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사 장소였던 신동주 전 부회장의 성북도 자택에는 하쓰코씨는 물론 신격호 총괄회장과 신동빈 회장, 신영자 이사장 등도 모습을 나타내지 않았다.
하쓰코씨는 "신동주 전 부회장이 신격호 총괄회장이 생각하는 후계자가 맞느냐", "신 총괄회장의 건강상태는 어떠하냐", "일본으로 가서 신동빈 회장을 만날 것이냐" 등의 질문에러가지...
비행기에는 장남과 장녀인 신영자 이사장, 신동인 롯데자이언츠 구단주대행도 동행했다. 점심식사를 마친 후 신 총괄회장은 롯데홀딩스를 찾아 자신을 제외한 일본롯데홀딩스 이사 6명을 해임했다. 이날 해임된 일본 롯데홀딩스 이사에는 신동빈·쓰쿠다 다카유키 대표이사 부회장이 포함돼 있었다. 신동주 전 부회장이 일본에서 부회장과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된 후...
이어 "신격호 총괄회장과 딸 신영자, 아들 신동주와 신동빈 모두 참석하지 않았다. 친족들만 15명이 왔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신선호 사장은 '신격호 총괄회장이 신동빈 회장에 격노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그렇다. 보통이 아니다"라고 답했다.
한편 이날 저녁 신 전 부회장의 자택에는 신정희 동화면세점 사장의 남편인 김기병 롯데관광 회장...
신 전 부회장을 지지하는 것으로 분석되는 신영자 롯데복지재단 이사장과 신동인 롯데자이언츠 구단주 직무대행이 도착했는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이처럼 신 회장을 제외하고 경영권 분쟁에서 이름이 오르내린 롯데 일가 구성원들이 속속 모이면서 이날 제사를 전후로 어떤 의견을 교환할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일각에서는 신선호 사장의 말처럼 신 총괄회장의...
27일 출국했던 신격호 총괄회장과 장녀 신영자 이사장이 28일 귀국했고, 29일에는 장남 신동주 전 부회장이 돌아왔다. 30일에는 형제의 친모 시게미쓰 하츠코(88)씨가 입국했다.
하지만 이날 오후 귀국할 것으로 예상됐던 신동빈 회장이 제사에 참여 여부가 불투명해지면서 가족회의는 오히려 반(反) 신동빈 가족 모임이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신 사장은 신동주 전 부회장과...
이날 제사에는 신 총괄회장과 그의 부인, 신동주 전 부회장, 장녀 신영자 롯데복지재단 이사장과 5촌 조카 신동인 롯데자이언츠 구단주 직무대행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참석자들 상당수가 지난 난 27일 신 전 부회장의 난에 가담한 인물이다.
신 사장은 다시 한번 신 총괄회장에게 신 전 부회장의 일본롯데 경영권 승계를 주장할 가능성이 높아, 롯데그룹의 경영권...
현재 신 총괄회장은 롯데호텔 신관 34층에 머물면서 장남 신동주 전 일본 롯데 부회장과 장녀 신영자 롯데장학재단 이사장 측 인사들과만 접촉하고 있다. 롯데호텔 34층은 본래 신 총괄회장의 숙소와 집무실 등이 있는 곳으로 일반인은 승강기는 물론 비상구로도 출입을 할 수 없게 돼 있다.
신 총괄회장의 거동이 불편하고, 신 전 부회장이 취재진 때문에 숙소인 소공동...
현재까지의 정황을 살펴보면 그룹 경영권을 놓고 신 총괄회장을 비롯해 신 전 부회장ㆍ신영자 이사장, 롯데가 일부 친인척 대(對) 신 회장의 구도로 짜여 있어 힘 대결에서 신 회장이 밀리는 양상이다. 특히 경영권 장악을 위해 아버지까지 해임시킨 상황에서 표 대결로 가는 시나리오가 매우 부담스럽다는 분석이다.
시게미쓰씨의 등장이 주목받는 건 이 때문이다....
가족간 논의 과정에서 그동안 한국 롯데의 경영에서 소외돼있던 맏딸인 신영자 이사장씨의 경우 지분가치 재산정을 통해 계열사 일부 등을 넘겨받을 수도 있다.
재계의 한 관계자는 “일본 롯데의 경우 대부분 비상장사이기 때문에 주식 스왑 등을 통해 분리와 통합 과정이 순조로울 수 있다”며 “형제간 분쟁 종식을 위해선 신 총괄회장이 염두에 뒀던 한일 경영 분리...
노씨는 현 롯데복지재단 이사장인 신영자씨의 모친이다. 신격호는 노씨와 결혼을 한 상태에서 1941년 돌연 일본으로 건너갔다가 자신이 세 들어 살던 집의 주인 딸인 다케모리 하쓰코와 1950년 중혼을 했다. 두 번째 부인이 된 하쓰코는 1945년 9월2일 일본 항복 문서 조인식에 참석했다가 윤봉길 의사의 폭탄 투척으로 한 쪽 다리를 잃은 전범 시게미쓰 마모루의 조카다....
해임 지시서 작성에는 지난 27일 신 총괄회장과 함께 일본으로 건너간 장남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대표와 장녀 신영자 롯데복지재단 이사장, 5촌 조카 신동인 롯데자이언츠 구단주 직무대행 등이 관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내용으로 2장 이상 만들어진 이 지시서들은 일본 롯데홀딩스에 1장씩 먼저 보내졌다.
반면 한국 롯데그룹 측은 이런 지시서를 아직 받지...
재계에서는 하츠코씨가 현재 경영권 분쟁 양상이 신동빈 대 신동주·신영자 등의 구도가 확실시되는 상황에서 중재자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일 롯데그룹 지배구조의 최정점에 있는 일본 비상장사 광윤사의 지분을 사츠코씨도 일부 갖고 있을 가능성이 있어 신 총괄회장은 무론 ‘모친의 의중’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기 때문이다.
재계의 한...
부회장의 귀국과 관련, 신동빈 회장 보다 일찍 귀국해 재반격을 준비하기 위한 행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신 전 회장은 지난 27일 신격호 총괄회장의 일본행을 주도하며 형제의 난을 일으켰지만, 신 회장의 반격에 무위로 돌아간 이후의 아직까지 별다른 입장을 대책을 논의하지 않았다.
신 총괄회장과 동행했던 장녀 신영자 롯데장학재단 이사장 일행은 전날 돌아왔다.
이날 신 전회장의 귀국 소식에 입국장은 취재진 100여명이 몰리며 북새통을 이뤘다.
신 총괄회장과 동행했던 장녀 신영자 롯데장학재단 이사장 일행은 전날 돌아왔다.
한편 이날 귀국할 것으로 예상됐던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현재 일본 롯데에 머무르며 현지 업무를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신 전 부회장은 10%대 후반인 본인 지분과 광윤사(27.65%), 우호세력인 신영자 롯데복지장학재단 이사장(약 1%) 지분 등을 모두 합쳐도 지분이 50%에 못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그룹은 신 회장이 한국과 일본 롯데의 경영권을 완전히 장악했다고 보고 있다. 이에 따라 형인 신동주 전 일본 롯데 부회장과 향후 지분 경쟁 전쟁으로 인해 경영권 변화는 없을 것이란...
이에 두 형제의 누나인 신영자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의 향후 행보가 더욱 이목을 집중시킨다.
신동주 전 일본롯데홀딩스 부회장이 후계권을 잡기위해 지난 27일 일본롯데홀딩스 경영권을 다시 되찾으려다 실패하면서 향후 동생을 상대로 보유 중인 계열사 지분을 갖고 표대결을 통해 치열한 경쟁을 펼칠지 주목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신영자 이사장이 보유한 롯데그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