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지주 회장과 은행장을 비롯해 임원별로 담당하는 내부통제 업무가 법적 근거에 따라 명확하게 규정되는 것이다.
은행권은 법 통과에 앞서 이미 자체 시뮬레이션을 진행 중이다. 금융당국은 영국, 싱가폴 등 금융 선진국의 제도를 참고해 금융사 임원의 담당업무에 대한 책임소재를 명확하게 하는 책무구조도 도입을 발표했다. 신한금융은 신한은행을 중심으로...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저출산·고령화 문제 극복을 위해 ‘패밀리 상생 적금’을 선보였다. 이 적금은 기본금리 연 3.0%에 최대 6.0%포인트(p)의 우대금리를 더해 연 9.0% 금리가 적용되는 1년 만기 상품으로, 5만 계좌 한도로 출시됐다.
우대금리 조건과 폭은 △가입기간 중 결혼·임신·출산·2자녀 이상(2005년 이후 출생) 가구 또는 기초연금 수급자에...
특히 성 전 사장이 민관을 아우를 수 있는 적임자란 평가가 많았지만 은행연합회장에 조용병 전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선임되면서 분위기가 달라졌다. 관행상 금융기관장에 같은 신한 출신이 두명이나 자리하긴 어렵다는 점에서다.
김 내정자는 기재부 후배들의 신망을 많이 받는 인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김 내정자는 전형적인 정통관료 스타일로...
영국 기업통상부 케미 베데노크 내각장관과 정상혁 신한은행장이 서명식을 진행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영국 정부와 협력해 영국 내 투자는 물론 EMEA 지역 등 폭넓은 투자 기회를 확보하고, 계열사와의 협업 등 다양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한국과 영국 간 우호 증진에 기여함은 물론 성공적인 민관 협업 모델을...
이번 업무협약은 런던에 글로벌 채널을 보유한 신한은행이 영국 정부와의 오랜 신뢰 관계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협업 논의를 진행한 끝에 이뤄진 것으로, 영국 기업통상부 케미 베데노크 내각장관과 신한은행 정상혁 은행장이 서명식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으로 신한은행은 영국 기업통상부와 상호 협력해 향후 5년간 10억 GBP 이상(약 1조6000억 원) 투자를...
21일 정치권과 금융업계에 따르면 이재근 KB국민은행장, 정상혁 신한은행장, 이승열 하나은행장, 조병규 우리은행장, 이석용 농협은행장 등 5대 시중은행 행장들이 윤 대통령의 영국 국빈 방문 경제사절단에 포함됐다.
강석훈 KDB산업은행 회장, 김성태 IBK기업은행장 등 국책은행장도 대통령 해외 순방 일정에 이례적으로 합류했다.
윤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영국...
이에 윤 회장은 취임 후 3년간 KB금융 회장과 KB국민은행장을 겸임하며 내분 문제를 수습해 나갔다.
윤 회장이 취임하며 KB금융은 빠르게 긍정적인 변화를 보이기 시작했다. 신한은행에 내줬던 '리딩뱅크' 자리를 탈환했고, 부동의 '리딩금융그룹'을 만들어 갔다.
공격적인 인수합병(M&A)을 통해 LIG손해보험(현 KB손해보험), 현대증권(현 KB증권), 푸르덴셜생명...
조 내정자는 1984년 신한은행에서 일반행원으로 입행해 은행과 비은행 최고경영자(CEO)를 거쳐 은행장과 지주사 회장을 거쳐 차기 은행연합회장에 내정되는 신화를 일궜다.
은행연합회 이사회는 16일 "조 내정자는 금융산업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탁월한 통찰력을 바탕으로 은행산업이 당면한 현안을 해결하고 대내외 불확실성에 직면한 은행산업의 발전에 기여할...
이후 CEO로서 리더십과 경영 능력을 인정받아 2015년 3월 신한은행장에 선임됐다. 당시 KB국민은행과 경쟁하던 신한은행을 리딩은행으로 올려놓으며 국내 은행권을 대표하는 수장이 됐다.
실적과 리더십, 조직 관리 역량을 인정받은 조 내정자는 2017년 신한금융 회장에 선임됐다. 2019년 연임에 성공하면서 올해 3월까지 조직을 이끌면서 신한금융을 리딩금융으로...
앞서 롱리스트에는 △박진회 전 한국씨티은행장 △손병환 전 NH금융지주 회장 △임영록 전 KB금융지주 회장 △조용병 전 신한금융지주 회장 △조준희 전 기업은행장이 이름을 올렸다. 여기에는 윤종규 KB금융 회장도 포함됐으나, 윤 회장은 "은행권의 목소리를 대변할 수 있는 분이 (차기 은행연합회장직에) 선임되시길 바란다"며 고사했다.
이사회는 조용병 전...
후보군에는 △박진회 전 한국씨티은행장 △손병환 전 NH금융지주 회장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임영록 전 KB금융지주 회장 △조용병 전 신한금융지주 회장 △조준희 전 기업은행장이 이름을 올렸다.
은행연합회는 이달 16일 3차 회추위를 열고 최종 후보자 1인을 선정할 예정이다. 최종 후보는 23개 회원사가 참여하는 사원총회 의결을 거쳐 차기 회장으로...
후보군에는 △박진회 전 한국씨티은행장 △손병환 전 NH금융지주 회장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임영록 전 KB금융지주 회장 △조용병 전 신한금융지주 회장 △조준희 전 기업은행장이 이름을 올렸다. 이중 임 전 회장은 재정경제부 2차관을 지낸 뒤 KB금융지주 사장과 KB금융지주 회장을 지냈다.
회추위는 김 회장과 산업은행(강석훈) 농협(이석용) 신한(정상혁) 우리...
은행장 취임 직후 5년 동안 외친 ‘디지털 혁신’의 결과물이자 새로운 전환점을 맞는 것이다. 은행, 카드, 증권, 보험 등 업권 별 경계를 넘어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를 앱 하나에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5일 신한금융에 따르면 연내 유니버셜 간편 앱 출시를 앞두고 이달부터 은행, 카드, 증권, 라이프 4대 주요 그룹사의 디지털 앱 브랜드를 신한 쏠로 통일했다. 각...
은행권에 따르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가계대출 잔액은 10월 말 기준 686조 119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월 말 682조3294억 원보다 3조6825억 원 증가했다. 올해 최대 증가폭이다.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이 3조 원 이상 늘었고 감소세를 지속하던 신용대출 잔액도 증가 전환했다.
대출이 가파르게 상승하자 정부당국은 규제 강화 카드를 꺼냈다....
이사회는 은행연합회장을 비롯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산업·기업·SC제일·씨티·광주은행, 케이뱅크 은행장 등 총 12명으로 구성됐다. 이들 이사회는 회추위를 겸하는데 각 은행장은 1명씩 후보를 추천할 수 있다.
즉 롱리스트(1차 후보군)에서 최대 12명의 후보가 나올 수 있는 셈이다. 회추위는 다음 달부터 본격 가동돼 2~3차례 회의를 열고 롱리스트...
이사회는 총 12명으로 은행연합회장을 비롯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산업·기업·SC제일·씨티·광주은행, 케이뱅크 등 은행장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 이사회는 회추위를 겸하는데 각 은행장은 1명씩 후보를 추천할 수 있다.
회추위는 다음 달부터 본격 가동돼 2~3차례 회의를 통해 각 위원 추천으로 롱리스트(1차 후보군)를 추린 뒤 이들을 대상으로 검증...
지난해에도 국감 현장에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은행장들이 증인으로 나왔지만 여야 의원들의 호통에 연신 고개 숙이는 모습만 비쳐졌다. 하지만 여야 의원들은 사과를 받는 것이 전부인 듯 향후 재발방지를 위해 어떤 방안도 요구하지 않았고, 은행권의 구체적인 대책도 제시받지 못했다.
올해 국감 역시 같은 문제를 놓고 도돌이표 양상이...
신상훈 전 신한금융지주사장과 신한은행이 소송을 중단하고 화해 하기로 하면서다.
양측은 17일 서울고법에서 열린 조정기일에서 "미래 지향의 호혜 정신에 터잡아 원고(신 전 사장)의 명예회복과 신한금융그룹의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한다"는 내용에 합의했다.
양측은 "부끄러운 과거사로 상처받은 신한금융그룹 주주와 임직원, 고객 등...
은행권에서 눈에 띄는 명단은 내부통제 부실 문제와 관련한 7개 은행의 준법감시인 정도다.
국감에 기업인을 소환하는 것은 당연하다. 기업의 잘못을 지적하고 시정을 요구하는 것이 목적이기 때문이다. 지난해에는 KB국민, 신한, 하나, 우리 등 5대 은행장들이 국감에 불려 나왔다. 당시에도 대규모 횡령사고와 이상 외화송금 등 내부통제 부실에 대한 문제를 묻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