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 매각 중 22조 상각 처리우리·신한금융, 조기상환 예정보험권 2분기 콜옵션 2조 달해'제2의 흥국사태' 방지 나서
금융권이 ‘제2의 흥국사태’를 방지하기 위해 신종자본증권(코코본드·AT1) 콜옵션(조기상환) 행사에 나서고 있다. 크레디트스위스(CS) 매각 과정 중 22조 원 상당의 코코본드가 휴지 조각되면서 국내 금융사가 보유한 신종자본증권에 대한 리스크도...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 폐쇄 사태 이후 금융채 금리가 하락하면서다. 앞으로 금리가 더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대출자들의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28일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대 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고정(혼합형) 금리는 연 3.66~5.82%로 집계됐다. 최저금리가 3%대에 진입했다. 주담대가 3%대로 떨어진 것은 13개월 만이다....
2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국내 4대 금융지주(KB·신한·우리·하나)가 지난해 말 기준 보유한 AT1 채권(바젤Ⅲ 기준)은 직전년도 말 대비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4대 금융지주가 보유한 AT1 채권은 18조6507억 규모로 2021년(14조7005억 원)보다 약 27% 늘었다.
금융그룹별로 보면 지난해 AT1 채권 규모가 가장 많이 늘어난 곳은 KB금융(1조7671억 원)...
정 행장은 24일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 열린 '금융소비자와 함께하는 상생금융 간담회' 후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지난해 사모펀드 사태 등 고객의 신뢰가 많이 훼손된 측면이 있다"며 "고객의 신뢰를 빨리 회복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 기반 하에서 디지털이나 자본시장 부분, 글로벌 부분 등에 대한 미래 준비를 착실히...
“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는 격언처럼, 은행도 고객의 어려움을 헤아리고 함께 나아갈 수 있어야 지속가능한 성장 이룰수 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24일 중구 태평로에 위치한 신한은행 본점에서 진행한 신한소호(SOHO) 사관학교 수료식에서 "자영업자의 경쟁력을 높여주는 프로그램"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원장은...
◇라임펀드 사태 후 수익 악영향, 비이자이익 확대가 관건
신한금융은 지난 2년여간 라임펀드 등 사모펀드 불완전판매 사태로 홍역을 치뤘다. 이로 인해 피해보상 여파로 수익에 악영향이 있었다.
올해는 증가하는 가계·기업 대출 연체율 관리가 핵심 과제다. 미국 은행 파산 사태가 겹쳐 당국이 강화된 충당금 관리를 요구하고 있다. 각 금융 계열사별 부동산...
진 신임 회장이 신한은행장이었던 지난 2021년 4월 금융당국으로부터 라임자산운용 사모펀드 환매 중단 사태로 '주의적 경고' 징계를 받았다는 이유다. 국민연금은 지난해 말 기준 신한지주 지분 7.69%를 보유한 최대 주주다.
국민연금이 반대했지만, 글로벌 최대 의결권 자문사인 ISS(기관주주서비스)가 최근 진 내정자 선임에 찬성했다. 또 그룹 내 영향력이 큰...
KRX 은행지수도 DGB금융지주(-10.76%), 신한지주(-8.75%), 카카오뱅크(-8.48%) 순으로 크게 하락했다.
애초 시장은 글로벌 은행 파산 사태에 미국과 스위스 금융당국 등이 빠르게 대응해 국내 영향이 적을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주가 변동성은 커진 상황이다. 직격타는 피했어도 금융시장 불안감은 여전히 악재로 작용한 셈이다.
이 같은 변동성 장세에도 개인투자자의...
등 불편을 겪고 있다”며 “이번 조치를 통해 신속하게 자금 지원을 진행해 부동산 시장이 안정을 찾는데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올 1월에도 레고랜드 사태 등으로 ABCP 차환발행에 어려움을 겪었던 둔촌주공 재건축사업에 대해 총괄 주선 및 대리은행으로서 75000억 원 규모의 본PF 사업비 대출을 주선해 사업 정상화에 기여한 바 있다.
소액주주들 "CEO 공백 막아야"…윤 내정자 '찬성' 1600명 넘어ISSㆍ글래스루이스 "찬성" 권고…44% 外人 표심에 영향 미칠 듯국민연금, 우호지분 합쳐도 22%…31일 주총 '찬반 대결' 이목 집중
KT가 새 대표이사 선임을 두고 난항을 겪는 가운데 소액주주를 중심으로 CEO 공백 사태만은 피하자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외국인 지분율은 40% 수준인데...
리먼브러더스는 모기지 관련 채권 부실화가 원인이었고, SVB 사태는 시장금리 급등에 따른 은행 미실현 손익 급증이 원인이다.
2008년 금융위기가 은행이 보유한 모기지 관련 채권 부실화에서 시작된 만큼, SVB 자산 포트폴리오상 투자 증권 대부분이 모기지유동화증권인 점이 부동산발 금융 위기에 대한 불안감을 키운 것으로 보인다.
하건형 신한투자증권...
5대 금융지주(KB·신한·하나·우리·농협금융지주)가 이달 말 일제히 주주총회를 연다. 신임 최고경영자(CEO) 임명과 배당 등 이슈가 산적하지만, 가장 관심을 끄는 건 사외이사 선임이다. 금융당국에서 이른바 ‘거수기 이사회’를 겨냥해 개혁의 의지를 드러냈지만, 금융지주 사외이사 중 70% 이상이 재추천돼 사실상 연임이 확정됐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4대...
최근 실리콘밸리은행(SVB), 크레디트스위스(CS) 등 글로벌 금융시장을 억누르는 사태가 잇달아 발생하면서 연준의 긴축 통화정책 방향에 제동이 걸린 것이다. 지난 1년간 7회에 걸친 기준금리 인상에도 곳곳에서 터져나오는 부작용의 영향으로 연준의 고강도 긴축 기조가 선회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나오고 있다.
19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7일 국고채...
전날 KB금융(-3.78%), 우리금융지주(-3.42%), 신한지주(-2.64%) 등은 SVB 사태의 여파로 급락세를 나타낸 바 있다.
미국 정부가 SVB 파산에 따라 예금 전액 보호 조치라는 강수로 대응에 나선 데다 국내 금융당국에서도 예금 보호 조치 등 비상계획 점검에 나섰자 시장에서 이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인 모양새다.
금융위원회는 이날 뱅크런이 발생할 시 금융사의 예금 전액을...
이날 기준 5대(KB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 은행의 변동형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연 4.53~6.39%로 집계됐다. 이날 코픽스 인하 폭을 적용하면 변동형 주담대 금리는 더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은행권은 금융당국의 압박이 거세지자 주담대 금리를 내리고 있다. 이복현 금감원장은 이달 8일과 9일 부산은행, KB국민은행 등을 방문했다. 이후 부산은행은 주담대와...
같은 기간 기업은행(2.29%), 하나금융지주(2.19%), 우리금융지주(2.18%), 신한지주(1.85%) 등도 상승 중이다.
간밤 미국 증시에서 SVB 파산으로 폭락했던 은행주들이 사태 진정으로 반등한 영향이 국내 은행주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 ‘제2의 SVB’가 될 가능성이 제기됐던 미국 퍼스트리퍼블릭은행도 간밤 26.98% 급등했다.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의 뱅크런 사태가 쉽게 잊혀지지 않을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김성환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15일 "미국 금융 시스템 펀더멘탈이 강해도, 어쨌든 뱅크런은 한번 터지면 대중에 깊게 인상을 남기며 쉬이 잊혀지지 않는다"며 "예금자들은 안전한 곳으로 예금을 이전하는 것을 재고해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다만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사태로 인해 미 연준의 정책 추진 향방에 따라 미 달러화 예금 움직임도 달라질 전망이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의 미 달러화 외화예금 잔액은 7일 기준 642억5099만5929달러(약 83조6162억 원)다. 이는 2월 말(624억6795만6573달러·약 81조2708억 원)보다 일주일 새 17억8303만9356달러...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가파른 금리 인상으로 SVB가 파산한 만큼 국내 은행에 유사한 사태가 일어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지만 정부는 큰 영향은 없을 것이라면서도 사태를 예의주시하겠다는 입장을 견지했다.
13일 금융당국 및 금융권에 따르면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이날 ‘금융시장 현황 점검회의’를 열고 “금융시스템을 재점검하면서...
이달 임기가 끝나는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작년 한 해 9억 원의 급여를 받았다.
조 회장의 보수가 상대적으로 적은 것은, 라임펀드 사태와 관련해 금융당국으로부터 경징계를 받은 뒤 내규에 따라 유보된 성과급을 아직 받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의 지난해 보수 총액은 15억3000만 원이었다. 이중 성과급는 7억1000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