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국내 증권사 27곳의 평균 신용거래융자 이자율(180일 초과)은 8.60%다. 이자율이 가장 높은 곳은 DB금융투자(9.71%)였으며, 반대로 가장 낮은 곳은 유화증권(5.5%)이었다. DB금융투자 외에도 △하이투자증권(9.6%) △SK증권·신한금융투자·키움증권(9.5%) 등 여러 증권사가 9%대 중후반대에 진입한 상황이라,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상하면...
지난(7월 1일) 회의에서 결정된 ‘증권사 신용융자 담보비율 유지의무 면제 조치’는 현재까지 총 13개 증권사(미래, 한투, 하나, 메리츠, 신한, 키움, 현대차, 교보, BNK, DB, IBK, 유진, KB)가 담보비율 인하 또는 반대매매 시점 연기 등을 결정한 것으로 파악됐다.
‘상장법인 1일 자사주 취득 한도 규제 완화’도 지난 6일 금융위 정례회의에서 의결돼 어제부터...
정부의 증시 안정 대책을 요구하는 개인투자자들의 목소리가 커지면서 금융위원회는 지난 1일 △증권사 신용융자담보비율 유지 의무 면제 △자사주 매수 한도 제한 완화 등의 내용을 담은 방안을 내놨다.
증권사들도 증시 안정화에 힘을 보태고 있다. 교보증권을 시작으로 한국투자·신한·한화·다올·유진투자증권은 잇따라 반대매매 유예 조치를 발표했고...
KB증권은 금융당국의 증시 변동성 완화 조치 일환으로 오는 11일부터 신용융자 및 주식담보대출의 담보유지비율을 기존 140%에서 130%로 인하한다고 8일 밝혔다.
KB증권은 “금융위원회 조치에 따라 담보유지비율을 인하하기로 했다”며 “이번 조치로 반대매매로 발생할 수 있는 투자자 피해가 완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다만 담보유지비율이 완화돼...
강승건 KB증권 연구원은 “5개사의 합산 수수료 수익은 5108억 원으로 전 분기 대비 6.5%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하루평균 거래대금이 1분기보다 12.8% 감소하고, 신용융자잔고가 감소하면서 브로커리지 관련 이익이 감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주식시장의 부진이 지속되는 상황이라는 점에서 투자심리 훼손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금융 당국이 지난 1일 증권사 신용융자 담보비율 유지 의무를 한시적으로 면제한다고 밝힌데 따른 조치다.
다만, 이미 지난달 대규모 반대매매가 쏟아지면서 늦었다는 지적이 나온다. 또 실제 대형사의 경우 반대매매 기간만 유예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고, 소형사의 경우 담보비율 기준도 낮추는 등 증권사 별로 온도차가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5일 금융투자업계에...
금융당국이 주식시장의 변동성 완화 조치 일환으로 증권사의 신용융자담보비율 유지의무를 면제하기로 한 가운데, 증권사들이 후속 조치에 나섰다.
교보증권은 4일 반대매매 완화 방안을 고객들에게 공지했다. 적용 담보비율 140% 계좌 중 익일 반대매매 비율이 130% 미만, 120% 이상인 계좌에 대해 1회차 발생분에 대해 반대매매를 1일 유예한다.
금융위원회는 4일부터...
우선 오는 4일부터 올해 9월 30일까지 3개월간 증시 급락에 따른 신용융자 반대매매 급증 우려를 완화하기 위해 증권사의 신용융자담보비율 유지의무를 면제하기로 했다.
신용융자담보비율 유지의무란 증권회사가 신용융자를 시행할 때 담보를 140% 이상 확보하고 증권회사가 내규에서 정한 비율의 담보비율을 유지할 것을 요구하는 것이다.
유지의무가...
최근 증시 약세가 이어지면서 빚을 내서 주식에 투자하는 신용거래융자 잔고가 1년 7개월 만에 17조 원대로 감소했다.
29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개인 투자자가 증권사에서 돈을 빌려 주식을 매수한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전날 기준 17조7156억 원을 기록했다.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지난 9일 이후 13거래일 연속 감소해 2020년 11월 30일(17조9401억 원) 이후...
매매와 관련된 이슈 등이 있는데 파생상품 관련된 규정에 저촉이 되는 것은 없는지 등을 점검한다”고 했다.
라임과 옵티머스 등 사모펀드에 대해서는 “저희가 진행하고 있는 전수 점검 이외에 특별히 뭐 지금 차원에서 뭘 할 생각은 없다”고 밝혔다. 금리 인상에 따른 예탁금 이용료와 신용 융자 금리에 대해서는 “(간담회 자리에서) 얘기하지 않았다”고 했다.
신용융자잔고도 급증하는 추세다. 지난 14일 기준 코스피의 신용융자잔고는 11조3500억 원으로 전체 시가총액의 0.60%를 차지했다.
통상 신용융자는 주가가 떨어지면 반대매매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어 증시의 변동성을 키우는 요인으로 꼽힌다. 개인이 증권사에서 돈을 빌려 주식에 투자하려면 일정한 담보비율을 유지해야 하는데, 주가가 하락해 담보비율을 맞추지 못할...
최근 대비 2배 수준인 6000억 원대를 기록했음에도, 반대매매 비중은 2~4% 수준을 기록했던 것과 대비된다.
최유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신용융자는 상승 구간에서 탄력을 높이지만 하락 구간에서는 악성 매물로 작용하는 경향이 있다"며 "반대매매 수량과 호가는 시장가를 기준으로 정해지기 때문에 증시 전반 매물 압력을 높인다"고 설명했다.
개인 투자자들이 지수 고점(팬데믹 랠리) 부근에서 투자해 20% 이상 손실을 낸 신용융자 잔고가 증시에 추가 부담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최근 글로벌 대비 국내 증시가 폭락세를 이어오는 원인도 저점 매수 유인이 부족한 상황에서 반대매매가 압력으로 작용한다는 뜻이다. 하락장을 빠져나올 요인이 부족한 가운데 신용융자 잔고를 줄여야 증시 변동성을...
또 이 연구원은 “국내 수급적 요소인 시가총액 대비 신용융자잔고 변동을 살펴봐야 한다”라며 “과거 시스템적 리스크에 버금가는 이벤트마다 시가총액 대비 신용융자잔고는 감소했지만, 지금은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향후 가격 변동성이 확대될수록 신용융자잔고 움직임을 모니터링할 필요성은 확대될 것으로 생각된다”라고 내다봤다.
이날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국내 증시(코스피·코스닥)의 신용융자잔고는 지난 10일 기준 21조6392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올해 들어 지난해 말(23조886억 원) 대비 6.2%(1조4494억 원) 줄어든 수치다. 같은 기간 동안 코스피지수가 12.8% 감소한 것과 대비된다. 국내 증시가 부진에 허덕이는 와중에도 국내 투자자들의 ‘빚투’는 상대적으로 감소폭이 덜한 모습이다....
9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국내 증시(코스피·코스닥)의 신용융자잔고는 지난 7일 기준 21조7111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1조 원대를 기록하던 지난해 2월과 비슷한 수준이다. 당시 코스피 지수는 3000선을 돌파하던 무렵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최근 지수가 약세장에 접어들었음에도 과거 강세장 때와 같은 수준을 보이고 있는 셈이다.
신용융자잔고는 지난해...
해당 등급은 HUG의 보증료율(시공보증 및 하도급지급보증 등)과 융자금 이율 산정 등에 활용된다.
DL건설은 한국기업평가 및 한국신용평가 등 신용평가사로부터 지난 4월 기업신용평가등급(무보증사채) ‘A-(Stable·안정적)’을 획득했다. 지난해 A- 상향 후 ‘A급 건설사’에 이름을 올린 DL건설은 올해도 A- 등급을 유지했다.
DL건설 관계자는 “당사의 높은...
이자 비용을 줄이려면 집을 담보로 융자를 받거나 신용대출을 쓸 수도 있지만, 이 또한 금리 인상을 피해갈 수 없어서 긴축하는 것 외에 달리 방도가 없는 것이다.
현재 3% 수준인 30년 고정 주택담보대출 이자율도 연말에는 6% 선으로 두 배가량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30만 달러(약 3억6000만 원)를 30년 고정이자율로 융자를 받은 경우 연간 5000달러(약 600만 원) 이상의...
온라인 신청이 어렵다면 서울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나 고객센터에 방문신청 후 해당 날짜에 지점을 찾으면 된다.
시는 코로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부담을 덜고 자금 지원 속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해 6월 2조 원 규모로 '4無 안심금융' 융자를 시작했다. 5개월 만에 전액 소진돼 11월 3000억 원을 추가 공급했고, 올해 초에는 1조 원을 더 투입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5일 기준 빚내서 주식을 산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22조3752억 원으로 집계됐다. 연초 23조3284억 원 대비 1조 원 가까이 줄어들긴 했지만, 2019년 평균 10조 원, 2020년 평균 19조 원과 비교하면 여전히 높다. 이날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신용거래융자 규모는 11조8805억 원으로 지난달 25일(11조5450억 원) 대비 2.70%가 증가했다.
반대매매 비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