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신축아파트 붕괴사고 수사본부(광주경찰청)는 19일 오전 서울 현대산업개발 본사에 수사관들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 중이다.
이번 압수수색은 고용노동부와 합동으로 이뤄지며 본사 등 5곳이 대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기술, 자재, 안전, 외주 계약 등 관련 서류 일체를 압수 중이다.
앞서 경찰은 사고 현장 내 현장사무소, 감리사무실, 하청업체 3곳...
광주 서구 신축아파트 붕괴사고 수사본부는 19일 오전 9시 30분부터 서울 용산구 현대산업개발 본사에 소속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다.
수사본부는 붕괴사고가 난 화정동 아이파크 아파트 관련 서류 일체를 압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수사본부는 이번 붕괴사고와 관련, 최근까지 하청업체 등 17곳을 압수수색했다. 또 공사현장소장 등 10명을...
하지만 이번 광주 신축 아파트 붕괴 사고를 계기로 책임자 처벌 강화 등의 목소리가 커졌다.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도 18일 긴급 건설안전 점검회의를 열고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을 위한 철저한 준비와 함께 국회에 계류 중인 건안법 제정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건설업계는 건안법이 제정되면 이미 시행 중인 산업안전보건법, 27일 시행될 중대재해법에 더해...
의무대상 기준은 아파트의 경우 500세대 이상에서 100세대 이상으로, 공중이용시설·공영주차장도 총 주차대수 100면 이상에서 50면 이상으로 확대됐다.
신축시설은 총 주차대수의 5%(현행 0.5%), 기축시설은 2%(신설)로 강화했으며, 관할 시·도가 지역별 전기차 보급 대수 등을 고려해 조례로 상향할 수 있도록 했다. 기축시설에 대해서는 의무이행 준비 기간을 확보할 수...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하 공단)이 최근 붕괴사고가 발생한 광주 화정동 아파트신축 공사 현장을 비롯해 전국 고위험 건설현장에 대한 안전 점검을 강화한다.
안종주 공단 이사장은 18일 전국 30개 일선 기관장들과 대책 회의를 열고 광주 화정동 아파트(시공사 HDC현대산업개발) 붕괴 사고 원인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전국 건설현장에 대한 점검 강화를 지시했다....
박 장관은 이날 오전 정부과천청사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외부인사 공모 방침을 밝히며 "광주에서 또 신축아파트 외벽이 붕괴되는 말도 안되는 사건이 벌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이와 관련해 산업재해와 노동인권에 식견과 전문성이 높은 외부 인사를 발탁할 필요가 있다는 결론에 이르렀고 그 절차를 개시한다"고 강조했다.
학식과 경험, 경륜이...
하지만, 이번 사건은 신축 아파트 붕괴라는 전례 없는 사고인 데다 6명이 실종돼 국민의 공분을 사고 있어 중징계인 영업정지 처분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실제로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이날 긴급 당정 협의를 열고 광주 사고 관련 감독을 현대산업개발 본사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한 건설업계 관계자는 “이번 사고는 지난해 광주 학동 재개발 건물 붕괴사고...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이날 오전 정부과천청사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외부인사 공모 방침을 밝히며 "광주에서 또 신축아파트 외벽이 붕괴되는 말도 안되는 사건이 벌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이와 관련해 산업재해와 노동인권에 식견과 전문성이 높은 외부 인사를 발탁할 필요가 있다는 결론에 이르렀고 그 절차를 개시한다"고 강조했다. 21일 열리는...
고용노동부는 최근 붕괴사고가 발생한 광주 주상복합 신축 아파트 시공사인 HDC현대산업개발의 전국 시공 현장에 대한 특별감독을 17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유사한 대형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이뤄지는 이번 특별감독은 HDC현대산업개발이 시공 중인 전국현장 중 공정률과 공사종류 등을 고려해 선정한 12개 대규모 공사 현장을 대상으로 한다.
고용부는 각...
신축 중인 광주 서구 화정아이파크에 안전문제가 발견되면 전면 철거 후 재시공까지 고려하겠다고 밝혔다.
이하 공식 입장문 전문.
광주 사고 피해자와 가족, 그리고 국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깊이 사죄드립니다.
현대산업개발은 1976년 압구정동 현대아파트 개발로 시작해 아이파크 브랜드로 국민의 신뢰와 사랑을 받으며 성장해왔습니다. 그러나 최근 광주에서 두 건의...
우선 신축 중 무너진 광주 화정아이파크는 전면 안전진단에 돌입한다. 정 회장은 “화정 아파트는 안전에 대한 염려가 없도록 모든 조치취할 것”이라며 “외부 안전기관 진단을 시행해 우려와 불신을 끊겠다”고 전했다.
아파트 품질보증 기간도 최대 30년으로 늘리겠다고 했다. 정 회장은 “저희 고객께서 평생 안전하게 살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아파트의 법적...
이 같은 결정은 광주에서 두 건의 대형 사고가 잇달아 발생하면서 현대산업개발이 부실기업이라는 지적이 제기되면서다.
앞서 현대산업개발은 지난해 6월 광주 학동 재개발 구역 철거 과정에서 대규모 인명사고를 냈다. 이어 7개월이 지난 1월 11일 신축 공사를 하고 있던 화정 아이파크 아파트의 외벽 붕괴 사고가 발생했다.
2019년 부산 문현동 아파트신축 공사 현장에서 작업 중 떨어지는 사고로 세상을 떠난 고(故) 정순규 씨.
모두 먹고살기 위해 나간 일터에서 목숨을 잃은 노동자들이다. 이런 산업재해 사망사고 발생을 막겠다며 우리 사회는 특성화고 현장실습제도를 손봤고, 산업안전보건법(산안법)을 개정해 고인의 이름을 딴 법(김용균법)을 만들었고, 산업재해에 대한...
정몽규 HDC그룹 회장이 17일 광주 신축아파트 붕괴사고와 관련해 거취를 발표할 예정이다.
16일 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정 회장은 이번 사고에 대한 책임을 지고 17일 오전 10시 서울 용산 아이파크몰 본사에서 대국민 사과문 발표와 함께 이번 사고와 관련한 입장을 내놓을 예정이다.
이날 발표에는 정 회장의 거취 문제가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정 회장은 사고 발생...
이날 심 후보는 광주 신축 주상복합아파트 사고 붕괴 현장을 예고 없이 찾았다. 그는 17일 대국민 메시지 발표한 뒤 대선 레이스에 본격적으로 재돌입할 전망이다.
심 후보는 이날 오전 11시 15분께 광주 서구 아이파크 붕괴 사고 현장을 찾은 뒤 실종자 가족을 위로했다. 지난 12일 밤 돌연 선거운동을 전면 중단한 지 나흘 만에 가진 비공식 일정이다.
심 후보는 이...
"가짜 건설사 사전 단속제 전국 확대 시행"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16일 광주 신축 아파트 외벽 붕괴 사고와 관련해 부실시공의 원인이 되는 가짜 건설사에 대한 사전 단속제를 전국에 확대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최근 벌어진 광주 아파트 외벽 붕괴사고는 건설업계의 고질적 병폐인 부실시공의 문제를...
광주 현대산업개발 아이파크 신축 아파트 붕괴가 부실 공사로 인해 발생했음을 의심케 하는 추가 정황이 나왔다.
붕괴사고 후 남은 아파트 구조물을 살펴본 결과 하중을 견디는 동바리(비계기둥) 등 서포트가 애초부터 설치되지 않았고, 콘크리트 양생이 불량했음을 의미하는 정황들이 다수 발견됐다.
15일 A 건설사가 현산 아이파크 붕괴사고 이후 작성한...
15일 광주 서구 신축아파트 붕괴사고 수사본부(광주경찰청)에 따르면 사고 원인과 책임자 규명 관련 수사를 진행 중인 경찰은 오늘부터 전날 압수한 자료 등을 정밀 분석한다.
경찰은 전날 사고 현장 내부 현산 측 현장사무소와 감리사무실 등 3곳을 압수 수색을 해 작업일지와 감리일지를 확보했다.
경찰은 허위 작성 등을 확인하고자 향후 해당 일지를 협력(하청) 업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