꼬인 게 아닌가 싶다”고 평가했다. 수요 부분만 과도하게 잡는다고 해서 지금의 부동산 과열 상황이 나아질 수 없다는 것이다.
◇ “한쪽을 막으면 다른 한쪽이...
넘어 고(高) DSR 기준인 100%에 해당할 만큼 많은 부채를 진 대출자를 찾기 어려웠기 때문이다.
심교언 건국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주택 공급은 늘리지 않는 상황에서 수요만 억제하다 보니 수요자 모두를 투기꾼으로 보는 것과 같다”며 “선진국에서는 건전성을 높이는 데 사용하는 DSR인데, 이를 대출규제에 활용하는 것은 실수요자를 더 억압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심교언 건국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이미 대출 규제를 충분히 받고 있는 상황에서 투기지역에 지정한다고 대세를 꺾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투기지역 지정서 벗어난 성북도 대장주로 떠오른 ‘래미안 길음 센터피스’에서 전용 84㎡의 11억 원 거래가 성사됐다. 내년 2월 입주하는 이 단지는 전용 84㎡ 분양가가 5억2000만 원에서 5억7000만 원 사이...
심교언 건국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비강남권 개발은 보류는 안되겠지만 개발 속도가 더딜 수 있다”며 “공공투자 타당성 검토를 받는 과정에서 어느 정도 인정을 받을 수 있을지 불명확하고, 유지관리비를 서울시 재정으로 써야 하는 데 특정 지역의 자금 사용에 대한 시민의 공감대를 얻을 수 있을지도 의문”이라고 말했다.
김준환 서울디지털대 부동산학과...
정부가 단속을 나오면 정상적으로 영업을 할 수가 없다. 계약이 진행됐던 건은 지연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심교언 건국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정부의 현장 단속의 실효성이 있는지 의문”이라며 “(규제의 연장선 측면에서) 시장의 위축이 회복되기보다 이어질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심교언 건국대 부동산학과 교수 역시 현재의 전세가 상승을 일시적인 반등으로 해석했다. 심 교수는 “현재의 상승세는 서울 전세가가 저점을 찍었다는 인식으로 인해 잠시 반등한 것으로 보인다”며 “지금과 비슷한 추세로 소폭의 상승과 소폭의 하락이 엎치락뒤치락하는 형태로 하반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심교언 건국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지난 1년을 “혼란의 연속”으로 정의했다. 심 교수는 “현재로선 일부 지역에서 가격 상승 폭을 여전히 키우기 있어 가격 안정화를 이룬 것으로 평가하기 어렵다”며 “다만 투기꾼들에게 ‘가만히 있으라’는 경고적인 신호를 주는 데는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그는 “지난 1년은 계속해서 늘어나는 다주택자 규제로 인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