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탁신 전 총리는 빈민층의 지지 속에 당선됐지만 실각 후 2008년에는 부패혐의가 인정돼 유죄를 선고 받고 해외로 망명했다.
태국 국가비상사태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태국 국가비상사태, 민주화 운동 보는 것 같다” “태국 국가비상사태, 우리나라 기업들은 어쩌나?” “태국 국가비상사태, 교민들 안전 걱정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탁신 전 총리는 계속된 부패와 부정선거 등으로 민심을 잃었으며 결국 지난 2006년 9월 쿠데타로 실각했다. 탁신은 당시 자신의 실각을 두고 정치적 음모라고 주장했다.
수텍 타욱수반은 “타협과 담판을 거절한다”며 “국민이 원하는 것은 탁신 세력이 태국에서 퇴출되는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또 그는 “이 전쟁은 승리 아니면 실패일 것이며 정전은...
우리 주식 시장은 김정일 사망 소식 등으로 크게 요동쳤던 예전과는 달리, 이미 북한 리스크에 내성을 키운데다가 장성택의 실각 후 처형이라서 큰 이슈로 받아들이지는 않는 모습이었다. 가장 연관이 많은 주요 방산주들도 이런 담담한 분위기에 초반에만 강세를 보이다 소폭 상승하는데 그쳤다. 팍스넷 토론실의 OPP*** 회원은 북한 리스크보다는 미국의...
우 의원은 “최근 북한이 장성택 실각과 김정일 2주기 추모대회를 통해 체제 강화 움직임을 보이고 있지만, 남북관계에 미칠 영향력은 크지 않을 것”이라면서도 속단하기는 이르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북한이 개성공단 관련 공동위원회 회의를 먼저 제안한 것도 남한에 대한 정책이 변함없을 것이라는 일종의 신호로 해석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최근 김관진...
장성택 처형 이후 이른바 ‘장성택 라인’의 공개처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국가정보원은 장성택 실각 징후를 발표하는 자료에서 “북한이 당 행정부 내 핵심 측근인 리룡하·장수길을 공개처형한 이후 장성택 소관 조직과 연계인물들에 대해서도 후속조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장성택 실각 후 2인자로 치고 올라온 최룡해 군 총정치국장을 비롯해 리영길 군 총참모장, 장정남 인민무력부장 등 이번 주석단에 새롭게 편입, 세대교체를 상징하는 이들은 새로운 ‘실세 3인방’으로 등극했다.
하지만 기존 장성택 측근이었던 로두철 내각 부총리와 문경덕 평양시 당 책임비서, 최부일 인민보안부장 등도 지난 13일 사망한 김국태 당 검열위원장...
김한길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나라 안팎의 상황이 매우 엄중하다”며 “특히 장성택 실각과 사형집행 등 급변하는 정세를 여야 정치권이 함께 예의주시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전병헌 원내대표는 “정부는 북한체제의 안보 환경에 중대한 변화가 있는지, 그리고 앞으로 있을지에 대해 예의주시하고 관리해야 한다”면서 “호들갑을 떨거나...
그러면서 그는 “리영호 총참모장과 장성택 부위원장의 실각이 실질적인 권력승계였다면 최룡해 인민군 총정치국장은 결국 권력승계과정의 끝부분에 있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이날 모임에서 윤덕룡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도 “대내외적으로 김정은의 지지기반이 오히려 모두 취약해진 게 아닌가”라면서 “김정은 체제에서 전문성 위주의 새로운...
리설주
국방위원회 부위원장 장성택 실각의 시발점이 지난 8월 있었던 북한 은하수관현악단 등 예술단원 9명의 처형이었다는 분석이 나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1일 TV조선에 따르면 북한은 당시 음란물 제작, 유포혐의로 이들을 공개처형했는데 우리 정보당국은 10월 가족이 보는 앞에서 이들을 기관총으로 처형했다고 밝혔다.
이 때는 장성택 측근이 중국으로...
대남 ‘온건파’로 불린 장성택이 실각하고, 군부를 중심으로 한 강경파 세력이 북한의 향후 대외정책을 주도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장성택과 측근들의 신변에 대해서도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일부에서는 장성택 측근들의 망명을 막기 위해, 북한이 그 가족들을 인질로 잡아뒀다는 얘기도 나온다. 또 장성택이 정치범수용소로 보내졌다거나 이미 처형됐다는 관측도...
북한이 장성택 실각 전후 북한 국가안전보위부가 북한 전역에 특수경계령을 내린데 이어 중국이 북한 접경지역에 경계수위를 높이는 등 긴장감이 높아지자 방산주들이 상승세다.
10일 오후 2시5분 현재 스페코는 전일대비 295원(7.63%) 상승한 4160원에 거래중이다. 빅텍(2.74%)도 오름세다.
전일 장성택 실각 전후 북한 국가안전보위부가 북한 전역에 특수경계령을...
박 대통령은 최근 북한 장성택 부위원장의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의 체포·실각과 관련해 “한반도를 비롯한 동북아의 정세가 급변하고 있고 북한의 위협과 정세 변화도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위중한 상황”이라며 “북한은 김정은의 권력강화를 위해 대대적인 숙청을 감행하면서 공포정치를 하고 있다. 남북관계가 더욱 불안해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럴...
그의 실각은 당 정치국 확대회의 도중 군복을 입은 두 명의 인민보안원에 의해 체포돼 끌려나가는 동영상이 공개됨으로써 확인됐다.
조선중앙통신과 노동신문 등 북한의 관영매체들은 장성택이 반당 반혁명적 종파행위를 했다며 그에 대한 비판을 보도했다. 장성택의 도박과 여자문제 그리고 마약 중독 등도 거론했다.
안드레이 란코프 국민대 교수는 “장성택에 대한...
장성택 숙청
장성택 숙청 이후 북한이 정성택에 대한 비판적 여론을 선동하고 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0일 장성택의 해임을 결정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확대회’의 소식이 전체 당원과 주민들에게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전했다.
노동신문은 네 면을 할애해 기업소와 공장, 대학, 협동농장, 지방당 등에 소속된 10여 명의 발언을...
장성택의 실각은 ‘북한 권력지형의 일대 변화’를 예고한다. 장성택은 한때 후계구도에서 김정남을 지지해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두 사람은 모두 ‘친중파’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하지만 장성택이 숙청된 상황에서 김정은과의 다툼에서 밀려난 이복형 김정남의 앞길은 순탄하지 않을 거란 전망이 나온다.
장성택이 없는 연단에는 김정은 옆에 최룡해 총정치국장과...
실제로 최룡해는 군부 제1인자였던 리영호 전 총참모장이 제거된 후 군부 내에 김정은 친정 체제를 확립해 장성택 실각 이후 사실상 2인자 대열에 올라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지만, 장성택 이전에도 북한은 3대 세습에 부정적이라는 이유로 김일성의 동생 김영주나 박금철 당 조직비서를 일순간에 숙청한 전례가 있다.
이 같은 상황을 감안할 때 아무리 권세가 커도...
장성택 체포 장면 사진 공개ㆍ장성택 숙청
장성택의 체포 장면 사진이 공개된 가운데 네티즌이 충격적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북한은 9일 조선중앙TV를 통해 장성택 전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이 지난 8일 열렸던 노동당 정치국 학대회의 현장에서 체포되는 장면은 공개했다.
일부 언론을 통해 장성택이 이미 김정은에 의해 숙청됐다는 설까지 흘러나오면서 네티즌은...
김정은, 장성택 숙청
북한이 9일 장성택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의 해임 및 실각을 공식 보도하면서 '양봉음위(陽奉陰違)', '태공(怠工)', '종파주의', '우연분자' 등 생소한 표현을 사용해 눈길을 끌고 있다.
조선중앙통신은 전날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확대회의에서 장성택에 대한 해임과 일체 호칭 박탈 결정서를...
김정은 장성택 해임
북한이 9일 장성택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의 실각 사실을 보도한 가운데 장성택이 지난 5일 이미 처형됐다는 등 각종 추측이 난무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 4월15일 북한 평양에서 열린 연주회에서 김정은 노동당 제1위원장 옆에서 박수를 치고 있는 장성택 부위원장(왼쪽 두 번째)의 모습이다. 사진 속 김정은과 장성택의 모습에서 거리감이 느껴진다.
월스트리트 저널(WSJ)은 다수의 분석가들의 말을 인용해 “장성택 실각은 김정은이 측근인 장 부위원장을 제거함으로써 스스로 리더로서 충분히 자신의 위치를 공고히 하는 계기를 마련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WSJ는 북한 관련 전문가들이 “장성택 숙청은 김정은 체제 공고화와 북한 주민들의 불안감을 완화시키기 위한 남한과의 군사적 충돌을 야기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