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약물, 신종 마약류 등의 반입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관세청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손을 잡았다.
관세청은 1일 서울세관에서 긴밀한 업무 공조체계를 강화하는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MOU 체결로 불법 약물ㆍ마약류 등에 대한 감정ㆍ분석업무 협력 및 분석기술 정보공유체계를 구축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신종 불법...
30일 관세청은 '2010년 마약류 밀수 검거동향 분석'에서 이같이 밝히며 신종마약류 밀수가 전체 마약류 적발실적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전년 대비 17% 상승해 주목된다고 설명했다.
신종마약류 밀수는 주로 외국인에 의하여 밀반입되고 있으며 이 중 외국인 원어민 강사가 28명으로 전체 외국인 마약류 밀수사범의 29.4%를 차지했다.
검거된 외국인 원어민...
특히 마약류의 경우 국제특송을 이용해 밀수를 시도하다 적발된 양만 필로폰 6409g (21만3633명 동시투약 가능), 대마 5032g(1만64명 동시투약 가능), 기타 신종마약류(야바, 케타민 등) 2001g에 이르는 등 개인소화물을 이용한 마약밀수가 지난해보다 38% 증가했다.
관세청 관계자는 "특송물품 통관에 대한 인력증원 및 추가 장비설치를 통해 개인소화물을 이용한...
한편 식약청은 이날 중앙약사심의위원회에서 ‘프로포폴’ 이외에도 국내 최초로 도입되는 합성마약인 ‘타펜타돌’(진통제)과 비의료용으로 새롭게 남용되고 있는 신종물질 등 총 9종(마약1, 향정6, 원료물질 2종)에 대해 마약류 또는 원료물질로 추가 지정하거나 관리기준을 강화하기로 했다.
식약청은 9월 중으로 향정 지정을 위한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
올해 상반기 마약류 밀수 시장은 합성대마 등 신종마약류가 급속히 대마초 및 엑스타시 등 기존의 마약류 시장을 대체하고 있다는 점이 주요 특징으로 꼽혔다.
이에 따라 올해 상반기 대마류 검거 실적이 30건 845g으로 전체 압수량의 20%를 점유하는 등 지난해 적발 비중 42%에서 크게 감소했다.
합성대마와 크라톰 등 신종마약은 33건, 779g으로 지난해 상반기...
관세청이 신종 마약류인 '메타콸론'에 대한 밀수가 급증, 30일자로 대국민 주의보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 2일 국제우편물을 통해 국내로 들여오려던 '메타콸론'을 처음으로 적발한 이후 11월 한 달동안 11건이 적발되는 등 밀수가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메타콸론'은 필로폰과 같은 메스암페타민 종류로 중추신경계를 억제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