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유준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대체로 2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치는 높지 않다. 내용 그 자체보다는 올해 하반기 및 내년 실적 경로에 대한 영향력이 더욱 중요할 전망"이라고 했다.
오는 12일에는 미국의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가 예정돼 있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컨센서스에 따르면 헤드라인 물가는 3.0%, 근원 물가는 5.0%(y-y)로 전망된다....
올해 2월 신한카드는 3000억 원 규모의 사모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했다. 지난해 3월에도 신한금융이 전액 인수하는 방식으로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한 바 있다. 현대카드는 7월, 3000억 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 발행을 앞두고 있고 롯데카드도 4000억 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 발행을 계획 중이다.
신종자본증권 발행이 늘어나는 이유는 회사의 자본 적정성을 제고하기...
진 회장은 “재무적 1등 보다 고객으로부터 인정받는 것이 진정한 일류”라며 “투자상품 사태로 인한 뼈아픈 반성 속에서 (사회가 요구하는 것 보다) 한 단계 높은 내부통제를 기반으로 고객과 사회로부터 인정받는 일류신한을 위해 나아가자”고 당부했다.
이날 강연은 신한금융이 그룹 창업기념일(7일)을 기념해 3일부터 일주일간 진행하는 ‘신한컬쳐위크...
최유준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높아진 긴축 강도가 차익실현의 빌미가 됐다. 중국이 기준금리 인하에 나서면서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도 나타났지만 시장 예상보다 인하 폭은 낮아 ‘기대’는 ‘실망’으로 바뀌었다”라고 분석했다.
반도체 업황·무역수지에 러시아까지 변수 산적
기준금리 외에도 7~8월 증시 흐름을 바꿀 변수가 산적해 있다. 당장 30일...
카드사도 신한·KB·우리·롯데카드 등 연체율이 높은 일부 업체들을 대상으로 점검을 진행했다.
앞서 이복현 금감원장은 15일 ‘금융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2금융권 연체율 관리를 위해 현장점검에 착수하겠다”며 “상호금융, 저축은행, 여전사에 대한 현장점검 등을 통해 적극적인 연체채권 정리 및 연체율 관리를 독려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애초 점검...
CFD사태 당시 외국계 창구인 SG증권에서 대부분의 물량이 쏟아졌지만, 이번엔 KB증권, 미래에셋증권, 신한투자증권 등 여러 창구에서 물량이 나왔고, 이 중에선 CFD를 제공하지 않는 증권사도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
하락을 이끈 거래원이 저번 사건과 달랐던 것처럼, 당국의 대처 방법에서도 차이가 있었다. 가장 중요한 점은 이번 5개 종목에 대해 일제히 거래정지...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발 주가 폭락 사태 이후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졌고, 은행채 금리 상승으로 예금 금리도 3% 후반까지 오르면서다. 당분간 금융권으로 자금이 쏠리는 ‘역머니무브’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지난달 말 기준 정기예금 잔액은 817조5915억 원으로...
앞서 실리콘밸리은행(SVB) 사태 이후 긴축 종료 기대가 커졌지만, 예상외로 견고한 미국 고용시장과 호주중앙은행(RBA)의 금리인상이 연준의 오는 13일(현지시각) 금리 인상 가능성을 올려잡고 있다.
7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국내 미국 주식 투자자들의 최근 1달간(지난달 8일~지난 5일) 순매수 1위 종목은 ‘디렉시온 데일리 20년 이상 국고채 3배(이하 TMF)...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이번 사태를 계기로 금융당국의 규제와 불공정거래 의혹 조사가 강화되면서 CFD 거래의 시장 점유율이 축소될 것으로 관측한다.
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키움증권, NH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 유진투자증권, 하나증권 등 5개 증권사는 이날부터 기존 CFD 계좌가 있는 고객에게 해당 계좌를 통한 신규 매매를 중단한다고 공지했다. KB증권은...
대통령 최측근·검사 출신…직설적 화법, 금융권에 충격취임 후 CEO들 잇따라 만나 금리인하·취약층 지원 끌어내최근 SG증권發 주가폭락 사태…불공정 거래와의 전쟁 선포
윤석열 대통령의 최측근, 검사 출신, 최연소 금융감독원장…. 취임 전부터 화려한 수식어가 따라붙었던 이복현 금감원장이 다음 달 7일 취임 1주년을 맞는다. 기대와 우려가 공존했던 1년간 이...
이달 초 온스당 2000달러를 돌파하며 올해 최고치를 경신한 후 소폭 내린 수치다.
국제 금 가격은 지난해 4분기부터 꾸준한 상승세를 나타냈다. 올해 2월 소폭 조정을 받긴 했으나 3월 실리콘밸리은행(SVB) 사태 후 시스템리스크 우려가 제기되며 안전자산에 대한 수요가 늘자 재차 상승 흐름을 타고 있다.
최근 금 가격 상승은 신흥국 중앙은행의 ‘금(Gold)...
신한투자증권 노동길 주식전략파트장은 “한국의 과거 역사적 강세장은 약달러 환경에서 파생했고, 선진 대비 달러화 지수는 현재 하락하는 흐름”이라면서 “서비스 중심 경기 하강세는 하반기 달러 약세 환경을 이어가게 만드는 조건으로, 외국인 자금 유입 환경에 우호적인 환율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노 파트장은 “외국인은 연초 이후 기습적으로 한국...
문제는 글로벌 금융 위기와 코로나 사태 등을 거치면서 강한 경기 부양이 이어지면서 국가 부채가 크게 증가, 지난 1월 이미 그 한도에 근접했다는 것이다. 한도에 근접한 것도 문제지만, 향후 지출도 여전히 큰 규모로 이어진다는 것 역시 이슈다.
부채가 커져버린 상황에서 제일 두려운 것은 금리 상승이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미국 금리 인상의 영향으로 미국의 국채...
안재균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예상보다 저조한 세수 실적이 예상되면서 추경 일반 요건 중 예측불가능성과 보충성에 해당하는 상황”이라며 추경 편성 필요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조동근 명지대 교수는 “4월부터 추경 이야기를 하는 것은 이르지만, 올해 경제활동 위축이 예상돼 세수가 부족할 것으로 보인다”며 “세수가 부족해서 단행하는 추경은 불필요하지...
신한투자증권은 10일 키움증권에 대해 CFD 사태와 최근의 거래대금 감소를 근거로 업종 상승 모멘텀이 부재한 만큼 보수적인 접근이 유효하다고 말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13만5000원에서 12만 원으로 하향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임희연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키움증권은 1분기 영업이익 3889억 원, 지배주주 순이익 2915억 원을 기록했다”면서...
이 같은 양상은 레고랜드 사태가 발생한 지난해에 이어 채권 시장 위축이 지속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특히 올해는 한전채 등 신용등급이 AAA인 특수채 발행이 늘어 전반적인 채권 발행이 위축되자, 증권사 주관 실적도 줄어든 셈이다.
통상 초우량물인 특수채 발행이 늘면 이들이 채권 시장 자금을 빨아들여 기업들이 채권 발행에 나서지 않는 경향이 있다. 실제...
9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KB국민ㆍ신한ㆍ하나ㆍ우리ㆍNH농협은행 등 5대 은행에서 취급한 개인사업자 평균 신용대출금리는 5.29~6.44%였다. 코로나19 사태 발생 전인 2019년 1분기(4.71~4.87%)와 비교했을 때 상단과 하단이 각각 1.57%p, 0.58%p 올랐다. 1년 전(2.88~4.45%)과 비교하면 상ㆍ하단이 각각 1.99%p, 2.41%p으로 상승 폭이 더 커졌다.
지난해 11월에서 올...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발 주가 폭락 사태의 진원지로 차액결제거래(CFD)가 지목된 가운데, 키움증권과 교보증권이 CFD 계좌 개설을 중단하기로 했다.
8일 키움증권은 이날부터 국내와 해외 주식 CFD 계좌 개설을 일시적으로 중단한다고 공지했다. 다만 기존 CFD 계좌 보유 고객은 정상적으로 거래가 가능하다.
김익래 전 다우키움그룹 회장의 불공정거래 연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