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과 KB국민·롯데카드 등 카드3사는 2012년~2013년 KCB에 ‘신용카드 부정사용예방시스템(FDS) 모델링 개발’ 용역을 맡겼다. 이 과정에서 KCB 직원 박모씨가 대출광고업자들에게 1억여건의 고객 개인정보를 유출했다. 박씨는 2014년 ‘신용정보이용 및 보호에 관한 법’ 위반 혐의로 재판을 받아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
원 지사는 2014년 개인정보 유출...
이어 "정보유출 사태이후 한층 강화된 소비자보호 관련 규제가 여전히 상존하는 만큼 이를 해결하기 위해 금융당국과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핀테크에 기반한 새로운 수익원 발굴을 위해 연구, 조사 기능을 강화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김 회장은 "신규사업 발굴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와 해외시장조사 자료 제공을 통해 업계가...
금감원의 이번 검사는 2014년 카드사 정보유출 사건 이후 고객 신용정보 보호 관리가 크게 개선됐음에도 대폭 강화된 기준을 따르지 않는 금융회사가 여전히 많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금감원은 '제2차 국민체감 20대 금융관행 개혁'과제로 정한 바 있다.
이번 검사에는 개인신용정보 관리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500여개 대부업자와 VAN사 17곳...
2014년 농협카드 정보 유출 사태 등 대내외적으로 크게 흔들렸던 조직이 최근 1년새 순항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유의 조직 장악력을 발휘해 조직을 안정화시킨 셈이다.
금융기관다운 리스크 관리 시스템을 처음으로 도입한 점, 적극적인 해외진출로 농협금융에 새로운 비전을 제시한 점 등은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다만, 성과주의 도입, 부실채권 정리 등의 숙제는...
△(제휴)카드 모집인에 대한 관리실태 등 운영의 적정성 △채무면제·유예(DCDS) 등 텔레마케팅(TM)을 통한 부수업무 취급실태 △단기카드대출(현금서비스) 및 장기카드대출(카드론) 등 금리산정체계의 적정성 △카드 부가서비스 축소 미신고, 제휴업체를 이용한 부당축소 등 부가서비스 운영실태 △개인정보유출사태 이후 회원의 개인정보 관리실태 △과도한 채무독촉...
정보유출 사건 관련 "농협과 협의를 거쳐 KCB에 저장돼있는 고객 정보를 서버로 내려 받았다"고 증언했다. 박 씨는 “농협 측도 업무가 처음이라 원활하게 하지 못 했고, 나 역시 시간이 촉박해 임의로 받게 됐다”고 덧붙였다. 외부로 개인정보를 빼낸 것은 잘못이지만 애초에 무단으로 내려 받은 것은 아니라는 주장이다.
카드 3사는 2012년~2013년 신용카...
박 씨는 2014년 ‘신용정보이용 및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
한편 민사재판에서는 카드사들의 정보유출 책임이 일부 인정됐다. 지난 1월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22부(재판장 박형준 부장판사)는 카드사 정보유출 피해자 박모 씨 등 4519명이 국민카드와 KCB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1인당 10만원씩의 배상책임을...
카드 3사는 "실제 고객정보가 유출되지도 않았고 이를 악의적으로 마케팅에 활용하지도 않았다"며 “중징계로 신사업 진출의 발목을 잡았다는 것은 너무하다는 것”는 입장을 보였다.
이번 제재로 카드사의 신규사업 인가나 해외시장 진출에 제동이 걸릴 전망이다.
삼성카드는 3개월 이내 카드 연체 채권을 자회사인 삼성카드고객서비스로 넘기고, 채권...
2014년 신용카드 개인정보 유출사고 당시 KB국민카드 대표로 재직했던 임원이 해임처분은 지나치다며 소송을 냈지만 패소했다.
행정법원 6부(재판장 김정숙 부장판사)는 KB국민카드 전 대표이사 최모 씨가 금융위원회를 상대로 낸 제재처분 취소 청구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재판부는 "국민카드가 신용정보업체 코리아크레딧뷰로(KCB)...
‘PCI DSS’(Payment Card Industry Data Security Standard)는 비자, 마스터,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JCB 등 글로벌 신용카드사에서 정보 유출을 막기 위한 협의회를 설립해 만든 데이터 보안 표준 인증이다. 해외에서 비즈니스를 하는 기업이 갖춰야 할 필수 인증으로 최근 부상하고 있는 핀테크 산업에서도 필수 인증으로 각광받고 있다.
KG이니시스는 글로벌...
지난 2014년 카드사 대규모 정보유출 사태 이후 보험사들이 속속 해킹 보험 등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비즐리는 코리안리가 선점하고 있는 건설공사보험과 환경오염배상책임보험 시장도 눈여겨보고 있다. 건설공사보험의 경우 코리안리가 최근 12년간 시장의 84%를 점유하고 있다. 환경오염배상책임보험은 오는 7월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하기 때문에...
'체크아웃' 서비스는 전자결제 시 미리 신용카드 정보를 저장해 두면 이후에는 클릭 한번으로 결제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
제이미슨 사장은 “이 서비스는 이미 14개월 전에 출시돼 16개 국가 700만명이 사용하고 있다”며 “GAP나 피자헛을 비롯한 미국 대부분의 가맹점에서 이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현재 영어 서비스만 지원되기...
2014년 발생한 신용카드 개인정보 유출 피해자들이 카드사들을 상대로 처음으로 승소하면서 현재 진행중인 다른 소송에서도 유사한 결론이 내려질 지 주목된다. 고객 정보 유출로 인한 단체 소송은 과거에도 여러 차례 있었지만, 업체 측 과실을 인정한 사례는 드물다.
서울중앙지법 민사22부(재판장 박형준 부장판사)는 22일 카드사 정보유출 피해자 박모 씨 등...
22일 서울중앙지법은 정보 유출 피해자 5000여 명이 신용평가사 KCB와 KB국민카드, 농협은행을 상대로 낸 4건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피해자에게 1인당 10만원씩 배상하라”고 판결했습니다. 재판부는 "유출 직원에 대한 주의ㆍ감독의무를 다하지 못한 잘못이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앞서 2014년 1월 KB국민카드와 농협은행, 롯데카드가 고객...
2014년 발생한 신용카드 개인정보 유출 피해자들이 카드사들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 처음으로 승소했다. 판결이 확정되면 카드사들은 소송을 낸 피해자들에게 각 10만원씩을 배상해야 한다.
서울중앙지법 민사22부(재판장 박형준 부장판사)는 22일 카드사 정보유출 피해자 박모 씨 등 4519명이 KB국민카드, 신용정보업체 코리아크레딧뷰로(KCB)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더불어 일체의 고객금융정보를 셋탑박스에 저장하지 않고 금융기관이 직접 관리하기 때문에 결제하는 고객의 개인정보 보호와 정보유출에 대한 위험을 줄일 수 있다.
티브로드 TV페이는 최초 1회 미리 신용카드를 등록하고, 이후에는 리모컨으로 비밀번호를 입력해 결제하는 ‘TV 간편결제’와 신용카드사의 모바일 앱 카드와 연동하는 ‘TV앱카드 결제’의 2가지...
은행연합회 산하기관인 한국신용정보원은 지난 2014년 1월에 발생한 카드사 고객정보 유출 사고를 계기로 신용정보의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는 공감대에서 창립이 추진됐다.
한국신용정보원은 은행연합회·여신금융협회·생명보험협회·손해보험협회·금융투자협회 등 신용정보집중기관 5곳과 보험개발원에서 나눠 관리하던 신용정보를 통합해 관리하게 된다.
개별...
은행연합회 산하기관인 한국신용정보원은 2014년 1월 카드사 고객정보 유출 사고로 신용정보의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는 공감대에서 창립이 추진됐다.
한국신용정보원은 설립 기대효과로 ▲종합적 신용리스크 평가 ▲맞춤형 기술신용정보 제공 ▲보험사기 대응력 강화 ▲신용정보 보안관리 강화 ▲빅 데이터 구축을 통한 핀테크 활성화 지원 등을 들고 있다
이날 웹사이트 성명을 통해 하얏트는 앞으로 더욱 보안강화에 힘쓰겠다면서 이번 해킹에 대한 조사 내용을 홈페이지를 통해 업데이트 하겠다고 전했다. 회사는 언제, 어떤 정보가 유출됐는지 구체적인 정보는 밝히지 않았지만 하얏트에 숙박했던 고객들에 신용카드 결제 내역을 확인하라고 당부했다.
현재 하얏트는 전 세계 52개국에서 627곳의 호텔을 운영하고 있다.
생체정보를 안전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지난 10월 금융결제원과 표준 기술 지원 NDA 체결을 완료했다. 생체정보를 롯데카드와 금융결제원이 나눠서 분산관리하면 생체정보가 유출돼 피해를 보는 일을 사전에 차단 할 수 있다.
손바닥 정맥인증 결제 서비스는 내년 2월 롯데 유통 계열사에서 시범적으로 운영되며, 향후 롯데그룹의 유통망 가맹점 전체로 확대 적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