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가운데 60%가 신천지 대구교회 관련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 대비 595명이 늘어난 3526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도 2명이 늘어 18명이 됐다. 퇴원자는 3명이 추가로 나오면서 지금까지 30명이 격리해제됐다....
경북에서 최연소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1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경북 경산에 거주하는 생후 45일 된 남아가 코로나19 확진자 판정을 받았다.
이 아이는 2020년 1월 15일생으로 국내 최연소 확진자다. 아이의 엄마도 아이와 함께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아이의 아빠는 27일 이미 확진을 받은 상태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모자는...
현재 역학 조사와 접촉자 격리, 방역 소독 등 후속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시민들에게 종교행사 참석, 다중시설 이용 등을 금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확진자는 신천지 교육생 1명, 중국 유학생 1명, 병원 직원 1명, 병원 전공의 모친 1명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정확한 연령대와 감염 경로, 접촉자 수 등은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특히 만민중앙교회는 본교회에 신천지의 출입을 절대 금지한다고 첫 번째로 명시했다. 현재 대구 지역 신천지 신도들이 대다수 확진 판정을 받자 이들의 출입을 우려한 것.
교회 내 인사에 대해서 악수가 아닌 목례를 권하고 있다. 또 교회 내 개별 모임은 자제하라고 공지했다.
정부는 29일 외출이나 다중행사 참여 자제를 부탁했다. 지역사회 전파는 신천지...
지난 8개월간 신천지 신도 42명이 중국 우한에서 한국으로 입국한 기록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법무부는 지난해 7월 1일부터 이달 27일까지 신천지 신도 24만4743명의 출입국 기록을 질병관리본부(질본)에 29일 통보했다. 전날 질본이 신천지 신도의 출입국 기록 조회를 요청한 데 따른 것이다.
법무부 확인 결과 해당 기간 동안 신천지 전체 신도 가운데...
대구지역 환자는 대부분 대구 신천지교회(신천지예수교회 다대오지성전)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기존 확진환자 중 23번 환자(58·여)와 21번 환자(60·여)는 추가로 완치 판정돼 격리 해제됐다. 단 25번 환자(74·여)가 퇴원 후 재발하면서 재격리돼 총 격리 해제자는 28명으로 1명 늘었다. 권준욱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부본부장...
대구지역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환자들의 신천지 관련성이 속속 확인되고 있다. 전체 확진환자 중 신천지 관련 환자는 총 1557명으로 집계됐다.
권준욱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부본부장(국립보건연구원장)은 29일 충북 청주시 오송읍 질병관리본부에서 진행된 코로나19 현황 브리핑에서 대구 신천지교회...
신천지 예배에 참석했던 경기 과천경찰서 직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9일 과천시와 동작구에 따르면 해당 직원은 동작구 사당동에 거주하는 60세 여성으로 경찰관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6일 과천 신천지 예배에 참석했던 그는 28일 과천시보건소에서 검사를 받고 이날 확진 통보를 받았다.
현재 자가...
법무부는 "코로나19의 전국적 확산에 따른 긴급상황을 엄중히 인식하고 질병관리본부 등 관계 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해 교정시설 내 감염증의 확산 차단을 위해 총력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5일에도 경북북부 제2교도소 교도관 B 씨가 코로나19에 감염됐다. B 씨는 대구 신천지 교인으로, 현재 대구 자택에 격리 조치된 것으로 전해졌다.
신천지 전체 신도 중 88.1%(17만1682명)에 대해 증상 유무 조사가 완료됐다. 이 중 유증상자는 3381명(1.9%)에 달했다. 유증상자에 대한 검체 채취는 약 3분의 1이 진행됐다.
김강립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차관)은 2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진행된 중대본 정례브리핑에서 “25일 총 21만2324명의...
여수 코로나19 확진자는 신천지 대구교회 예배에 참석했던 신도인 것으로 29일 밝혀졌다. 자가격리 수칙을 어기고 여수까지 이동한 것. 여수 코로나19 확진자가 신도 자격인지 교육생 자격으로 참가한 20대 남성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여수 코로나19 확진자의 자가격리 수칙을 행하지 않음에 처벌에 대한 관심도 모아지고 있다. 자가격리...
박원순 서울시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대해 신천지 교주 이만희 총회장에게 책임을 물었다.
박 시장은 28일 페이스북을 통해 이 총회장에게 “지금 이렇게 잠적해 있을 상황이 아니다”라며 “한시라도 빨리 나와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국민에게 사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박 시장은 “수많은 의료진 등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문 대통령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여야 4당 대표와의 회동에서 우선 대구에서 신천지 신자에 대한 검사 결과가 안 좋게 나오는 것에 대해 어떻게 대응할지에 대한 초당적 협력이 중요하다”며 이같이 답했다고 강훈식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이 회동 후 브리핑에서 전했다.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는 이날 회동 모두발언에서 “우한 코로나 피해자인 국민을 가해자로...
아울러 문 대통령은 코로나19 대규모 확산이 일어난 대구•경북 지역과 관련해 “대구의 신천지 검사 결과가 심각하다”며 “전국 곳곳에 신천지 신도들이 있어 대구 사태와 비슷한 상황이 벌어질까 걱정도 되고 방역 차원에서 걱정이 많다”고 말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대구 지역사회 감염이 다른 지역으로 확산되는 것을 막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심 대표는 "지금은 중국 봉쇄를 이야기할 때가 아니라 신천지발 감염 확산을 조속히 봉쇄하는 것이 가장 시급하다"며 "이만희 총회장 등 신천지 교단 책임자 등에 대한 강제수사, 압수수색 등 모든 공권력을 동원해 교인 감염 원인과 경로를 조속히 차단하는 데 역점을 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의료 부족 사태는 전시 초기 사태와...
신천지 관련 환자는 이날 오전까지 840명이 확인됐다. 오후 추가된 환자를 포함해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확진환자는 총 1347명으로, 이들의 감염경로가 분류되면 신천지 관련 환자는 1000명을 훌쩍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한편, 누적 의사환자(조사대상 유증상자)는 총 7만8830명이 신고됐다. 오전보단 9912명 늘었다. 이 중 4만8593명은 음성으로 확인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