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 지식인 신영복 성공회대 석좌교수가 희귀 피부암 투병 끝에 15일 향년 75세로 세상을 떠났다.
신영복 교수는 2014년 희귀 피부암을 선고 받은 이후 줄곧 투병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가운데 지난 15일 타계소식과 함께 그의 살아 생전 생애가 눈길을 있다.
1941년 경남 밀양에서 태어난 신영복 교수는 1963년 서울대 상과대학 경제학과를 거쳐 1965년...
이 외에도 ‘유시민의 글쓰기 특강’(유시민 저), ‘작가의 문장 수업’(고가 후미타케 저) 등 글쓰기 관련 도서와 신영복의 ‘담론’, 최진석의 ‘생각하는 힘, 노자 인문학’ 등 동양철학 관련 도서도 눈길을 끌었다.
반면 소설은 주춤했다. 5월 출간된 ‘오베라는 남자’(프레드릭 베크만 저)가 베스트셀러 상위권에 올랐지만, 눈에 띄는 신간 소설은 드물었다. 꾸준히...
이 밖에도 10월 4일까지 이벤트 도서를 포함, 건강/인문/역사 도서를 1만원 이상 구매하면 신영복, 유홍준 교수, 배정애 캘리그라퍼가 일러스트와 메시지를 담은 한가위 현금 봉투를 증정한다. 또 28일까지 선착순 24만명에게 예스24 앱 접속시 추석상품권 1000원권과 무료배송 쿠폰을 증정하고, eBook앱 신규 설치시 상품권 1000원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12일 19회 만해 문예대상을 수상한 신영복 성공회대 석좌교수입니다.
신영복 교수의 수상소감을 접하면서 영화, 드라마, 예능, 음악 등 대중문화 시상식에서의 스타들의 수상 소감을 떠올려봅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가슴을 뛰게 하는 스타의 수상 소감이 없더군요.
대신 지난 2월 거행된 87회 아카데미 시상식을 보면서 잠시 숨을 멎게 한 여우조연상 수상자 퍼트리샤...
신영복의 ‘담론’과 존 브룩스의 ‘경영의 모험’, 최규석의 ‘송곳’, 넬레 노이하우스의 ‘산 자와 죽은 자’가 대표 작품으로 실려있다. 줄거리 요약본이 아닌 실제 책의 핵심내용을 발췌해 손쉽게 정확한 내용을 이해할 수 있다.
인터파크도서 문학인문팀 오지연 팀장은 “‘보물섬’이 바쁜 일상의 현대인에게 비교적 짧은 시간 안에 여러 권의 베스트셀러를...
이 중 신영복 교수의 ‘담론’은 남성 구입 비중이 66%에 달한다. ‘유시민의 글쓰기 특강’은 남성 독자(62%)가 여성 독자(38%)에 비해 1.5%이상 많다. 또한 노회찬, 유시민, 진중권의 팟캐스트 ‘노유진의 정치카페’의 주요 주제를 다룬 책 ‘생각해봤어?’는 남성 독자(65%)가 여성 독자(35%)의 약 2배에 이른다.
반면 여성은 심리학과 언어학에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지난 27일 유튜브에 올라온 이 영상은 한 이용자가 주요 명사들의 말들과 영화 장면 등을 편집해 만든 것이다. 영상에서는 고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 고 김대중 전 대통령, 신영복 성공회대 교수, 양현석 YG엔터데인먼트 대표, 강신주 박사 등의 강연 내용이 담겨 있다.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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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과 방송, 인터넷 등을 통틀어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소식들이긴 했지만, 개인적으로 가장 관심 있었던 건 신영복 교수의 삼성그룹 사장단 강의였다. 삼성에 대한 평가야 사람들마다 천차만별이겠지만 대한민국, 아니 거대 글로벌 기업을 바라보는 인문학 거장의 시선이 어땠을까 하는 사적인 궁금증 때문이다.
널리 알려졌듯이 신 교수는 1968년 통일혁명당 사건으로...
신영복 성공회대 석좌교수가 삼성 사장단에게 ‘사람 간 관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삼성 중심의 사고에서 벗어나 ‘변방의 창의성’을 찾으라고 조언했다.
신 교수는 1일 삼성 사장단 강연 후 기자들과 만나 “오늘 강의에서는 사람과 사람 간 관계에 대해서 말했다”며 “우리나라 후기 공업사회는 인간적 가치를 추구하지 않았고, 이제 진정으로 인간적 가치를...
성공회대에는 현재 김민웅, 김수행, 서해성, 신영복, 조효제, 조희연, 탁현민, 한홍구 등 진보적 목소리를 내 온 학자들이 교수로 임용돼 있다.
이번 국정원 대선개입 사건에 대해서도 성공회대는 교수들과 총학생회가 각각 시국선언을 발표하는 등 ‘진보사학’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때문에 네티즌들은 “몇 년 동안 성공회대에 강의를 다녔다. 이 학교는 재정이...
뉴스타파라는 이름은 성공회대 신영복 석좌교수가 지어준 제호다.
이후 뉴스타파는 지난해 1월 '10.26 재보궐선거 투표소 변경의혹'이라는 기사를 통해 본격적으로 언론시장에 등장하며 파장을 일으켰다. 이후 제주 해군기지와 연관된 강정마을, 4대강의 진실 등 기존 공중파에서는 볼 수 없었던 내용과 기존 기업들의 보도자료를 배제한 탐사보도로 사회적 이슈를...
여야는 각각 중량급 인사로 후보단일화를 이룬 뒤 대선후보 러닝메이트로 띄워 대선 바람몰이까지 함께 하겠다는 복안이다.
여권에선 이주호 교육부 장관과 김경회 전 서울시부교육감, 조벽 동국대 석좌교수 등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야권에서는 조국 서울대 교수, 신영복 성공회대 석좌교수, 이부영 전 전교조 위원장 등이 본인의사와 상관없이 후보로 거론되는 중이다.
이날 인터뷰는 오는 16일 저녁 7시30분 여의도광장에서 열리는 방송 3사의 ‘낙하산 사장 퇴진 축하’ 콘서트에서 공개된다. 이 외에도 문재인 민주통합당 상임고문, 박원순 서울시장, 신영복 성공회대 교수, 조국 서울대 교수 등 문화방송 파업을 지지하는 유명 인사들의 영상 메시지가 공개될 예정이다.
‘해로’ 포스터 속에서 따뜻한 사랑의 시선을 나누는 주현과 예수정 사이에서 눈에 띄는 ‘해로’의 타이틀은 성공회대 신영복 교수의 아주 소중한 선물이다. ‘감옥으로부터의 사색’으로 1980년대 후반, 엄청난 사회적 반향을 불러일으켰던 신 교수는 ‘엽서’ ‘나무야 나무야’ ‘더불어숲’ ‘강의 – 나의 동양고전독법’ 등 깊은 사색과 폭넓은 사상이 담긴 책을...
성공회대는 지난달 24~30일 서울 인사동 한국공예디자인 문화진흥원에서 서화전을 열었으며, 이재정 전 총장, 신영복 석좌교수, 김창남 신문방송학과 교수 등이 직접 쓴 붓글씨를 전시했다.
또 신문방송학과에 재학중인 개그맨 김제동 씨를 비롯해 총학생회장과 교직원 등이 행사에 동참했다. 이번 서화전에 출품된 서화와 서각 등 총 57점이 모두 팔렸으며...
검찰에 따르면 이 구청장은 6.2지방선거 운동 기간인 5월21~25일 ‘무소속 추재엽 후보가 보안사 근무 시절 신영복 전 성공회대 교수를 간첩으로 조작하려는 고문에 가담했다’는 내용의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이 구청장은 5월21일 추재엽 후보가 정책협약을 체결한 희망제작소(상임이사 박원순)측에 추 후보가 신영복 교수 고문에 가담한...
'경계를 넘어(Crossing Boundaries)'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노 관장은 '감옥으로부터의 사색'의 저자인 신영복 교수가 '통(通)의 철학'으로 '주역(周易)'을 풀어낸 글귀를 화두로 삼았다.
노 관장은 "궁극에 이르면 변화하기 마련이고 변화하면 열리게 되며, 열려 있으야 생명이 지속된다"고 강조해 어려운 경제여건에서 생존을 위해 노력하는...
허영만 화백은 모델료 전액을 노숙자들에게 기부하기로 해, ‘처음처럼’ 출시 초기 신영복 교수로부터 ‘처음처럼’ 이라는 브랜드명 사용료를 장학금으로 기부한 일화를 떠올리게 하고 있다.
허 화백은 “평소에 비박(텐트 없이 밤을 지새는 것) 산행을 즐기는데, 노숙자들을 볼 때 마다 바닥에서 올라오는 한기가 얼마나 추울까 걱정이 되어 이런 결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