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끝난 살롱스파컵은 신지애(30ㆍ스리본드)가 일본의 지난해 상금왕 스즈키 아이(일본)를 제치고 역전승을 거뒀다. 이번대회를 접고 일본으로 건너간 이정은6(22ㆍ대방건설)은 전날 선두에서 3위로 밀려났다.
장하나(26ㆍ비씨카드)는 3타를 줄여 합계 2언더파 211타로 공동 7위에 올랐고, '슈퍼루키' 최혜진(19ㆍ롯데)은 1오버파 214타로 공동 17위에 머물렀다.
역전 주인공은 신지애(30ㆍ스리본드)이다. 신지애는 JLPGA투어 시즌 첫 번째 메이저대회 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 살롱파스컵(총상금 1억2000만엔)에서 4타차를 극복하고 역전 우승했다.
신지애는 6일 일본 이바라키현의 이바라키 골프클럽(파72·6715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4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보기 3개로 2타를 줄여 합계 3언더파 285타를 쳐...
따라서 이변이 없는 한 이정은6의 우승이 예상된다.
이정은6은 까다로운 코스 세팅 속에서도 이날 버디와 보기를 주고 받으면 타수를 잃지 않았다.
신지애(30ㆍ스리세븐)는 이날 2타를 줄여 합계 1언더파 215타로 전날 공동 13위에서 지난해 JLPGA투어 상금왕 스즈키 아이(일본) 등과 함께 공동 2위로 껑충 뛰었다.
1라운드를 1언더파로 마친 뒤 휴식을 취했다. 반면 일부 선수들은 순연된 경기를 소화하느라 2라운드 이른 새벽부터 골프장에 나와야 했기 때문이다.
이정은6은 까다로운 코스 세팅 속에 버디 5개, 보기를 1개를 기록했다.
윤채영(31ㆍ한화큐셀)이 1언더파 단독 6위, 신지애(30ㆍ스리세븐)가 1오버파 공동 13위에 올랐다.
허든은 이전에 신지애(30·스리본드)의 캐디였다. 일본에서도 캐디 생활을 했던 허든은 타이거 우즈(43·미국)의 캐디였던 스티브 윌리엄스(미국)에게서 큰 도움을 받았다. 허든은 고진영의 LPGA투어 일정을 짜고, 여러 가지 질문에 보다 정확한 대답을 하기 위해 늘 연구하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어떤 경기를 플레이하는 게 좋을까요?”, “내 게임에 맞는 골프...
초대 챔피언인 고(故) 한명현을 시작으로 강춘자, 고우순, 고 구옥희, 김미현, 김세영, 신지애, 故 안종현, 최나연 등 최고의 선수들이 이 대회에서 우승하며 KLPGA 역사와 함께했다.
이번 대회가 열리는 골프장 역시 KLPGA 40주년을 맞아 국내 최초의 여성골퍼(강춘자, 한명현, 구옥희, 안종현)가 탄생했던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에서 개최돼 의미를...
전미정은 이날 합계 이븐파 288타로 정재은(29ㆍBC카드)과 함께 공동 3위, 신지애(30ㆍ스리본드)가 2오버파 290타로 공동 5위에 올랐다.
한국선수는 올 시즌 경기를 끝낸 5개 대회에서 3승을 거뒀다. 안선주가 2승, 시즌 개막전인 다이킨 오키드 레이디스에서는 이민영(26ㆍ한화큐셀)이 우승했다.
윤채영(31ㆍ한화큐셀)이 9언더파 207타로 2위, 신지애(30ㆍ스리본드)와 이지희(39) 등이 7언더파 209타로 공동 3위에 올랐다.
미셸 위(한국명 위성미)도 모처럼 웃었다.
미셸 위는 4일 싱가포르 센토사골프클럽 탄종 코스(파72ㆍ6718야드)에서 열린 LPGA투어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총상금 150만 달러) 최종일 4라운드에서 7타를 줄여 합계 17언더파...
‘기(氣)를 받아서 우승했나~’
19일 호주 애들레이드 쿠용가 골프클럽 (파72ㆍ6599야드)에서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ISPS 한다 호주여자오픈을 앞두고 고진영(23ㆍ하이트)과 신지애(30ㆍ스리본드)가 호주의 한 식당에서 만났다.
고진영은은 LPGA투어 사상 67년만에 데뷔전서 우승하는 대기록을 달성했고, 신지애는 한국인 처음으로 투어 통산...
유소연(27ㆍ메디힐)은 합게 6언더파 282타로 신지애(30ㆍ스리본드)와 함께 공동 7위를 자지했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 장하나(26ㆍ비씨카드)는 이날 2타를 줄여 합계 2언더파 286타로 공동 27위, 지난해 우승없이 보낸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3언더파 285타로 공동 19위에 머물렀다.
고진영과 챔피언조에서 경기를 벌인 ‘루키’ 한나 그린(호주)은 합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