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하나카드는 ‘트래블로그’ 서비스 가입자 수가 출시 1년여 만에 200만 명을 돌파하는 등 여행카드 시장에 안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맞서 우리카드도 특화카드를 내놨다. 우리카드는 해외 결제 시장을 겨냥해 지난달 외화충전 및 결제서비스 플랫폼 트래블월렛과 제휴를 맺고 상업자표시신용카드(PLCC) ‘트래블월렛 우리카드’를...
개발 마무리 단계에 있는 대안신용평가모델(ACSS)을 바탕으로 상권 분석부터 대출, 신용관리, 상환까지 연결되는 ‘올인원' 사업자 대출 비교 서비스도 연내 론칭할 계획이다.
이혜민 핀다 공동대표는 "사업 운영으로 은행에 갈 시간이 턱없이 부족한 사장님이라면 핀다 애플리케이션(앱)에서 비대면 사업자 대출 상품을 가장 많이 확인할 수 있고, 오픈업...
있다"고 평가했다.
국내외 전문가들의 주제발표도 이어졌다.
박태준 여신금융연구소 실장은 '디지털 시대, 한국 카드산업의 발전 방향 모색'이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최근 디지털 결제 트랜드를 이끄는 핵심 동인을 슈퍼앱으로 진화하고 있는 모바일 지갑으로 지목했다. 또 현행법에서 신용카드·결제대상 개념이 협소해 디지털 결제기술 활용을 위한 관련 법...
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국내 3대 신용평가사 중 하나인 한국기업평가는 이달 홈플러스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BBB+(부정적)에서 BBB(부정적)로 하향 조정했다. 기업어음과 전자단기사채 신용등급도 각각 A3+에서 A3로 낮췄다.
홈플러스의 영업실적이 계속 부진한 데다 과중한 재무부담으로 인해 중·단기간 내 재무구조 개선 여력이 높지 않다는 진단의 결과다. 작년...
후분양 아파트는 집이 상당 부분 만들어진 상태를 직접 볼 수 있다는 점에서 부실 걱정을 덜 수 있다고 평가된다.
4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최근 후분양 단지 공급이 이어지고 있다. 가장 적극적인 곳은 대우건설이다. 대우건설은 서울과 인천, 광명, 부산 등에서 총 4개 단지를 후분양한다.
서울에서는 동작구 상도동에 '상도 푸르지오 클라베뉴'를 공급한다. 이...
나이스신용평가는 현대로템의 신용전망을 '안정적'으로 부여하며 "사업기반의 안정성이 강화됐고 방산부문 대규모 신규 수주에 기반해 중단기적 실적 안정성을 보유했다"고 평가했다.
IB업계의 한 관계자는 "현대로템의 공모 회사채 흥행은 예정된 수순"이라며 "최근 신용등급이 잇달아 상향되는 등 시장 내 신용도와 지위가 확고한...
한국기업평가(KR)는 HD현대 그룹이 기계·조선 업황 반등과 함께 현대중공업 조선계열사들의 수주 경쟁력을 바탕으로 구조적인 수익성 개선이 이뤄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HD현대 그룹 내 KR이 '긍정적' 전망을 부여하고 있는 기업은 HD현대중공업, 현대삼호중공업, HD현대인프라코어, HD현대건설기계 총 4곳이다.
KR은 29일 '2023 KR 그룹 분석 웹세미나'를 열고...
다만 중국 경제가 불안한 데다 정부 지원책도 부족한 상태인 만큼 긍정적으로만 볼 수는 없다는 평가도 뒤따른다. 와일딩 이코노미스트는 “부동산 업계와 지방정부의 부채 감축이 인플레이션 압력을 키우고 국내 투자에 타격을 줬다”며 “게다가 약해진 경제 펀더멘털에 대한 정부 대응은 충분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최근 1년간 신용 흐름이 위축된...
전날 국제 신용평가사 S&P는 미국 은행 5곳에 대한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했다. 미국증시에서 금융주가 하락하자 일본에서도 위험을 회피하려는 매도세가 선행했다. 닛케이225지수는 개장 직후 낙폭이 한때 100포인트를 넘기도 했다. 이후 매수 우위로 돌아서며 상승 마감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3만2000엔을 밑도는 구간에서는 저가...
입조처는 “IFRS17 도입 이전부터 원칙 중심으로 보험부채를 평가한 해외국가는 규제기관과 독립된 위원회를 통해 계리 가정에 대한 전반적인 체계를 관리하고 있다”며 “보험산업 이해관계자 간 신뢰성 확보를 위해 위원회 구성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심도 있게 살펴봐야 한다”고 평가했다.
해묵는 논제였던 보험료 신용카드 납부도 국감 논의 대상이 될...
신용협동조합법’ 등 개별법률에 따른 자체 기금에 의해 예금자 보호가 이뤄지고 있다.
5~6년 전부터 예금자 보호 한도를 기존 5000만 원에서 확대해야 한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금융당국은 예금자보호한도를 유지하거나 상향할 경우를 가정한 연구용역을 진행하는 등 내부 논의에 들어갔다.
20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업계와...
자원 공급망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제3의 자원 부국을 찾아 자원 공급망으로 흡수하려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필리핀은 세계2위 니켈 생산국으로 니켈 광산 34개를 운영하고 있다. 글로벌 신용평가기관 피치솔루션즈 매크로리서치(Fitch Solutions Macro Research)는 필리핀 니켈 생산량이 오는 2028년까지 연평균 약 8.6%씩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건설사 시공능력평가 상위 10곳의 분양 단지에 전국 청약자가 몰려들고 있다. 올해 7월까지 청약자 10명 중 7명은 10대 건설사 브랜드를 택한 만큼, 하반기에도 주요 건설사 분양 단지의 강세가 예상된다.
17일 국토교통부 2023년 시공능력평가 결과에 따르면 상위 10대 건설사는 △삼성물산 △현대건설 △대우건설 △현대엔지니어링 △GS건설 △DL이앤씨...
15일(현지시간) 크리스 울프 피치 애널리스트는 CNBC방송과 인터뷰에서 “업계의 영업 환경 등급이 AA-에서 A+로 또 한 단계 낮아지면 피치는 70개 이상의 미국 은행 각각에 대한 신용등급을 재평가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가 등급을 A+로 바꾼다면 모든 재정적 조치가 재조정될 것이고 아마도 부정적인 등급 조치로 이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6월...
삼척블루파워의 인수단은 NH투자증권이다.
업계에서는 3분기 회사채 시장 분위기를 연초만큼 강하게 기대하기는 어렵다는 관측이다. 최근 국제신용평가사가 미국 국가 신용등급을 강등한 데 이어 생산자물가지수(PPI), 7월 소매판매 지표가 긴축 우려를 높이고 있기 때문이다. 연초 3.9%대까지 떨어졌던 AA- 회사채 3년물 금리는 지난달 다시 4.5%대에 안착했다.
신용평가에 따르면 주요 증권사 26곳이 보유한 해외 부동산 투자자산은 총 15조5000억 원에 이른다.
이는 자기자본의 24%에 달하는 금액으로, 해외 부동산 및 부동산 담보대출 등으로 구성돼 있다. 부동산값이 하락하는 국면에서 한국 금융사들이 투자한 해외 부동산 매물이 일시에 늘어날 경우 가격이 더 폭락할 수 있다는 경고의 메시지가 나온다.
금융투자업계...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에 따르면 43억 달러(약 5조7233억 원) 상당의 역외ㆍ역내 채권 만기가 내년 말까지 도래할 것으로 추정된다. 무디스는 10일 비구이위안의 신용등급을 B1에서 Caa1으로 강등했다. 케이븐 창 무디스 수석 부사장은 “이 같은 전망은 향후 12개월 동안 적시에 부채 상환 의무를 이행할 능력에 대한 불확실성을 반영한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더해...
최근 M&A 시장에 나온 종합신용정보회사의 SCI평가정보(코스닥 상장)의 지분 매각 절차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재까지 약 20곳 정도의 잠재투자자들이 매각 주관사인 삼성증권으로부터 투자설명서(IM)를 받아갔다. 이달 31일까지 예비입찰서(NBO)를 받아 이를 토대로 숏리스트를 추릴 예정이다.
현재 다수의...
9일 나이스신용평가 및 금융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부동산 PF 유동화증권(PF ABS·ABCP·ABSTB) 발행금액은 11조8988억 원으로 집계됐다. 건수로는 총 336건이다. 전년 동기 PF 유동화증권 발행금액(24조2005억 원)보다 50.8% 감소했다. 같은 기간 건수 또한 832건 대비 59.6% 줄었다.
금융권의 신용보강 비중도 축소됐다. 이 기간 발행된 전체 부동산 PF 유동화증권 가운데...
지난달 글로벌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전 세계 투기 등급 기업의 부도율이 6월 기준 12개월간 3.8%에서 내년 5.1%로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최악의 시나리오에선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기록한 13.7%까지 치솟을 것으로 예측됐다.
블룸버그통신은 “자체 집계에 따르면 올해 전 세계 부실자산이 5900억 달러를 넘어섰고 그 수치는 더 늘어날 것이 확실하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