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윤 금융위원장이 하나·외환은행 통합과 관련해 노사 간 합의 없이 통합승인을 내줄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신 위원장은 12일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지난 7월 이후 노사 간 협의 과정을 지켜봤지만 아직까지 양측이 합의 못한 부분은 유감” 이라며 “충분한 노사 간 협의 기간을 줬기 때문에 보다 엄격한 법과 원칙에 따라 합병문제를 처리해야 할...
앞서 신제윤 금융위원장은 외환은행 노조와의 합의를 통합 승인의 전제 조건으로 내걸었지만, 협상이 예상 외로 길어지자 이런 방침에서 한 발짝 물러났다. 특히 신 위원장은 12일 오전 열리는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공식입장을 내놓을지 주목된다.
금융당국이 중재자로 나설 경우 외환은행 노조도 반대만 할 수는 없게 된다. 노사 간 협상이 지나치게...
신제윤 금융위원장은 지난해 말 기자단 송년 세미나에서 “(하나ㆍ외환은행 통합은) 노사간 합의를 이끌어내야 모양이 좋다”면서도 “금융위도 오래 기다릴 수는 없다”고 말한 바 있다.
관계자들은 3월 1일로 예정된 하나ㆍ외환은행 합병기일을 감안하면 하나금융은 오는 14일 이사회 이후 통합승인신청서를 당국에 제출하고 금융위는 21일 정례회의에 해당 안건을...
앞서 신제윤 금융위원장이 신년사에서 “올해 금융업권 간 칸막이를 제거해 금융의 전업주의를 해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산업 내 경쟁을 촉진하는 규제개혁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아울러 금융위는 올 상반기 중 모험자본 육성방안도 발표할 예정이다. 우선 사모펀드의 진입, 설립, 운용 규제를 완화하고 헤지펀드 운용사를 기존 인가제에서 등록제로 변경할...
먼저 신제윤 금융위원장은 신년사에서 논어‘옹야’편에 나오는‘행불유경(行不由徑)’이라는 문구를 인용했다. 길을 나설 때 지름길이나 뒷길을 택하지 않고 떳떳하게 큰길로 나아간다는 뜻이다.
새해 역점 과제로 제시한 ‘핀테크 혁명’을 확실하게 추진하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신 위원장은 핀테크 혁명을 “절대 놓쳐서는 안 될 시대적 흐름”이자 “한국 금융...
신제윤 금융위원장은 지난 5일 ‘2015 범금융기관 신년인사회’에서 “마저작침(磨杵作針)의 자세로 걸어 나간다면 ‘금융강국’의 원대한 꿈에 다가설 수 있다”며 “핀테크와 창조금융을 통해 금융혁신을 이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금융회사들 역시 정보기술(IT) 업체와의 제휴를 통한 핀테크 사업 확대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김주하 농협은행장은 “인터넷 전문은행...
◇신제윤 인터넷전문은행 발언 후 추진 급물살…은행장들 화답 = 신제윤 금융위원장은 작년 11월 국회에서 “인터넷 전문은행 설립을 검토할 단계가 됐다”라며 포문을 열었다. 이후 관련 논의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세계적으로도 핀테크 기업의 금융업 진출이 트렌드이기도 하다. 금융위는 또 이달 중 대통령 업무보고에 ‘인터넷 전문은행 설립 기반구축안’을...
금융위원회는 이달 중으로 IT·금융 융합 지원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신제윤 금융위원장은 신년사에서 “올해의 역점 과제는 바로 핀테크 혁명”이라며 “시대적 조류를 활용해 한국금융의 성장동력이 끊임없이 창출되도록 금융혁신을 지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핀테크란, 금융을 뜻하는 파이낸셜(financial)과 기술(technique)의 합성어로 모바일 결제 및 송금...
신제윤 금융위원장은 이날 신년사에서 가계부채 및 부실기업에 대한 리스크 관리를 강조했다. 신 위원장은 “금융산업을 위협하는 리스크 요인에 선제적으로 대비해 금융안정을 반드시 수호해야 한다”며 “가계 빚의 체질 개선과 기업 부실위험의 상시적 관리에 역점을 두고 시장질서를 확립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은 금융산업이 경제...
정부는 '2015년 경제정책방향'을 통해 핀테크를 내년 중점사업으로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신제윤 금융위원장도 신년사를 통해 "알리바바, 구글, 애플 등 글로벌 IT기업들은 자금이체 부터 투자중개업에 이르기까지 금융 고유의 영역 곳곳으로 자신의 활동무대를 넓혀가고 있다"며 "이러한 핀테크 열풍은 향후 금융부문에 엄청난 변화를 몰고 올...
기업의 배당성향을 높이도록 유도해 기업이 시장에서 제대로 평가받게 할 것"이라며 "정부는 구조개혁과 경제활성화라는 '두 마리 사자'를 잡기 위한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신년 인사회에는 최 부총리와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신제윤 금융위원장, 박종수 금융투자협회장 등 금융기관과 유관단체장, 정부관계자 등 1200여명이 참석했다.
이어 “연기금의 역할강화, 배당소득증대세제 등을 통해 기업의 배당성향을 높이도록 유도해 기업이 시장에서 제대로 평가받게 할 것”이라며 “정부는 구조개혁과 경제활성화라는 ‘두 마리 사자’를 잡기 위한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는 최 부총리와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신제윤 금융위원장 등 금융기관장과 정부관계자 1200여명이 참석했다.
"가계 빚 체질 개선과 기업 부실위험의 상시적 관리에 역점을 두고 시장질서를 확립해 나갈 것입니다."
신제윤위원장이 5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범 금융기관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난 한해 어려운 대내외적 여건 속에서도 기술금융, 규제개혁 등 핵심정책 과제들이 차질 없이 추진됐고, 통일금융의 청사진도...
정부는 '2015년 경제정책방향'을 통해 핀테크를 내년 중점사업으로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신제윤 금융위원장도 신년사를 통해 "알리바바, 구글, 애플 등 글로벌 IT기업들은 자금이체 부터 투자중개업에 이르기까지 금융 고유의 영역 곳곳으로 자신의 활동무대를 넓혀가고 있다"며 "이러한 핀테크 열풍은 향후 금융부문에 엄청난 변화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