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인영 한미약품 R&D센터장은 “HM15275에는 한미가 인크레틴 분야에서 20년 이상 연구를 지속하면서 축적한 연구 지식과 노하우들이 집약돼 있다”며 “전 세계적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비만’ 영역에서 치료 효과를 혁신적으로 높인 차세대 신약개발을 완수할 수 있도록 연구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다양한 비임상 시험에서 JW0061의 우수한 모발 성장과 모낭 신생성 효과가 확인되고 있다”며 “이번 학회 발표를 통해 기존 탈모치료체를 보완, 대체하는 혁신적인 치료 옵션으로서의 JW0061 개발 가능성을 국제적으로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JW0061은 지난해 국가신약개발사업단 지원 과제로 선정돼 비임상 연구비를 지원받았다.
젬백스 관계자는 “신약개발 기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우수한 연구 성과를 내는 것뿐만 아니라 이에 대한 특허 및 상표 등 지식재산권을 확보하고 보호하는 것”이라며 “이번 선정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권리 확보를 더 강화해 세계적인 바이오 기업으로 우뚝 서겠다”고 말했다.
동물실험을 대체할 수 있으며, 직접 임상시험을 하지 않고도 결과를 예측할 수 있는 차세대 신약개발 기술이다.
JW중외제약은 전임상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연내 임상 1상에 착수할 계획이다. 현재 해외기관에서 비임상시험규정(Good Laboratory Practice, GLP)에 따른 독성평가를 마쳤으며, 임상용 약물을 생산하고 있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다양한 비임상...
회사는 자체 개발신약을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다. 국산 34호 신약 ‘펙수클루’의 1분기 처방액은 170억 원으로 지난해 1분기보다 57% 증가했다. 국산 36호 신약 ‘엔블로’는 24억 원의 처방실적을 달성했다.
반면 유한양행과 GC녹십자, 종근당은 수익성이 역성장했다.
유한양행은 별도기준 1분기 영업이익 61억 원을 기록해 지난해 1분기보다 68.4% 감소했다....
기업 선정 기준은 한국거래소가 분류한 업종 △기초 의약물질 및 생물학적 제제 제조업 △의료용품 및 기타 의약 관련 제품 제조업 △자연과학 및 공학 연구개발업 △의약품제조업에 해당하고 신약개발 기업과 계열사를 대상으로 했다. 단, 거래가 정지된 기업은 제외했다.
업계에선 지난해 영업이익 1조 원 시대를 연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시총 약 54조 원으로...
많은 기업이 대규모 연구개발(R&D) 비를 쏟아부으며 신약개발에 몰두하지만 한계가 있다. 신약후보 물질 탐색·발굴, 임상시험, 우수 인력 확보, 첨단 생산시스템 구축, 해외 규제당국 인허가, 인공지능(AI) 신약개발 등 모든 것을 개별 기업만의 힘으로 할 수는 없다.
국가 차원의 전방위적인 산업 육성책이 절실하다. 정부도 지난달 ‘첨단바이오 전략’ 발표를...
회사는 자회사의 국내외 임상 진행으로 연구·개발(R&D) 비용이 증가하고,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받은 혈액제제 ‘알리글로’의 마케팅 및 고정비가 반영되면서 영업손실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미국법인 GC바이오파마USA는 올해 상반기 적자 기조를 이어가다 하반기 반등할 것으로 전망했다.
1분기 매출액은 3568억 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1...
첫 번째 연사로 나선 이상규 딜 부문 이사는 '바이오·헬스케어 산업 M&A 동향 및 전략'을 발표하며 △연구개발(R&D) 파이프라인 보강 △경영효율화를 통한 포트폴리오 최적화 △디지털 혁신 등 세 가지 방향의 M&A 전략을 제시했다.
이 이사는 "올 한 해 바이오·헬스케어 분야에서는 거대 제약사(빅파마)가 약가 인하 위협, 특허 만료 등으로 인한...
비만 치료제 DA-1726은 3분기 중 임상 1상 파트2를 개시할 예정이다.
과민성 방광 치료제 DA-8010은 국내 임상 3상을, 면역항암제 DA-4505는 국내 임상 1/2a상 단계다. 치매치료제 DA-7503은 지난달 국내 1상 임상시험계획(IND) 승인을 받았다.
동아에스티는 항체약물접합체(ADC) 전문 기업 앱티스를 인수해 차세대 모달리티로 신약개발을 확대하고 있다.
임상코호트를 바탕으로 신약 임상시험을 적극 유치하여 환자에게 치료 기회를 제공한다. 유전자 치료제 개발을 위한 환자 질환모델이 구축되면 해당 연구와 연동하여 치료제 개발에 기여한다. 또 희귀질환과 연관된 국책사업도 제안하고 수행한다. 희귀질환에 대한 국가관리 및 연구개발에 대한 정책 마련에 참여하고, 희귀질환 치료제 개발연구를 진행한다....
증가 속도가 빨라지면서 치료제 시장이 2022년 1700억 원에서 2030년 약 7200억 원 규모로 급격히 커질 것으로 보인다.
사이윈드는 GLP-1 펩타이드 전문 중국 바이오의약품 연구개발 기업으로, 2017년 설립됐다. 대표 파이프라인으로는 에크노글루타이드(3상) 외에 경구용 에크노글루타이드 정제 XW004(1상), 경구용 소분자 GLP-1 수용체 작용제 XW014(1상) 등이 있다.
보령은 올해부터 HK이노엔과 손잡고 각 사의 신약인 ‘카나브’와 ‘케이캡’을 공동 판매하고 있다.
1분기 영업이익률은 7.0%로, 지난해 1분기 7.8%보다 0.8%포인트 감소했다. 매출 확대를 위한 공격적인 마케팅과 포트폴리오 확대를 위한 연구·개발(R&D) 비용 확대에 따른 것이라서 회사 측은 설명했다.
보령 관계자는 “2분기부터는 케이캡 등 신규...
이구 테라펙스 대표는 “이번 협력을 통해 양사의 핵심 기술이 결합하면서 신약개발에 의미 있는 공동 연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항암 효능과 약물 안전성이 개선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차세대 ADC를 발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피노바이오 정두영 대표는 “단백질 분해제를 접합한 ADC 개발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부쩍 높아지고...
탈모 치료에 대한 연구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는 “3대 혁신 신약 펙수클루, 엔블로, 나보타의 고른 성장 속에 1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며 “더 적극적으로 차세대 신약개발과 글로벌 진출을 확대해 단일 품목으로 매출 1조 원을 달성하는 ‘1품 1조’ 비전을 실현해 한국을 대표하는 제약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내 바이오기업이 개발한 간암 신약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가 임박했다. 개발사 HLB는 FDA 허가를 자신하고, 현지 출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리보세라닙+캄렐리주맙 병용요법의 간암 1차치료제 허가 여부가 5월 16일까지 판가름난다. 승인되면 국내 기업의 항암 신약이 미국 FDA 문턱을 넘은 첫 번째 사례가 된다.
HLB는 간암 신약의...
항암 신약 물질이다. TTK(threonine tyrosine kinase)와 PLK1(polo-like kinase 1)를 동시에 억제하는 기전이다. 이 두 인산화 효소를 동시에 억제하는 기전은 BAL0891이 계열 내 최초(First-in-Class)로 개발 중이다. 현재 미국과 한국에서 삼중음성유방암(TNBC)과 위암(GC)을 대상으로 임상 1상을 진행 중이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송당암연구센터 전신인 연세 암...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위암과 췌장암을 타깃으로 하는 ARC 신약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며, 연구, 개발 외에도 임상 및 생산, 상업화 모든 단계에서의 협업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태동 앱티스 대표는 “셀비온과 같은 우수한 방사성의약품 개발기업과 함께 차세대 ARC 신약개발을 진행하게 되어 매우 기대된다”며 “양사가 긴밀하게 협력하여...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위암 및 췌장암을 타깃으로 하는 ARC 신약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며, 연구, 개발 외에도 임상 및 생산, 상업화 모든 단계에서의 협업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태동 앱티스 대표이사는 “양사가 긴밀하게 협력해 앱티스의 3세대 링커 기술 기반의 최고의 ARC 신약이 개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김권 셀비온...
큐라티스는 ‘백신 자급화 기술개발’ 과제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33개월 동안 정부로부터 연구개발비 약 41억 원을 지원받는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임상은 기존에 진행하는 청소년 및 성인용 결핵백신 글로벌 2b/3상에 이어 노령층에 대한 안전성 및 면역원성을 확인하는 시험이다. 백신 접종 연령을 청소년 및 성인에서 장년 및 노령층(55~74세)까지 확대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