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이 4일 일부 언론에서 보도한 신한울 3ㆍ4호기 제작 비용 보상 문제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두산중공업 측은 "신한울 3ㆍ4호기 같은 경우에는 이미 한수원으로부터 발전 허가를 받고 사전 제작을 하고 있던 상태였다"며 "발주처인 한수원으로부터 원전 건설 취소 여부가 결정되지 않은 현재 상태에서 보상 문제를 언급하는 것은 적절치...
우진 관계자는 “ICI는 주기적으로 교체가 필요한 부품이라 현재 정부의 탈원전 정책과는 무관하게 수요가 꾸준하다”며 “현재 완공을 앞둔 신고리 4호기 및 신한울 1, 2호기, 현재 건설 중인 신고리 5, 6호기의 상업 운전이 시작되면 국내 교체용 ICI 시장은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산재발생 보고 의무를 위반한 사업장은 현대건설 신한울원자력 1,2호기 공사현장, 일지디스플레이 파주사업장 등 80곳이다. 위험물질 누출이나 화재·폭발 등 중대 산업사고가 발생한 사업장으로는 노바컴텍, 한국바스프 등 9곳의 명단이 공개됐다.
업종별로는 건설업(401곳, 53.6%)이 가장 많고, 기계기구제조업(32곳, 4.3%), 화학제품제조업(31곳, 4.1...
양 연구원은 “내년에 신한울 1호기와 신고리 4호기의 신규 가동이 예정돼있어 가동률은 점진적으로 회복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영국 무어사이드 원전 프로젝트 인수와 관련해 그는 “현재 자문사를 통해 실사를 진행 중에 있으며, 초기 단계의 입찰제안서(indicative offer)를 제출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 이유에 대해 “정부...
정부의 신고리 원전 재개 소식으로 ‘한숨’ 돌렸다고 하지만, 올해 수주가 예상됐던 1조7000억 원 규모의 신한울 3·4호기 발주가 중단됐다. 풍력발전과 같은 친환경에너지 분야에 대한 개척은 미미한 상태다. 예상되는 원자력·화력 관련 추가 수주 계획도 없다.
3년째 발생하는 당기순손실도 문제다. 두산중공업은 2014년 483억2300만 원, 2015년 4511억4600만 원, 2016년...
업계는 향후 탈원전·탈석탄 에너지 전환 정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하며, 추후 발표될 제8차 전력수급계획에서 신한울 3·4호기 등 추가 원전 6기 건설이 제외되고 화력발전소 설비 확충도 제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두산중공업에 직접적인 타격이 될 전망이다. 신고리 5·6호기 공사는 재개됐으나 올해 수주할 것으로 예상됐던 1조7000억 원 규모...
2011년 12월 신한울 1, 2호기 건설허가 후 5년 6개월 만에 난 신규 원전 허가였다. 중단하기 전까지 2조 6000억 원이 투입됐다.
문재인 대통령은 대선후보 시절 신고리 5·6호기 건설중단을 공약으로 내세웠고, 취임 이후 올해 6월 국무회의에서 신고리 5·6호기 문제를 공론조사 방식의 공론화를 추진하고 3개월간 공사 일시 중단 결정을 내렸다.
이후 이낙연...
신한울 3·4호기와 천지 1·2호기 등 신규 원전 건설이 중단될 경우 매몰 비용이 1조 원에 달한다는 주장에서다. 또 월성 1호기의 조기 폐쇄로 인한 경제적 손실도 1조4991억 원 규모로 추정하고 있다.
손실 산출은 경제적 피해를 기준으로 발전 정지에 따른 전력 판매 손실을 따진 결과다. 정지 기간은 내년 1월부터 운영허가 만료일인 2022년 11월 20일이 산정기준이다....
이날 국감에서는 정부가 건설 백지화를 추진 중인 신규 원전 신한울 3ㆍ4호기, 천지 1ㆍ2호기의 매몰비용을 두고 공방이 벌어졌다.
한국당 윤한홍 의원은 "정부의 탈원전 정책으로 신한울 3·4호기와 천지 1·2호기 원전 건설이 중단되면 매몰비용이 1조 원에 육박한다"고 주장했다.
윤 의원은 "한수원에서는 이들 원전의 매몰비용이 4675억...
이 사장은 또 최연혜 자유한국당 의원이 신한울 원전 3ㆍ4호기의 설계용역 중단과 관련, '누구로부터 중단 지시를 받았느냐'고 질의하자 "중단하라는 지시가 아니고 합리적으로 생각해 볼 때 중단하는 게 좋겠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한수원은 문재인 정부 출범으로 원전 정책에 큰 변화가 예상됨에 따라 일단 상황을 지켜보기로 하고 지난 5월...
결과 심야 시간대 요금 할인 폭을 10∼70% 줄이면 경부하 시간대 할인을 적용받는 기업들의 전기요금 부담이 개별 기업(호)당 최소 577만 원에서 최대 4041만 원까지 추가로 늘어난다.
이날 정부는 탈원전 로드맵을 발표하면서 신한울 3·4호기와 천지 1·2호기 등 신규 원전 6기의 건설 중단을 공식화할 예정이다. 여기에는 월성 1호기 조기 폐쇄 방안도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건설이 백지화되는 신규 원전 6기는 신한울 3·4호기, 천지 1·2호기, 건설 장소가 정해지지 않은 2기다. 신한울 3·4호기는 2월 발전사업허가를 취득했지만, 아직 건설허가는 나지 않았다. 천지 1·2호기는 발전사업허가를 받지 못했고 부지매입 절차가 중단된 상황이다.
한국수력원자력이 신한울 3·4호기와 천지 1·2호기에 지금까지 지출한 금액은 약 3400억 원이다....
22일 원자력 업계에 따르면 한국수력원자력이 신한울 3·4호기와 천지 1·2호기에 지금까지 지출한 금액은 약 3400억원이다. 신한울 3·4호기에 설계 용역비 등 2700억원이, 천지 1·2호기는 일부 부지 매입비용 등 700억원이 들어갔다. 건설 장소와 이름이 미정인 나머지 2개 호기는 아직 투입된 비용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가 공사를 재개하기로 결정한...
현재 건설이 거의 완료된 신고리 4호기, 신한울 1·2호기를 제외한 7차 전력 수급 계획에 반영된 추가 원전 8기를 더 짓는 데 건설비만 34조4000억 원이 필요하다. 7차 전력 수급 계획에 반영된 원전 36기의 사후비용은 현재 기준으로만 97조 원이다. 이는 고준위 방폐장의 관리와 향후 모니터링 비용이 빠져 있는 액수이다. 사용 후 핵연료의 자연 방사능화에는 최소 10만 년...
백 장관이 언급한 ‘2079년 탈원전 완성’은 2019년 2월 가동 예정으로 현재 완공을 앞둔 신한울 원전 2호기의 수명이 60년임을 고려한 것이다. 신한울 2호기를 끝으로 더 이상 짓지 않겠다는 의미다.
그는 “고리2호기는 수명이 2023년에 끝나는데 수명 연장을 안 하는 게 원칙”이라면서, 현재 항소심 재판이 진행 중인 월성 1호기에 대해선 “여러 가지 법적 문제를...
이 자리에서 밝힌 문 대통령의 탈원전 관련 설명에 따르면 이미 가동에 들어간 신고리 3호기와 지금 건설 중인 신고리 4호기, 신한울 1,2호기 모두 설계수명이 60년이어서 원전은 2079년, 62년 후까지 가동된다. 신고리 5,6호기를 건설하면 몇 년 더 늘어난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문 대통령은 “앞으로 60여 년 서서히 줄여나가는 것을 감당하지 못한다면 말이 안된다”며...
정부는 공론화를 통해 운명을 결정하는 신고리 5ㆍ6호기 외에 신한울 3ㆍ4호기와 천지 1ㆍ2호기 등 6기의 신규 원전 계획을 백지화하고 노후 원전 수명연장을 금지하기로 했다.
이미 영구정지된 고리 1호기를 원전해체 산업을 육성하는 계기로 활용하고 사용후핵연료정책도 재검토할 계획이다.
정부는 원전 안전규제 기관인 원자력안전위원회를 대통령 직속으로...
국무조정실은 위원장을 포함해 총 9명으로 구성된 '신고리 5ㆍ6호기 공론화위원회(가칭)' 위원 선정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신고리 5ㆍ6호기 공사 중단에 이어 신규 원전 건설도 사실상 '올스톱' 된 상황이다. 현재 한수원은 완공을 앞둔 신고리 4호기(공정률 99.6%)와 신한울 1ㆍ2호기(공정률 94.1%)를 제외하고 6기의 신규 원전을 추진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