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영과 미셸 위, 주말 신바람...JLPGA투어와 LPGA투어 동시 우승

입력 2018-03-05 05:04 수정 2018-03-05 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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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영 JLPGA투어 3승, 미셰 위 투어 5승

▲이민영(사진=한화큐셀)
▲이민영(사진=한화큐셀)
4일 주말은 한국낭자들의 날이었다. 한국(계))선수들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와 일본프로골프(JLPGA)투어에서 동시에 우승컵을 안았다.

이민영(26ㆍ한회큐셀)이 JLPGA투어 2018시즌 개막전에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이민영은 4일 일본 오키나와 류큐 골프클럽(파72·6558야드)에서 열린 JLPGA 투어 다이킨 오키드 레이디스(총상금 1억2000만엔) 최종일 경기에서 6타를 줄여 합계 11언더파 205타로 우승했다. 우승상금 2160만엔.

이날 이민영은 보기없이 버디만 6개 골라냈다. 이민영의 JLPGA 투어 통산 3승째다.

이 대회는 4라운드 경기로 예정됐으나 전날 3라운드가 악천후로 취소되면서 54홀 대회로 축소돼 열렸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도 통산 4승을 거둔 그는 2015년 3월 신장암 수술을 받고 필드에 복귀한 사연으로도 잘 알려진 선수다.

윤채영(31ㆍ한화큐셀)이 9언더파 207타로 2위, 신지애(30ㆍ스리본드)와 이지희(39) 등이 7언더파 209타로 공동 3위에 올랐다.

▲미셸 위(사진=LPGA)
▲미셸 위(사진=LPGA)

미셸 위(한국명 위성미)도 모처럼 웃었다.

미셸 위는 4일 싱가포르 센토사골프클럽 탄종 코스(파72ㆍ6718야드)에서 열린 LPGA투어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총상금 150만 달러) 최종일 4라운드에서 7타를 줄여 합계 17언더파 271타로 공동 2위와 1타차 정상에 올랐다. 우승상금 22만 5000달러.

미셸 위는 17번홀까지 16언더파로 4명과 동타를 이루다가 18번홀(파5) 그린밖 11m에서 퍼터로 친 볼이 홀로 사라지면서 버디를 골라내 힘겹게 우승했다. 4년만에 우승컵을 차지한 미셸 위는 통산 5승을 올렸다.

미셸 위는 이날 보기없이 버디만 7개를 골라냈다.

데뷔전 우승자 ‘무서운 신인’ 고진영(23ㆍ하이트진로)은 우승경쟁을 벌이디가 합계 15언더파 273타를 쳐 공동 6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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