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적 투자자(FI)로부터 경영권 위협을 받고 있는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이 내달 기업공개(IPO) 여부를 결정짓는다.
29일 보험업계 따르면 교보생명은 다음 달 11일 이사회를 열고 새 국제회계제도(IFRS17) 대비를 위한 자본 확충안을 논의한다. 최근 크레디트스위스(CS), NH투자증권 등 주관사로부터 관련 방안에 대한 보고서도 수령했다. 이 보고서에는 IPO...
교보생명은 17일 신창재 회장이 은관문화훈장을 받는다고 밝혔다. 신 회장의 아버지 신용호 교보생명 창립자는 지난 1996년 금관문화훈장을 받은 바 있어 부자(父子)가 모두 문화 훈장 수여자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교보생명은 이날 수상 배경에 대해 “신 회장은 25년간 대산문화재단을 이끌며 한국문학의 발전과 세계화를 위해 힘썼다”며 “교보문고, 광화문...
신창재 회장은 외환위기(IMF) 직후 2조 원의 손실을 본 시기에 아버지의 뒤를 이어 경영 일선에 나섰다. 그는 ‘질적 성장’을 강조하며 혁신을 통해 고비를 넘겼다. 순위 경쟁에서 탈피해 내실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한 것이다.
이런 전략은 양적 성장 지표에도 반영됐다. 1999년 총자산 23조6000억 원, 당기순이익 502억 원 규모였으나, 질적 혁신을 통해...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은 8일 베를린에서 ‘혁신 변화(The Innovation Transformation)’라는 주제로 열린 '2018 세계보험협회(IIS) 글로벌인슈어런스포럼(Global Insurance Forum 2018)’에서 이 수상자들에게 상을 건넸다.
신용호세계보험학술대상이란 IIS에서 신용호 교보생명 창립자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제정한 상이다. 전 세계...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이 최근 뉴욕에서 열린 세계중소기업협회(ICSB) 포럼에서 링컨 대통령의 게티즈버그 연설을 차용해 인본주의 경영을 강조하는 기조연설을 했더군.
-좋은 말이지만 그런 말을 들을 귀가 없는 사람들이 많아. 우리나라는 망할 거 같아. 청년들은 취업하지 못해 절망하고, 취업한 사람들은 갑질 횡포에 직·간접적으로 피해를 받아 염증을 내고...
신창재 회장은 “오늘날 우리 사회는 기업이 경제적 가치뿐만 아니라 인본주의적 가치를 창출하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기업경영은 모든 이해관계자가 기업에 대한 강한 주인의식을 갖고, 모든 이해관계자들이 직간접적으로 기업경영에 참여하며, 모든 이해관계자들이 기업경영의 최종적인 수혜자가 되어야 합니다”라고 강연을 마무리했다.
이어 신창재 교보생명그룹 회장과 최연학 연호전자 회장이 각각 배당금 346억3000만 원, 210억 원을 기록했다.
이 밖에 권혁빈 스마일게이트 회장과 문규영 아주그룹 회장, 김정주 넥슨 회장이 각각 140억 원대의 배당금을 받았다. 박한길 애터미 대표(126억9000만 원), 유상덕 삼탄 회장(126억1000만 원), 장평순 교원그룹 회장(124억9000만 원)도 비상장사 주식...
업계는 올해도 적자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어 신창재 회장이 교보라이프플래닛 출범 당시 목표로 내세웠던 ‘2018년도 흑자전환’ 달성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까지 교보라이프플래닛은 135억 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7억 원 늘어난 수준이다. 교보라이프플래닛은 2013년 50억 원의 당기 순손실을...
그러나 상장 이후 신창재 회장의 경영권이 약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발목을 잡고 있는 것으로 보험업계는 보고 있다.
올해 6월말 현재 신 회장의 지분율은 33.78%다. 특수관계인(여동생 신경애·영애씨 지분 각각 1.71%, 1.41%, 계열사 임원 지분 0.02%) 지분을 합쳐도 36.93%에 그친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교보생명 주주나, 교보생명이나 상장 방향성에는 이견이...
14일 국회 정무위 소속 한 야당 의원은 보험사 중에는 김창수 삼성생명 대표, 차남규 한화생명 대표,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 안민수 삼성화재 대표, 이철영 현대해상 대표, 김정남 동부화재 대표, 양종희 KB손해보험 대표, 박윤식 한화손해보험 대표 등을 증인으로 요청했다. 이들 모두 보험사기에 연루된 임직원을 방치했다는 것이 증인 지목 이유다.
증권사에는...
이어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이 8억8600만 원으로 두 번째로 연봉이 높았다. 이는 2015년 9억100만 원보다 감소한 수치다. 신 회장의 보수는 급여 4억7200만 원, 상여 4억1400만 원 등을 기준으로 산정됐다.
차남규 한화생명 사장의 지난해 보수 총액은 8억47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5년 6억100만 원보다 2억4600만 원 많은 수치다. 차 사장의 보수는...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 역시 ‘자격정지’ 중징계가 예고됐다. 그러나 교보생명은 3사 가운데 홀로 ‘전건지급’으로 입장을 바꿨고 지난달 1차 제재심 때 CEO 징계 수위를 ‘주의적 경고’로 낮게 받았다.
CEO 중징계 해결 방안을 찾던 삼성ㆍ한화생명도 결국 미지급금 전액지급을 결정했고, 이번에 CEO 징계 수위를 교보생명과 같은 수준으로 경감받은 것이다.
기관에...
사실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은 다른 생보사 사장과는 입장이 달랐다. 자격정지가 확정되면 경영 퇴진은 물론, 교보생명의 최대주주로서의 입지까지 흔들린다. 전문 경영인과 오너 경영인의 차이는 분명한 법이다. 결국, 교보생명은 나 홀로 금융당국과 타협했고, 제재심에서 신 회장에 대한 징계는 ‘주의적 경고’로 내려갔다. 일신상에 문제가 없는 경징계이다....
대표이사를 겸직하고 있는 신창재 회장은 문책경고보다 낮은 ‘주의적경고’를 받아 한숨을 돌렸다. 당초 제재심 징계 원안에는 신 회장 역시 문책경고 대상자였다. 그러나 교보생명이 제재심 직전 ‘전건지급’을 발표한 것이 신 회장 징계 경감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다만 임원 문책 조치를 취할 권한을 가지고 있는 진웅섭 금감원장이 징계경감을 무효화할지는...
김창수 삼성생명 사장, 차남규 한화생명 사장은 문책경고를,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은 주의적경고를 각각 받았다.
이 외 3사의 관련 임직원은 면직~주의 제재가 내려졌고, 기관에 대한 과징금은 3억9000만 원 ~ 8억9000만 원으로 결정됐다.
이날 제재심은 오후 2시에 시작해 무려 8시간 반에 걸친 ‘마라톤 회의’로 진행됐다. 제재심 시작 전 일부 대형사는 추가 자료를...
신창재 회장은 원안 문책경고에서 주의적경고로 징계수위가 경감됐다. 제재심은 대표이사 이외에 임직원에 대해서는 면직~주의로 의결했다.
기관에 대해선 영업 일부정지 3개월~1개월(재해사망보장 신계약 판매정지), 과징금(3억9000만 원 ~ 8억9000만 원) 부과를 금융위원회에 건의한다고 밝혔다. 일부 영업정지 기간은 삼성생명이 3개월로 가장 길었다. 이어 한화생명...
회사별로 김창수 삼성생명 사장과 차남규 한화생명 사장이 문책경고를,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이 주의적경고를 각각 받았다. 대표이사 이외에 임직원에 대해서는 면직~주의로 의결했다.
기관에 대해선 영업 일부정지 3개월~1개월(재해사망보장 신계약 판매정지), 과징금(3억9000만 원~8억9000만 원) 부과를 금융위원회에 건의한다고 밝혔다. 일부 영업정지 기간은...
임원 해임권고가 제재심의에서 가결될 경우 김창수 삼성생명 사장, 차남규 한화생명 사장,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의 경영권도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다.
특히 금감원은 대형 생보사 3사의 영업이 일부 정지될 경우 시장에 미칠 여파가 크지 않을 것으로 미리 분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업 정지 범위가 일부인 데다 관련 영업을 하는 다른 보험사가 충분히 ‘빅3’의...
교보생명은 최악의 경우 오너이자 대표이사인 신창재 회장이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야 하는 상황이 벌어진다.
삼성증권은 지난달 헤지펀드 인가를 신청했다가 대주주인 삼성생명이 자살보험금 미지급 문제로 징계를 받을 처지가 되자 이를 철회하기도 했다.
징계수위는 통보됐던 것보다 좀 더 낮아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생보 3사가 예상 징계수위를 통보받은...
교보생명은 신창재 회장이 '한국시인협회 명예시인'으로 추대됐다고 11일 밝혔다.
대산문화재단과 광화문글판 등을 통해 한국문학의 세계화와 시문학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돼 한국시인협회가 명예시인으로 추대한 것이다.
신 회장은 1993년부터 25년째 대산문화재단 이사장을 맡으며 한국문학발전과 세계화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