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대법원에 따르면 대법관후보자추천위원회(위원장 김종인 건국대 교수)는 24일까지 추천된 인사들에 대한 평가를 종합한 뒤 조만간 3~4명을 추려 양승태 대법원장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양 대법원장은 전달받은 명단에서 1명을 선택해 박근혜 대통령에게 임명을 제청하게 된다. 공개추천된 27인 중 22명은 현직 법관이다. 나머지 5명은 변호사로, 학자는 포함되지...
27회 사법시험 수석 출신인 김 변호사는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회(민변) 회장을 지냈으며, 통합진보당 정당해산 사건 법률대리인단의 단장을 맡기도 했다. 서울 우신고를 졸업하고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다.
대법원은 지난달 29일 민 대법관의 후임 인선을 위한 대법관후보추천위원회를 구성하고 후보 추천 절차에 착수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21일 신임 국무총리 후보자로 황교안 법무부 장관을 내정했다. 지난달 27일 이완구 전 총리의 사표를 수리한 후 한달여 장고 끝에 내린 결정으로, ‘깜짝인사’ 아닌 세간의 예상대로 이뤄진 무난한 인선이라는 평가다.
정치권에선 이완구 전 총리가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 파문에 휘말려 취임 두달여 만에 사퇴하면서 후임 총리는 법조계 출신 인사가...
황교안·이명재·이강국 ·황찬현·김영란
청와대가 21일 오전 10시 신임 총리 후보자를 발표하기로 한 가운데 신임총리 후보군에 대한 윤곽이 잡혔다.
총리 후보자로는 법조인 및 정치인 출신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법조인으로는 황교안 법무부 장관, 이명재 대통령 민정특보, 이강국 전 헌법재판소장, 황찬현 감사원장, 김영란 대법관 등이 거론되고 있다.
이후 정홍원 총리가 취임했으나 세월호 참사의 대응 미숙에 책임을 지고 스스로 사의를 표명했고, 이후 안대희 전 대법관이 후보자로 지명됐다.
그러나 안 후보자 역시 '국민검사'라는 칭호가 무색하게 2013년 변호사 생활 5개월간 16억원의 수입을 얻은 사실이 밝혀지며 법조계 전관예우 논란에서 벗어나지 못했고, 결국 청문회 자리에 앉아보기도 전에 낙마했다.
이후...
박상옥 대법관 후보자는 지난달 퇴임한 신영철(61·8기) 대법관의 후임으로 지명됐다. 신 전 대법관은 이상훈, 김창석, 조희대 대법관과 함께 대법원 2부를 구성했다. 대법원은 2부 대법관이 빠진 상태인 만큼 사건 차질이 생길 것을 우려해 신임 대법관이 맡아야 할 사건을 다른 대법관들에 나눠 배당하고 있다.
이재현 회장 사건의 주심은 김창석(59·13기) 대법관이다....
청와대가 23일 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를 신임 국무총리 후보로 지명함에 따라, 현 정홍원 총리는 취임 2주년을 앞두고 자리에서 물러나게 됐다.
정 총리는 경남 하동 출신으로 성균관대 법정대를 졸업한 후 30년간 검사로 활동했다. 공직을 떠난 후엔 대한법률구조공단 이사장을 거쳐 변호사로 활동했으며, 2012년 4·11 총선을 앞두고 새누리당 공천심사위원장을...
박 대통령은 대법관 후보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해야 한다. 국회는 국회법과 인사청문회법에 따라 임명동의안이 회부된 날로부터 15일 이내에 인사청문특별위원회의 인사청문회를 마치게 된다.
특위는 인사청문회를 마친 후 3일 이내에 경과보고서를 의장에게 제출해야 하며, 국회 본회의 표결을 거쳐 대통령이 대법관을 임명한다.
박 원장이 대법관으로...
이때 대법관 후보자는 30여년간 판사로 근무하고, 법원행정처 차장까지 역임했기 때문에 대법관으로서의 능력과 자질에 대해서는 의문이 없었다. 다만, 또 판사 출신이 대법관으로 제청된 데 대해 ‘그들만의 리그’라는 청문위원들의 지적이 계속되었다.
우리나라 대법관 수는 대법원장을 포함해 14명이다. 그러나 지난 3일 법관 출신 후보자가 국회의 동의를 얻었기...
2005년 헌법재판소 자문위원과 2006년 한국공법학회 회장, 2009년 한국법학교수회 회장을 거쳐 2009년 대법관후보추천위원회 위원으로도 활동했다. 2010년에는 국회공직자윤리위원회와 통일부정책자문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다.
성낙인 후보는 2005년엔 노무현대통령으로부터 대한민국황조근정훈장을, 2012년 한국헌법학회와 지난 2월...
안대희 신임 국무총리 후보자가 최근 2년간 재산형성 과정에 대한 '전관예우' 시비 속에 후보 지명 엿새 만인 28일 전격 사퇴 의사를 밝혔다.
안 후보자는 이날 오후 5시 창성동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긴급 회견을 열어 "국민 여러분께 너무 송구스럽다. 여러모로 부족한 내가 총리 후보로 남아있는 건 현 정부에 부담이 될 뿐 아니라, 내 버팀목이 돼줬던 가족들과...
박근혜 대통령이 새 총리 후보에 안대희 전 대법관을 내정해 후속 내각 개편의 폭과 시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박 대통령이 국가 개조 적임자로 안 내정자를 지명한 만큼 개각 폭은 일부 장관만 교체하는 부분 개각보다는 정부를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조각(組閣) 수준이 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이번 세월호 참사 책임에 자유로울 수 없는 강병규...
그는 서울중앙지검 특수1·2·3부장을 거쳐 대검찰청 중앙수사본부 과장을 두 번 역임했으며 2006년 대법관이 됐다.
안 내정자는 대검 중수부장을 지낼 당시 나라종금 사건을 파헤치며 노무현 전 대통령의 측근들을 구속하기도 했다.
안대희 내정자는 2006년 대법관으로 임명됐고 2012년 대법관에서 퇴임한 뒤 박근혜 대선 후보 캠프에 영입됐다.
총리실은 박근혜 대통령이 22일 안대희 전 대법관을 신임 국무총리로 지명함에 따라 청문회 준비팀을 꾸렸다고 알려졌다.
이날 김동연 국무조정실장을 포함한 총리실 주요 간부들은 이날 오후 5시께 서울청사에서 이뤄진 안 후보자의 총리 후보 지명 소감 발표가 끝난뒤 곧바로 정부청사 창성동 별관에 모여 청문회 준비에 착수했다고 총리실은 전했다.
총리실은 6·4...
함 대변인은 “총리실 직속으로 신설될 예정인 국가안전처, 행정혁신처를 이끌며 세월호 사고 이후 안전대한민국 이끌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민은 현장에서 생생한 민심을 적극 반영하고 소신있게 보좌할 수 있는 신임총리를 기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안 후보자 자질과 능력과 자질을 국민의 눈높이에서 철저히 검증할 것”...
박근혜 대통령은 22일 새 국무총리 후보에 안대희 전 대법관을 지명했다. 남재준 국가정보원장과 김장수 국가안보실장은 전격 경질했다.
청와대 민경욱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박 대통령이 대국민담화를 통해 밝힌 대로 세월호 사고를 통해 드러난 우리 사회의 잘못된 관행과 공직사회의 적폐를 척결하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한 국가개조를 추진하기 위해 오늘 새...
신임 총리 발표도 정 총리 사표가 수리돼야 가능하다.
유력한 후임 총리 후보로는 이공계 출신으로 서울대 총장을 지낸 이장무 카이스트 이사장과 한광옥 국민대통합위원장, 김성호 법무장관, 안대희·김능환 전 대법관, 노무현 정부에서 총리를 지낸 한덕수 한국무역협회장 등이 거론된다.
정치권 인사로 새누리당 이인제, 김무성 의원과 김문수 경기지사 등도 하마평에...
최근 신임 대법관 후보로 제청된 조희대 (56·사진) 대구지법원장의 재산이 9억500여억원인 것으로 밝혀졌다.
그는 지난해 3월 공직자 재산 내역 공개 당시 전년대비 4021만7000원 늘어난 9억589만8000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조 대법관 후보는 부인 명의로 된 경기도 성남 소재 삼성 아데나루채 아파트와 이 아파트의 5억원 상당의 임대보증금채무, 부인 명의로...
앞서 지난 16일 대법원장 자문기구인 대법관 후보추천위원회는 조 법원장을 포함한 5명의 후보를 선정해 양 대법관에게 추천했다.
조 후보자는 1957년 경북 경주 출신으로 경북고,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다. 1981년 제23회 사법시험(사법연수원 13기)에 합격해 1986년 서울형사지법 판사로 임관했다.
이후 서울형사지법 , 서울민사지법, 미국 코넬대학 교육파견, 대법원...
해박한 법이론과 엄정하고 공정한 재판으로 국민의 재판받을 권리 보장을 위해 헌신해 온 정통 법관이라는 것이 대법원의 설명.
한편, 박 대통령이 제청을 수용해 조 후보자에 대해 국회 임명 동의를 요청하면, 국회는 청문회를 거쳐 동의 투표를 실시한다. 투표가 통과되면 박 대통령은 조 후보자를 신임 대법관으로 임명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