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록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LG이노텍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14% 증가한 4조4400억 원, 영업이익은 397% 늘어난 916억 원으로 전망한다”며 “아이폰15 시리즈 판매량은 전작 대비 부진하지만, 프로맥스와 프로의 비중이 확대되며 LG이노텍의 수혜가 확인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하반기 광학솔루션 부문의 실적 상향도 가능할 것으로...
그는 “배터리 가동률은 70% 전후로 부진해 적자 상태가 이어질 것”이라며 “수율 90%, 가동률 90% 수준이면 손익분기점을 맞출 수 있는데, 올해 상반기 공장별 가동률은 중국 85%, 유럽 70%, 미국 10~20%에 머물러 있다”고 했다.
황 연구원은 “올해 2~3분기 실적 약세와 추가적인 재무 부담을 감안해 올해 적정 주가를 하향 조정한다”며 “배터리 7조5000억...
아울러 그는 “펜데믹 이후 인건비 증가 및 경기 침체 영향 등으로 대부분의 B2B SaaS 기업들이 부진한 실적을 나타내며 업종 전반적으로 디레이팅(de-rating)이 지속되고 있으나, 올해도 최대 실적 경신이 전망되며, 향후 안정적인 사업 구조를 바탕으로 꾸준한 성장이 기대되는 바, 밸류에이션 리레이팅(Re-rating)이 필요한 시점이라 판단한다”면서 “PEF 인수...
올해도 실적이 부진하면 상장폐지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
바이오기업들의 상장유지가 목적인 투자가 계속되자 업계에서는 좀비기업 양산을 우려하고 있다.
바이오업계 한 관계자는 “바이오기업은 상장유지 조건을 채우기 위해 새로운 사업에 진출하고 있다. 건기식과 화장품 외 사업에 진출하거나 기업을 인수하는 것은 이익은 남지 않더라도 매출 기준을...
별도기준 실적 역시 부진했다. 매출은 195억 원으로 10.1% 줄었고 16억 원의 영업손실을 내 적자가 이어졌다. 순이익의 경우에는 연결 실적과 달리 15억 원의 이익을 내 흑자로 돌아섰는데, 자회사인 애드팝콘으로부터 유입된 30억 원의 배당금 수익 덕분이었다.
아이지에이웍스는 2006년 설립된 데이터·광고 플랫폼으로 2019년 상장을 준비하던 당시 1조6000억 원의...
올해 들어 내수 판매 부진이 이어지고 있으나 수출 물량이 늘면서 실적을 만회했다.
3일 현대자동차·기아·GM 한국사업장·KG모빌리티·르노코리아 등 국내 완성차 5개사의 5월 실적을 보면 내수 판매는 전년 대비 10.6% 줄어든 11만6552대, 수출은 2.8% 증가한 56만9332대로 집계됐다.
현대차·GM 한국사업장 등은 수출 호조에 힘입어 상승세를 이어갔다. 다만...
실적 부진을 딛고 그간 조직 슬림화로 축소했던 IB 관련 조직을 강화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최근 3년간 이베스트투자증권의 실적은 부진을 면치 못했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의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20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 감소했다. 수수료수익이 322억 원에서 283억 원으로 12% 줄어든 영향이 컸다. 연도별로 보면 영업이익은 △2021년 2254억 원...
하반기 실적 반등을 기대하는 석유화학 업계도 고유가가 달갑지 않다. 유가가 오르면 석유화학 기초 원료인 나프타 가격이 오르기 때문이다. 수요 부진에 허덕이는 상황에선 유가 상승분을 제품 가격에 반영하기도 어렵다. 에틸렌 가격에서 나프타 가격을 뺀 에틸렌 스프레드는 톤(t)당 142달러 수준이다. 손익분기점 300달러를 크게 밑돈다.
중국발 악재도 실적...
중형 조선사들, 1분기 실적 개선재작년 수주 성과 올해 본격화작년 수주 급감하며 내년 수익 우려“RG 한도 증가 등 정부 지원 필요”
HJ중공업, 대선조선, 케이조선을 비롯한 국내 중형 조선사들의 올 1분기 실적이 전년 대비 개선된 것으로 집계됐다. 중형 조선사도 조선업 호황에 영향을 받는 상황이지만, 업계는 지난해 중형 조선사들의 수주가 감소한 점 등을...
신용등급 강등의 주요 평정 논거는 주력 IP 진부화, 신작 출시 지연 등에 따른 영업실적 저하세다. 한기평은 "신작 부재와 주력 IP의 진부화로 2020년 이후 외형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에는 퍼블리싱 신작 의 흥행 부진, 주력 IP인 의 자연 진부화 양상 속 모바일, PC 등 전 플랫폼에 걸쳐 역성장이 나타났다"고 했다.
펄어비스의 지난해 연간...
이번 결정은 편의점, 홈쇼핑, 슈퍼마켓, 호텔 등 GS리테일의 각 사업부가 업계를 선도하는 높은 실적을 내고 있으면서도, 복잡한 사업 구조로 인해 단일 업종의 타경쟁사들보다 시가 총액 등의 기업 가치가 저평가됐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GS리테일은 랄라블라, GS프레시몰 등 부진 사업을 정리한 것에 이어 이번 분할을 통해 편의점, 홈쇼핑, 슈퍼마켓 중심의...
이재만·신다운 하나증권 연구원은 "엔비디아의 실적 중에서 단점을 찾아보자면, 매출총이익률이 정점 형성 후 향후 낮아진다는 점"이라며 "밸류체인 기업들 중 매출총이익률이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기업 주가는 부진했던 반면 상승이 예상되는 기업 주가는 견조한 상승세를 유지했다"고 했다.
엔비디아의 경쟁자로 꼽히는 AMD는 향후...
글로벌 전기차 수요가 둔화하면서 이차전지 기업 실적도 지지부진해지자 주가 하락이 두드러진 셈이다.
힘 빠진 정부의 밸류업 지원안도 국내 증시를 박스권 장세로 이끌었다. 코리아 디스카운트 현상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됐던 밸류업 프로그램이 증시 부양에 실효성이 적다는 평이 나와서다. 금융당국의 적극적인 유인책 없이 기업의 자발적 참여만으로...
올해 1~4월 법인세(22조8000억 원)는 작년 기업실적 저조에 따른 3월 신고 분납분 감소 등으로 전년대비 12조8000억 원이나 줄었다. 올해 연간 법인세가 전년(80조4000억 원)보다 2조7000억 원 줄어든 77조7000억 원이 걷힐 것으로 추산되고 있지만 예상보다 더 줄어들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자칫 작년에 이어 세수 결손 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
정부는...
다음 주(3~7일) 국내 증시는 미국 빅테크 기업들의 낙관적인 실적 전망, 한국 수출 호조 기대 등이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예정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통화 정책 불확실성, 방향성이 일관되지 않은 미국 경제지표 등은 불안 요인이다. NH투자증권은 주간 코스피 예상 밴드를 2580~2800포인트(p)로 제시했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번 주(27~31일)...
세일즈포스가 역사상 가장 부진한 분기 실적을 전망한 탓이다. 세일즈포스는 성명에서 “7월 끝나는 분기 매출이 8% 증가한 92억5000만 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밝혔다. 블룸버그통신은 세일즈포스가 한 자릿수 매출 증가율을 기록하는 것은 거의 20년 만에 처음이라고 짚었다.
보스턴비어는 매각 관련 보도에 22.33% 급등한 313.67달러를 기록했다....
재화 소비가 다소 조정받았으나, 서비스 소비의 완만한 개선흐름과 건설 실적 반등 등 회복세가 지속되는 모습"이라고 밝혔다.
다만 전반적으로 경기 회복흐름이 이어지는 모습이지만 지정학적 불안과 이에 따른 공급망 리스크, 가계부채・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리스크, 그간 건설수주 부진 등의 하방 요인이 잠재해 있다고 진단했다.
이밖에 미국 전역에서 1170여 곳의 매장을 운영하는 백화점 체인 콜스도 실적 부진 탓에 22%대 급락했다.
PC 제조업체인 델은 인공지능(AI) 서버 수요를 증명한 실적을 발표했음에도 5.16% 급락했다. 지난달 AI에 대한 높은 수요에 힘입어 호실적을 발표한 반면, 차익 시현과 마진 압박 등으로 투자자들의 기대에는 미치지 못했다.
미국 경제지표가 둔화한 점도...
IBK투자증권은 31일 성일하이텍에 대해 주요 메탈 중에서 리튬 부문 매출액이 감소하는 등 실적 부진이 지속되고 있지만, 하반기부터 성장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0만 원으로 하향했다.
IBK투자증권 이현욱 연구원은 "성일하이텍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2.1% 하락한 337억 원, 영업이익은 -135억 원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