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업이 호황을 누렸던 2011년 이후부터 신조 발주가 크게 줄어든 탓이다. 특히, 2016년과 지난해는 조선업이 초유의 수주 절벽을 맞이하면서 동국제강도 후판 판매 비중을 각각 13%, 11%로 줄였다. 조선업 불황이 이어지자 동국제강은 포항 후판2공장 매각을 추진하고 있는 상황이다.
동국제강이 조선향 후판 판매 비중을 높이기로 한 것은 올해 초 주주총회에서...
7% 늘었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신조 발주 문의가 실제 수주로 이어지고, 선가가 오르는 등 업황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여전히 원자재가 상승, 일감 부족 등으로 업황이 어렵지만 수익성 위주의 영업전략으로 극복해낼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중공업은 현재까지 총 92척 79억 달러를 수주했다. 이는 연간 수주 목표액의 60% 수준이다.
6월 클락슨 신조선가지수는 5월보다 1포인트 올라 128을 기록했다.
선종별로 보면 유조선(VLCC)은 지난달보다 150만 달러 상승해 8900만 달러를 나타냈다. 컨테이너선(1만3000~1만4000TEU)은 50만 달러 상승해 1억1150만 달러를 기록했다. VLCC는 지난해 3월 역사적인 저점을 기록하고 꾸준히 상승 중이다. LNG선은 1억8000만 달러로 5개월째 변동이...
이날 서울 연지동 사옥에서 각각 개최된 신조 컨테이너선 LOI 체결식에는 유창근 현대상선 사장을 비롯해 가삼현 현대중공업 사장, 정성립 대우조선해양 사장, 남준우 삼성중공업 사장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LOI 체결식은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순으로 진행됐다.
현대상선은 앞으로 조선사들과 선박 건조를 위한 세부사항을 협의...
해운재건 5개년 계획에 따라 국적선사의 선박확충 및 경영안정 등을 지원하기 위해 1차로 실시한 선박 신조와 세일 앤 리스백(S&LB:선사의 선박을 인수(매입)한 후 선사에 재용선해 유동성을 지원하는 사업) 수요조사에서 54척이 신청되는 등 해운재건을 위한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3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중소선사의 선박 확보를 지원하기 위해 실시한...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원자재가 상승, 일감 부족 등 올 한 해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영환경에 직면해 있다"며 "신조 발주 문의가 늘고 선가도 지속적으로 오르고 있어 수익성이 개선된 신규 수주를 통해 어려움을 헤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중공업지주도 이날 공시를 통해 1분기 매출액 6조2858억 원, 영업이익 3583억 원을 기록했다고...
현대상선은 우선 선가상승, 조선소 도크 확보 등을 감안, 10일 국내 조선사를 대상으로 제안요청서(RFP/Request for proposal)를 발송하는 등 조선소 선정 작업에 돌입한다.
국제해사기구(IMO)는 2020년 1월 1일부터 공해상에서 운항하는 모든 선박 연료의 황 함유량 상한 기준을 현재 3.5%에서 0.5%로 강화하는데, 이에 대비해 현대상선은 발주 예정인 모든 신조선에...
해양수산부는 노후화된 연안여객선의 신조를 지원하는 연안여객선 현대화 펀드의 상반기 사업자 공모를 23일부터 내달 11일까지 실시하고 이달 5일 목포에서 설명회를 갖는다고 4일 밝혔다.
연안여객선 현대화 펀드는 정부 출자 펀드와 민간자본을 결합해 노후화된 연안여객선의 신규 건조를 지원하는 제도다. 건조가격의 최대 50%까지 15년 무이자로 지원해...
현재 VLCC 신조선가는 2003년 이후 역대 최저가 수준이며, 컨테이너선 대비 안정적인 수익 확보가 가능하다. 건조된 선박은 2019년 상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인도 받을 예정이다.
유창근 사장은 “이번 금융계약을 통해 국내 해운업과 조선업이 함께 동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가 이루어졌다”며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무역보험공사, 자산관리공사 등...
여기에 신조선가 회복세도 더뎌 업체 간 경쟁이 심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조선사는 부동산 매각, 인력 구조조정 등 전(全)방위적 구조조정을 실시하고 있다. 한진중공업 관계자는 “부동산 자산 매각을 통해 재무구조 개선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 3분기 기준 약 1632억 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한진중공업은...
신조 발주에 대한 전망이 밝지 않은 데다, 선박 공급 과잉으로 선가 회복도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클락슨 리서치에 따르면 2018년 신조 발주는 지난해 보다 증가할 예정이지만, 2011~2015년 평균과 비교하면 3분의 2 수준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올해 국내 조산사의 주력 선종인 대형·고부가가치 선박의 발주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일 것으로...
전세계 수주잔량이 전달보다 증가한 것은 2015년 11월 이후 22개월만이다.
한국의 수주잔량도 23개월 만에 전달 대비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8월말 수주잔량 1596만CGT에 비해 약 69만CGT 증가한 것이다.
한편, 클락슨 신조선가지수(Newbuilding Price Index)는 8월에 이어 9월에도 124포인트를 유지했다.
이상 초대형 컨테이너선 선가는 7월에 비해 척당 100만 달러씩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1만3000~1만4000TEU급은 척당 50만 달러 하락했다. LNG선(17만4000㎥급 선박 기준)도 7월에 비해 척당 100만 달러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클락슨 신조선가지수(Newbuilding Price Index)는 8월에 124포인트를 기록하며, 한 달새 1포인트 상승했다.
현재 VLCC 신조선가는 2003년 이후 역대 최저가 수준이며, 현대상선은 이를 감안해 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최적의 발주 시기라고 판단해, 건조계약을 추진했다. 건조된 선박은 2019년 상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인도 받을 예정이다.
유창근 대표이사는 “이번 건조계약을 통해 국내 해운업과 조선업이 함께 동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가...
현재 VLCC 신조선가는 2003년 이후 역대 최저가 수준이다. 해외 기관은 2019년 이후 전세계 신조선 유입 감소 및 노후선 폐선에 따른 수급 개선으로 VLCC 운임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현재 신조선가는 2003년 이후 역대 최저가 수준으로 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발주 최적의 시기”라며, 정부의...
우선 한경연은 조선업의 경우 중고선 거래 증가와 중고선가 상승, 후판가격 상승이 가시화되는 6월을 변곡점으로 신조선가가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또 환경규제 강화에 따른 노후선 교체압력으로 인해 수요가 확대되는 긍정적인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전망했다.
건설업은 새 정부의 주거복지 확충 방침으로 노후도심 개량이 적극 추진될 것으로 보여 호조세가 이어질...
일례로 최근의 신조선가 하락세에도 불구하고 현대중공업은 시장선가 대비 선가 프리미엄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올해 들어 수주실적이 호조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수주관련 문의도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두배이상 늘어났다”며 “친환경 기술력과 안정적인 재무건전성을 바탕으로 영업활동에 적극 나섬으로써 5월에도 좋은...
현대상선 유창근 대표이사는 “현재 운영하고 있는 12척의 유조선은 그동안 안정적 수익과 영업 경쟁력 강화의 기반이 되어 왔으며, VLCC 신조선가의 역사적 최저점인 올해가 발주 적기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선박 신조 프로그램’을 통해 현대상선의 중장기 선대 경쟁력은 한층 강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선박 발주 본계약은 추가 협상 및...
이처럼 글로벌 해운사들이 VLCC 발주를 서두르고 있는 건, 저유가로 인해 신조선가가 많이 떨어졌기 때문이다. 영국 조선ㆍ해운 분석기관인 클락슨에 따르면 이달 초 기준 32만DWT급 VLCC의 시장가격은 8200만 달러(약 940억 원)를 기록했다.
지난해 말(8450만 달러)과 비교하면 한 달 만에 250만 달러(약 28억6600만 원)나 싸진 것이다. 2004년 2월 VLCC 시장 가격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