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이 3명이나 돼 참 다행인걸요.”(중동초등학교 이호재 교무부장)
전남 구례에 있는 중동초등학교는 1936년 중동간이학교로 개교한 이래 올해 처음 신입생 '0'명을 기록할 뻔했다.
이 학교는 1972년에 전교생이 789명(13학급)이었다. 그러나 주민들이 도시로 점점 빠져나가면서 올해 3월에는 전교생이 20명으로 줄었다.
그러나 서울시교육청과 맺은 농산어촌유학...
또한, 인사혁신 토론회를 통해 학령인구 감소 및 코로나19로 맞이한 대학 위기를 함께 극복하기 위한 4대 중점 관리지표(취업률, 중도탈락률, 재학생충원율, 신입생충원율)를 근무성적평정에 반영하는 방안 등을 논의했다.
김진원 행정처장은 이날 토론회에서 “한국의 공학교육을 선도하기 위한 전사적인 혁신의 성공조건은 직원들의 적극적인 동참”이라며 대학...
29일 입시업계에 따르면 2020학년도 4년제 대학 205곳이 올해 신입생을 충원하지 못한 인원은 9675명으로 1만 명에 가까웠다. 종로학원하늘교육은 “미충원 대부분이 지방대에 쏠려 있다”며 “전체 미충원 인원 9675명 중 85%인 8255명이 지방소재 126개 대학에서 충원하지 못한 인원”이라고 밝혔다.
신입생 모집에 어려움을 겪은 건 지방거점 국립대(지거국)도...
국회입법조사처도 6월 발행한 ‘지방대학 신입생 충원 현황과 정책 및 입법과제’ 보고서에서 지방대학 발전을 위한 정치권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주요 과제로는 정부의 지방대학 육성정책 수립·시행, 지방대학의 자체적인 교육경쟁력 강화 노력, 지방대학 지원을 위한 입법 등을 제시했다.
그나마 내년 대선을 앞두고 20·30대가 캐스팅보트로 급부상하면서...
김병욱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달 공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21학년도 경북대학교의 신입생 모집 인원은 5000여 명이지만 최초 합격생 중 86%인 4300여 명이 경북대 입학을 포기하고 다른 학교로 떠났다. 상주캠퍼스에 있는 과학기술대학과 생태환경대학, 대구 캠퍼스의 자연과학대학과 사회과학대학은 입학 정원보다 많은 포기자가 나왔다. 부산대도 최초 합격생 중...
이번 1차 신청 대상은 재학생과 내년 2월 대학에 입학할 신입생, 편입생, 재입학생, 복학생 등이다.
국가장학금은 대학생 등록금 부담 완화를 위해 소득·재산 수준에 따라 국가가 지원하는 장학금이다. 2022년부터는 서민·중산층, 다자녀가구까지 국가장학금 지원을 확대한다.
2022년도부터는 기초·차상위계층은 연 700만 원, 1~3구간 520만 원, 4~5구간 390만 원, 7...
이렇게 지원자 수가 증가한 것은 주요 대학들의 정시 확대와 의대 모집인원 증가, 약대 신입생 모집 등의 기대에 따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수능 시험은 1교시 국어영역(08:40~10:00)을 시작으로 Δ2교시 수학(10:30∼12:10) Δ3교시 영어(13:10~14:20) Δ4교시 한국사·탐구(14:50∼16:37) Δ5교시 제2외국어·한문(17:05~17:45) 순으로 치러진다.
지난해 수능에서는 4교시...
'디벗'은 내년부터 모든 중학교 신입생에게 스마트기기를 1대씩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두고 현금성 살포라는 지적에 대해 서울교육청 관계자는 "디지털기기는 교육에 있어서 더는 외면할 수 없는 도구"라며 "가정 형편 격차도 해소할 수 있고 기기가 통일됐을 때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조 교육감은 내년 대통령...
고려대는 석박사 통합 과정과 박사 과정 신입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모집분야는 인공지능(AI)기반 배터리 소재나 차세대 배터리를 개발하는 배터리공학, 스마트팩토리 보안, 디지털트윈·공정해석 등을 연구하는 스마트팩토리 분야로 나뉜다. 학생들에게는 배터리 전문가 및 스마트팩토리 전문가로 구성된 2인의 지도교수가 배정될 예정이다.
학생들은 등록금뿐만...
서울시교육청이 중·고교 신입생에게 입학준비금 30만 원을 지급한데 이어 내년부터는 초등학교 입학생에게도 이를 지원할 방침이다.
서울시교육청은 9일 2022년도 본예산안을 발표하고 총 10조5803억 원 규모의 예산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올해보다 8383억 원(8.6%) 증액됐다.
서울시교육청은 보건복지부와 입학준비금 지급 대상을 확대하는 방안을...
올해 신입생 충원율에서 비수도권 일반대학은 92.2%, 비수도권 전문대학은 82.7%를 기록했다.
지방을 살리기 위한 많은 연구를 하고 여러 방안이 제시됐다. 그러나 백약이 무효였다. 매년 저출산 대책에 몇조 원씩을 쏟아부었으나 상황은 오히려 악화되고 있다. 지방에서 ‘아기를 낳으면 몇백만 원을 준다’는 등 여러 가지 대책이 쏟아지나 실효성이 없다. 올바른...
내년부터 서울 지역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모든 신입생에게 입학준비금을 지원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2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내년 초등학교 신입생 7만여 명 대상으로 1인당 20만 원씩 입학준비금을 지원하는 방안에 대해 서울시, 자치구와 함께 관련 합의가 진행 중이다.
소요 재원은 서울시교육청과 서울시, 자치구가 각각 4대 3대 3의 비율로 분담하기로 한...
서울대의 경우 이번 2022학년도 나군에서 신입생을 선발한다. 서울대가 모집군을 가군에서 나군으로 변경하자 고려대·연세대가 나군에서 가군으로 이동했다. 반면 서강대와 이화여대는 가군에서 나군으로 모집군을 변경했다.
고려대는 수능 영어성적의 영향력이 커졌다. 지난해까진 영어 2등급을 받으면 만점에서 1점만 감점이 됐지만 올해부터는 3점이 감점된다....
신입생 감소로 고통받는 지방 사립 전문대학이 더 많은 금전적 혜택을 내세우는 방향으로 생존 전략을 바꾸고 있다.
25일 대학가 등에 따르면 지역 전문대들이 과거 높은 취업률을 홍보하던 것과 달리 최근 수업료 감면 등 입학 혜택을 대폭 늘리며 2022학년도 신입생 유치에 돌입했다.
학령 인구 감소 등의 영향으로 전문대는 생존 위기를 맞았다. 올해 전문대 정원...
모집대상은 2022학년도 전기 일반대학원 신입생이다.
학생들은 학비 전액과 생활비를 지원받으며, 학위 과정 중 LG에너지솔루션의 현장 프로젝트에 참여해 실제 산업 현장 중심의 연구를 수행한다. 이번 신설학과에는 연세대 화공생명공학과ㆍ전기전자공학과 교수 등이 참여한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달에도 고려대와 ‘배터리-스마트팩토리학과’를 설립해...
‘이차전지융합공학협동과정’은 학위 취득과 동시에 취업이 보장되는 ‘계약학과’로 석사ㆍ박사 과정 및 석박사 통합 과정을 선발하며, 2022학년도 전기 일반대학원 신입생이 모집 대상이다.
학생들은 학비 전액과 생활비를 지원받으며, 학위 과정 중 LG에너지솔루션의 현장 프로젝트에 참여해 실제 산업 현장 중심의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학위 취득 후에는...
청와대는 "대학에서의 학생 입학 및 입학취소에 관한 사항은 '고등교육법 시행령' 제4조 등에 따라 각 대학이 학칙으로 정하여 결정하고 있다"면서 "부산대는 ‘입학전형 공정관리위원회’의 자체조사 결과서와 항소심 판결, 2015학년도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신입생 모집요강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지난 8월 24일 해당 학생에 대한 입학...
이후 신입생 모집을 거쳐 내년 3월 1일부터 전문기술석사과정을 운영하게 된다.
내년 전문기술석사과정은 올해 마이스터대 시범운영 사업에 선정된 대림대, 동양미래대(이하 협력대학 연성대), 동의과학대(동주대), 영진전문대, 한국영상대(아주자동차대) 등을 위주로 운영될 예정이다. 시범운영 대학에는 학교당 20억 원씩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2020학번 신입생이 제일 불쌍하다. 입학하고 2년이 되어 가도록 학교에 오지 못하고 있다. 선후배나 동급생이 누군지도 모른다. 대학생의 특권인 동아리, 체육대회, 종강파티, 축제와 같은 활동은 전설 속의 옛이야기가 되어 버렸다.
가끔 학교에 가면 황량한 캠퍼스가 을씨년스럽다. 학생들로 붐비던 건물과 운동장에 사람 찾아 보기 어렵다. 어느 시설 치고 이렇게...
비수도권의 신입생 모집난은 올해도 계속될 전망이다. 지난해 비수도권 대학의 수시모집 경쟁률은 5.6대 1이었다. 수험생 1명이 최대 6번까지 수시 지원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입시 업계에서는 경쟁률 6대 1 미만은 사실상 ‘미달’로 간주한다.
이영덕 대성학력연구소장은 “올해는 서울 소재 대학 쏠림현상이 가세하는 상황에서 이들 대학의 모집인원까지 줄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