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선주 외에도 이보미(26ㆍ코카콜라재팬)와 신지애(26), 정연주(22ㆍCJ오쇼핑), 이 에스더(28)각각 1승씩 추가하며 코리아 낭자군에 힘을 보탰다.
무엇보다 신지애의 합류가 크다. 신지애는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를 포기하고 일본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에 따라 안선주의 독주가 예상됐던 JLPGA투어에 지각변동이 예고됐다.
그러나 아직까지...
박인비(26·KB금융그룹)와 스테이시 루이스(29·미국)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시즌 세 번째 메이저 대회에서 격돌한다. 브리티시 여자오픈(총상금 300만 달러·30억2580만원)이다.
박인비는 10일(한국시간)부터 나흘간 영국 사우스포트의 랭커셔 골프장(파72)에서 열리는 이 대회에서 루이스와 자존심 대결을 펼친다.
세계랭킹 3위 박인비는 올 시즌 상반기 성적만...
첫 대회였던 2008년에는 이선화(28ㆍ한화)가 우승했고, 2009년에는 신지애(26)가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2010년과 2011년 청야니(대만), 2012년 미야자토 아이(일본), 지난해는 박인비가 각각 우승해 단 한 번도 동양선수가 우승을 놓친 적이 없다. 지난해 챔피언 박인비와 상승세의 미셸위에 주목하는 이유가 그것이다.
이 밖에도 리디아 고(17ㆍ뉴질랜드), 최나연...
2년 연속(2010·2011년) 상금왕에 오른 안선주(27), 2011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상금왕 이보미(26·코카콜라재팬), 2012년 JLPGA투어 상금왕 전미정(32·진로재팬), 거기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가세한 신지애(26)까지 올 시즌 JLPGA투어는 사상 최강이라는 말이 아깝지 않다.
그러나 뚜껑 속은 달랐다. 9개 대회를 소화한 현재 안선주의 야마하...
박소혜는 또 “신지애 언니의 꾸준함과 쇼트게임 능력을 닮고 싶다”며 꿈이 담긴 눈망울로 한국 골프의 미래를 환히 밝혔다.
김상우 이투데이 대표는 “진도 여객선 사고 유가족 분들에게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한다”며 “이번 사고로 슬픔에 잠긴 유가족들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신지애 선배의 꾸준함을 배우고 싶어요.”
신장 158㎝, 작은 얼굴, 가녀린 몸매의 소녀가 입을 열었다. 그는 이투데이ㆍ서울시골프협회장배 아마추어 골프대회 여고부 정상에 오른 박소혜(은광여고2)다.
현재 국가대표 상비군으로 활동하고 있는 박소혜는 30일 경기 여주의 여주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이 대회 최종 2라운드에서 이븐파 72타를 쳤다. 이로써 박소혜는...
신지애(26)는 2009년에 미래에셋과 연간 15억원(계약금 10억원·인센티브 5억원)·5년간 75억원에 계약한 바 있다.
일본의 자존심은 이시카와 료(23)다. 이시카와는 지난해 일본 캘러웨이골프와 연간 7억엔(70억8000만원)에 계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남녀 프로골프투어 최고가 계약금이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의 평균...
지난해 8개 대회를 마친 시점에서 4회(신지애 1회·박인비 3회)의 우승컵을 가져온 것과 비교하면 초라한 성적표다. 누구보다 박인비의 ‘부진 아닌 부진’이 문제다. 박인비는 올해 혼다 LPGA 타일랜드 2위 등 6개 대회 중 5개 대회에서 ‘톱10’에 들어 상금순위 7위(39만4649달러·4억976만원)를 유지하고 있다. 한국선수 중 가장 높은 순위로 우승만 못했을 뿐 결코...
신지애(26), 전미정(32ㆍ진로재팬), 이보미(26ㆍ코카콜라재팬), 이나리(26), 김영(34), 나다예(27)도 우승경쟁에 가세한다.
야마하 레이디스 오픈에서 안선주에 1타 차 역전패한 요시다 유미코는 설욕전에 나선다. 그밖에도 모리타 리카코, 류 리츠코, 와타나베 아야카, 이치노세 유키, 핫도리 마유 등 일본 간판 선수들은 타도 한국에 나선다.
한편 이 대회는...
이미향(21ㆍ볼빅)은 1언더파 287타로 최나연(27ㆍSK텔레콤), 이지영(29), 최운정(24ㆍ이상 볼빅), 신지애(26)와 함께 공동 16위를 차지했다.
호주교포 이민지(18)는 이븐파 288타로 아마추어 최저타를 기록했고,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7ㆍ한국명 고보경)는 2오버파 290타로 공동 29위로 경기를 마쳤다.
미국프로골프(LPGA)투어에서 일본으로 무대를 옮긴 신지애(26)도 이렇다 할 성적을 올리지 못하고 있다.
안선주는 올해 개막전으로 열린 다이킨 오키드 레이디스에서 공동 8위, 요코하마 타이어 PRGR 레이디스에서는 공동 6위를 차지하며 상위권을 유지했지만, 이어진 T포인트 레이디스와 악사 레이디스 미야자키에서는 각각 공동 23와 공동 40위를 차지하며...
1오버파 73타를 친 양희영(25ㆍKB금융그룹)은 중간합계 3언더파 141타로 공동 9위, 최운정(24ㆍ볼빅)ㆍ유소연(24ㆍ하나금융그룹)ㆍ신지애(26)는 2언더파 142타를 쳐 공동 11위로 2라운드를 마쳤다.
1라운드에서 퍼팅감을 잃어 고전하던 박인비(26ㆍKB금융그룹)는 2언더파 70타를 쳐 이븐파 144타로 기록, 퍼팅 불안을 해소하며 순위를 끌어올렸다.
지난해 시즌 개막전과 두 번째 대회에서 신지애(26)와 박인비가 연이어 승전보를 전해왔던 것과 비교하면 우승 갈증을 느낄 만하다.
그러나 이번 대회에 임하는 한국선수들의 눈빛은 다르다. 특히 세계여자골프랭킹 1위 박인비는 지난해 나비스코 챔피언십 우승을 시작으로 웨그먼스 LPGA 챔피언십과 US여자오픈에서 연달아 정상에 오르며 63년 만의 메이저...
오르막 라이 세컨샷을 핀 30㎝ 이내에 붙이는 굿샷이었다. 그러나 17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하며 우승 기회를 날려버렸다.
나다예(27)는 이븐파를 쳐 합계 2언더파 214타로 공동 19위, 장은비(25)는 2타를 줄여 합계 1언더파 215타로 공동 23위를 차지했다.
반면 기대를 모았던 신지애(26)는 이븐파를 쳐 합계 1오버파 217타로 공동 34위에 만족했다.
반면 가장 어린 선수는 오지현(KB금융그룹)과 하민송(하이마트)으로 18세 동갑내기다.
신지애(26)는 통산 20승을 거둬 최다승 보유자다. 그러나 신지애는 올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에서 활약하기 때문에 KLPGA투어에서 활약하는 최다승 선수는 김하늘(8승)이다.
한편 박진영(28)은 28세로 올 시즌 KLPGA투어에 데뷔, 최고령 루키다.
신지애가 가세한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는 총 20명의 한국 여자선수가 정상을 향한 샷 대결을 펼친다. 지난해에는 모리타 리카코(일본)에게 상금왕을 내줬지만, 안선주(2010·2011), 전미정(2012)으로 이어졌던 상금왕 계보를 다시 잇겠다는 각오다.
일본프로골프투어(JGTO)는 2011년 배상문 이후 3년 만의 상금왕 탈환을 노리고 있다. 지난해 아쉽게...
하이마트 골프단은 2002년 창단해 올해로 13년째다. KLPGA정규투어 48승, LPGA 4승을 포함해 한ㆍ미ㆍ일 등에서 통산 58승의 우승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국내외 정규투어 통산 20승 이상을 거둔 유일한 구단이다. 미국, 일본 등에서 활약하는 신지애, 유소연, 이보미, 안선주 등을 배출, 여자프로골프 사관학교로 통한다.
지난 2001년 강수연과 7억5000만원에 3년간 계약했고, 2003년과 2007년에도 각각 연장 계약하며 인연을 이어갔다.
미래에셋은 2009년 LPGA투어에 진출한 ‘세리키즈’ 신지애와 연간 15억원에 5년 계약, 2003년 CJ-박세리에 이은 사상 두 번째 높은 몸값을 기록했다. KB금융그룹은 지난해 스폰서 설움을 겪던 박인비와 4년 계약을 체결해 박인비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오상민의 현장’은 전환점을 맞이한 프로골퍼 신지애를 집중 조명했다. 박인비의 등장 이후 부진을 면치 못한 신지애는 LPGA투어 시드를 포기하고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도전을 선언했다. 그 이면의 의미를 짚어본다.
‘차상엽의 시선’은 ‘소치올림픽 폐막? 선수들의 올림픽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를 통해 해단식, 토크 콘서트, 체전 등 선수 배려가 없는...
신지애(26)가 합류한 JLPGA투어는 한국 선수들의 자존심 회복장이 될 전망이다. 지난해 일본의 신예들에게 밀려 상금왕을 내준 한국 여자 선수들은 신지애를 앞세워 2년 만의 상금왕 탈환을 노리고 있다.
한국 여자 선수들은 지난해 안선주(27)가 27개 대회에 출전해 9110만 엔(9억5000만원)을 획득하며 상금순위 4위에 올랐지만 기대를 모았던 전미정(12위)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