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이준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카카오는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수익 2조476억 원, 영업이익 1224억 원으로 컨센서스를 하회하는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카카오톡 본업은 견조한 성장을 보였으나 일본 내 웹툰 플랫폼 경쟁 심화로 픽코마마케팅 비용 증가, 에스엠엔터테인먼트와 카카오게임즈를 포함한 자회사의 부진이 기인했다”고 했다.
이 연구원은...
아울러 그는 “연결기준 2분기 매출 1조3000억 원, 영업이익 736억 원으로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추정한다”면서 “중공업과 건설부문 영업이익률은 각각 8%, 2%로 전망하는데, 특히 건설부문에서 공사와 관련된 원가 부담이 실적 부진의 주된 원인이라고 판단한다”고 했다.
위해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바이오시밀러 매출 증가가 성장 요인이며 인플렉트라, 램시마, 램시마SC의 실적 기여도가 높을 것”이라며 “특히 인플렉트라의 경우 유럽 DP 생산 시설을 확보하면서 생산 병목이 완화됐다. 짐펜트라 매출은 3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인식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이어 “짐펜트라 성장 의구심과 밸류에이션 부담이 셀트리온...
재고 운영 탓에 소형부문 실적이 둔화됐고, 예상을 밑돈 ESS 출하로 적자 폭 개선이 미미했던 영향”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다만 예상대비 견조한 테슬라의 판매를 확인했기에 하반기 테슬라향 출하는 상반기 대비 개선될 전망”이라면서 “AMPC는 GM의 생산증가 효과로 크게 성장했으며, 이외 일회성 보상금 수백억 원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했다.
이는 직전월인 5월 수치(3.3%)보다 둔화할 것이란 전망이다.
이번 주 대형 은행을 기점으로 2분기 어닝시즌이 본격화하는 가운데 기업들의 실적 기대감도 형성되고 있다. 네이션와이드의 마크 해켓 투자 리서치 책임자는 “이번 주에 실적 발표 시즌이 시작되면서 투자자들은 약간의 변동성을 감수해야 하지만, 기업들이 자사주 매입을 재개하면 시장은...
이는 직전월인 5월 수치(3.3%)보다 둔화할 것이란 전망이다.
이번 주 대형 은행을 기점으로 2분기 어닝시즌이 본격화하는 가운데 기업들의 실적 기대감도 형성되고 있다. 네이션와이드의 마크 해켓 투자 리서치 책임자는 “이번 주에 실적 발표 시즌이 시작되면서 투자자들은 약간의 변동성을 감수해야 하지만, 기업들이 자사주 매입을 재개하면 시장은...
체감 경기 개선 시점을 묻는 질의에는 “최근에 물가 흐름이 안정되고 있다”며 “모든 기관이 하반기에는 내수가 회복되는 것을 전망하고 있기 때문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물가 수준 자체가 많이 올랐기 때문에 장바구니 물가 입장으로 보면 몇 년 전하고 비교할 때 굉장히 턱없이 오르지 않았느냐. 그런 부분에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미국의 대표적인 투자은행(IB) 모건스탠리는 TSMC가 다음 주 실적 발표에서 연간 매출 전망치를 높이고 웨이퍼 가격을 인상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목표주가를 약 9% 상향 조정했다.
이를 제외한 대부분 증시는 하락했다. 일본 증시는 일본은행 분기 보고서가 악재였다.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일본 주요 기업들은 엔화 약세와 소비자 심리 약화로 인해 비용...
하지만 상장 공기업들은 실적악화와 부정적인 업황을 이유로 밸류업과 거리 두기를 하고 있다.
한국전력공사는 2023년 약 4조5400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전년 약 32조6500억 원의 손실보다는 줄었지만 3년 연속 조 단위 적자를 보고 있다. 지역난방공사는 흑자전환에 성공했지만, 이는 단순히 미수금을 회계기준에 도입한 결과다. 미수금은 받아야 영업이익인데...
미국 최대 은행 JP모건체이스의 고쿨 하리하란 애널리스트도 TSMC가 실적 발표에서 수익 전망치를 상향 조정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는 전날 “우리는 TSMC가 AI 가속기 수요에 대해 더욱 건설적인 목소리를 낼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AI 가속기는 인공지능(AI) 연산을 가속하기 위한 전용 하드웨어 장치다.
모건스탠리와 JP모건 이외에도 일본의...
김은기 삼성증권 연구원은 “7월 하순에서 8월 초 휴가 시즌과 8월 중순 반기 검토보고서 제출에 따른 회사채 발행 감소는 매년 반복되고 있지만, 투자자들은 4분기 국내 기준금리 인하로 회사채 금리가 더 낮아지기 전에 회사채 투자 비중을 확대하고 싶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비우량 회사채는 기업 안팎 환경 변화에 따른 원금 손실 위험이 있어 매수에...
도시정비사업에서 경쟁입찰이 사실상 사라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고 상반기 10대 건설사 중 절반 가까이가 단 한 건의 실적도 없었다. 대우건설과 DL이앤씨는 하반기인 이달에서야 올해 마수걸이 수주에 성공했다.
건설사들이 일감을 적극적으로 늘리기 쉽지 않다는 점에서 업황 개선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박철한 건산연...
보릿고개를 지나는 ‘K-배터리’가 하반기 이후 실적 회복에 성공할지 주목된다. 대규모 수주 효과에 더해 주력 고객사의 신차 출시가 본격화하면서 상저하고 흐름을 보일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증권가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이 올해 3분기 7281억 원의 영업이익을 올릴 것으로 본다. 분기 기준 최고 영업이익을 기록했던 지난해 3분기(7312억 원)와 비슷한...
AWS, 마이크로소프트 에저, 구글 클라우드 등이 견인메모리 수요 늘며 가격 상승삼성전자, SK하이닉스 실적 고공행진 전망
인공지능(AI) 열풍으로 글로벌 클라우드 인프라 서비스 지출이 크게 늘고 있다. 이는 메모리 반도체인 D램과 낸드플래시 수요를 촉진하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기업들의 성장세에 날개를 달고 있다.
8일 시장 조사...
이어 "지난주 삼성전자와 LG전자 두 업체의 분기 실적 결과를 반영해, 반도체 포함 IT 업종 및 이를 포괄하는 코스피 전반적인 영업이익 전망이 추가로 개선될 수 있다고 판단한다"며 "따라서, 이번 주 중 단기 숨고르기 국면이 출현할 수 있겠으나, 증시 방향성은 위로 설정해놓고 대응해나가는 것이 적절할 전망"이라고 조언했다....
이규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가전 시장에서 시장 지배력이 유지되는 가운데 수요 개선 가능성이 커진 부분과 자회사 실적 개선 등을 고려해 LG전자의 실적 전망을 높인다”며 “하반기 이후에는 AI를 접목한 가전이 시장의 주목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견조한 가전 수요와 B2B 매출 성장, 전반적인 운영 효율성 상승, LG이노텍 추정치 변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