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ARIRANG KOFR금리 ETF’는 예탁결제원이 산출한 KOFR 지수를 추종해 1일물 초단기 KOFR금리 수익을 추구하고 익일물 RP를 운용 대상으로 한다. 특히 기존 합성상품과 달리 현물 복제 방식을 채택해 거래 상대방의 부도나 파산 등의 신용위험을 회피할 수 있고, 위험등급이 또한 6등급으로 매우 낮아 기관이나 개인연금 제약 없이 투자 가능하다.
김성훈...
이들 업계는 고금리에 자산 가치가 하락하면서 자금조달과 펀더멘털(기초체력) 위험이 상승했다. 연준이 지난해 밟아온 공격적 긴축의 부작용이 서서히 드러나기 시작한다는 우려다.
13일 국내 증시는 ‘검은 월요일(Black Monday·월요일 폭락)’의 불안감을 안고 소폭 상승 출발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0포인트(0.05%) 상승한...
(COFIX·자금조달비용지수)를 기준금리로 사용한다. 반면, 신한은행과 하나은행은 매일 금융채 금리에 따라 기준금리를 산정한다. 여기서 신한은행은 직전 3영업일 평균을, 하나은행은 직전 하루의 금융채 5년 만기 금리를 반영한다.
은행권 관계자는 "대출금리는 기준금리와 고객별 신용점수에 따라 다르다"며 "기준금리 자체가 시장금리 영향을 받기...
한국 국채(외국환평형기금채) 5년물의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은 지난달 월평균 42bp(1bp=0.01%포인트)로, 1월(44bp)보다 2bp 낮아졌다.
CDS는 채권을 발행한 국가나 기업이 부도났을 때 손실을 보상해주는 일종의 보험 성격의 금융파생상품이다. 해당 국가 경제의 위험이 줄면 대체로 프리미엄도 낮아진다.
지난달 원·달러 환율은 미국 고용 및 물가지수...
한국은행은 9일 국회에 제출한 통화신용정책 보고서 내 '기준금리 인상의 파급영향 점검'을 통해
"기준금리 인상의 성장 및 물가 둔화 영향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점차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며 "정책시차를 고려할 때 실물경제 둔화 영향은 올해에 보다 크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한은이 거시계량모형을 이용해 2021년...
지수를 구성하는 6개 통화가 지난해 동반 약세를 보였던 것과 달리 올해는 가치가 제각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미 연준의 금리인상 사이클 불확실성이 2분기 중으로 해소될 가능성이 있고, 미 연준과 유럽중앙은행ECB), 일본은행(BOJ)간 통화정책 차별화 현상이 지난해와는 다르다”며 “단기적으로 미국 부채 한도 협상을 제외하면 신용위험이...
ELS(주가연계증권)는 개별주식종목의 가격이나 주가지수에 연계되어 사전에 정해진 구조에 따라 수익률이 결정되는 원금비보장형 상품이다. DLS(파생결합증권)는 금리, 환율, 실물자산, 신용위험 등 다양한 기초자산과 연계되어 사전에 정해진 구조에 따라 수익률이 결정되는 원금비보장형 상품이다.
상품구조에 따라 주가가 일정 부분 하락했을 때도 수익을...
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화자산운용은 다음 달을 목표로 무위험지표금리(KOFR)를 기초지수로 하는 ETF를 준비하고 있다. KOFR란 신용 및 유동성 위험을 배제한 상태에서의 평균 자금 조달 비용이다. NH아문디자산운용 역시 KOFR을 추종하는 ETF 출시를 위한 물밑 작업에 들어갔다. 한화자산운용과 같은 다음 달에 상품을 출시한다는 방침이다.
업계...
아다니 그룹 사태는 인도 금융시장에 대한 신뢰도 저하뿐만 아니라 아시아 전반의 신용 위험 확대로 퍼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국제신용평가사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지난 3일 아다니 그룹의 계열사 중 ‘항만’과 ‘전기’의 신용등급 전망을 기존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했다. 무디스 역시...
‘블랙스완(예측이 어렵고 발생하면 엄청난 타격을 안기는 위험)’ 펀드로 불리는 이유다. 유니버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시장이 폭락한 2020년 1분기 4000% 수익을 올렸다. 2015년 ‘플래시 크래시(flash crash·급락장)’에서 하루 10억 달러(약 1조2300억 원)를 벌기도 했다. 유니버사는 뉴욕증시 S&P500지수에 쇼트 포지션을 구축하고 있다....
부실 위험 우려로 일부 해소돼 반등 신호로 해석할 수 있다는 것이다.
다만 증권가에서는 여전히 증권 업황에 우호적인 상황은 아니라는 평가가 중론이다.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 등으로 증시 거래대금 회복이 더딘 만큼 증권주도 반등이 쉽지 않을 것이란 분석이다.
박혜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거래대금은 감소 중이고 예탁잔고, 신용융자 잔고도 마찬가지”...
금리와 신용 스프레드 및 원·달러 환율 등은 안정적인 흐름을 보인다.
흥미로운 점은 1월 소비자심리지수가 12월 대비 상승했다는 것이다. 설 직후 발표된 1월 소비자심리지수는 90.7로 12월 90.2 대비 소폭 상승했다. 증시가 급락하게 되면 다음 달 소비자심리지수는 하락하는 경향을 뚜렷하게 보여왔기 때문인데, 이는 증시 급락이 시차를 두고 소비 심리에 영향을...
기술주 강세 속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 기조에 대한 우려가 완화하면서 위험자산에 대한 선호 심리가 증시 상승세를 뒷받침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30.93포인트(1.00%) 상승한 3만3375.49에 마감했다. S&P500지수는 73.76포인트(1.89%) 오른 3972.61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288.17포인트(2.66%) 뛴 1만1140.43에...
상호저축은행 등 제2금융권은 조이는 것과는 대조대출수요 감소세나 대기업은 금융위기 이후 최고
신용위험이 사상최고치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은행은 되레 대출문을 활짝 여는 분위기다. 자칫 출혈경쟁으로 치닫는 건 아닌지 우려되는 대목이다. 대출을 조이겠다는 상호저축은행 등 제2금융권 대출태도와도 대조를 이룬다.
반면, 대출수요는 줄고 있는...
2022년 코스피지수의 성적은 주요 20국(G20)을 대표하는 주가지수들 가운데 19위. 전쟁에 허덕이는 20위 러시아를 제외하면 가장 저조했다. 10년간의 호황기 이후 글로벌 긴축 기조가 증시를 엄습한 건 모든 국가가 마찬가지였다. 한국의 상장기업 가치가 다른 국가 대비 전반적으로 저평가되는 경향이 있다는 주장이 어느 정도 들어맞은 셈이다.
◇소액주주보호 취약...
한화자산운용은 국고채, 통안채, 금융채, 회사채 등 다양한 국내 채권에 분산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인 ‘ARIRANG 종합채권(AA-이상)액티브’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다고 10일 밝혔다. 신용등급이 높은 AA- 등급 이상의 국내 우량채권에 투자함으로써 안정성을 추구하고, 액티브 전략으로 초과 성과를 추구한다.
‘ARIRANG 종합채권(AA-이상)액티브’는...
그는 “FSI는 가격변동성, 신용스프레드, 심리지수 등 단기적인 금융시스템 불안상황을 보여주는 지표인 반면, FVI는 신용축적, 금융시스템 복원력 등 중장기적 관점에서 금융시스템에 내재된 취약성을 나타내는 지표”라고 설명했다.
이어 “FSI는 최근 단기금융시장 불안 등 영향으로 빠르게 상승했지만 현재 FSI는 과거 금융위기 발생 당시에 비해 크게 낮은...
헤지 자산은 채권이 76조4000억 원으로 가장 많았다. 채권은 대부분 국내 채권(91.9%)이며, 신용 등급은 대부분 국공채, A, A2 등급 이상의 우량 등급이었다.
금감원은 “홍콩H지수가 편입된 상품을 중심으로 투자자 손실 위험 등 모니터링을 강화할 예정”이라며 “증권사가 자체 리스크 관리 능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제는 경기 지수 내림세가 올해 말부터 본격화될 수 있다는 점이다. 소상공인ㆍ자영업자의 부실 위험의 주요인으로 꼽히는 대출은 사상 처음 1000조 원을 넘어섰다. 이자유예ㆍ만기연장 포함한 소상공인의 금융지원 조치가 끝나는 올해 말부터 이들의 대출 상황은 급격히 악화할 전망이 크다.
이에 카페를 운영하는 박 사장은 “코로나19 때보다는 매출은...
테크 톱 10 ETN과 같이 다양한 테마형 상품을 출시하며 라인업을 확장하고 있다”며 “투자자들이 관심을 갖는 상품을 적시에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당 상품은 예금자 보호법에 따라 예금보험공사가 보호하지 않는다. 신용위험에 따른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어 투자 전 상품에 대한 충분한 설명을 듣고 투자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