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에스티, 1분기 매출 1401억·영업익 7억

입력 2024-05-02 14:4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외형 성장은 성공…영업이익은 R&D 비용 증가로 감소

▲동아에스티 본사 전경. (사진제공=동아에스티)
▲동아에스티 본사 전경. (사진제공=동아에스티)

동아에스티가 올해 1분기 연구·개발(R&D) 비용 증가로 수익성이 후퇴했다.

동아에스티는 1분기 매출액 1401억 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3.7% 증가했다고 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7억 원으로 89.0% 줄었다.

전문의약품사업과 해외사업이 외형 성장을 이끌었다.

전문의약품사업 부문에서는 인성장호르몬 '그로트로핀' 매출이 266억 원, 기능성소화불량 치료제 '모티리톤'이 85억 원, 당뇨병 치료제 '슈가논' 62억 원으로 각각 15.1%, 2.4%, 8.0% 증가했다.

해외사업 부문은 전년동기 대비 16.6% 성장했다. 캔박카스의 매출이 198억 원으로 53.5% 고성장했다.

영업이익은 R&D 비용이 늘어나면서 감소했다. 동아에스티는 올해 1분기 R&D에 262억 원을 투자했다.

R&D 부문에서는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DMB-3115가 유럽과 미국 품목허가 신청을 완료한 상태다.

미국 자회사 뉴로보 파마슈티컬스를 통해 MASH(대사이상 지방간염) 및 2형 당뇨 치료제 DA-1241의 글로벌 임상 2상 파트1과 파트2를 진행 중이며, 전임상에서 지방간 및 간 섬유화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 비만 치료제 DA-1726은 3분기 중 임상 1상 파트2를 개시할 예정이다.

과민성 방광 치료제 DA-8010은 국내 임상 3상을, 면역항암제 DA-4505는 국내 임상 1/2a상 단계다. 치매치료제 DA-7503은 지난달 국내 1상 임상시험계획(IND) 승인을 받았다.

동아에스티는 항체약물접합체(ADC) 전문 기업 앱티스를 인수해 차세대 모달리티로 신약 개발을 확대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최장 10일 연휴…내년 10월 10일 무슨 날? [데이터클립]
  • 사생활부터 전과 고백까지…방송가에 떨어진 '일반인 출연자' 경계령 [이슈크래커]
  • 홍명보호, 11월 중동 2연전 명단 발표…손흥민 포함·이승우 다시 제외
  • ‘흑백요리사’ 셰프 만날 기회…‘2024 서울미식주간’ 열린다
  • 전남 ‘폐교’ 844곳 가장 많아...서울도 예외 아냐 [문 닫는 학교 4000곳 육박]
  • [종합] 금투세 소멸에 양대 지수 급등 마감…외인·기관 코스닥 ‘쌍끌이 사자’
  • "성냥갑은 매력 없다"…정비사업 디자인·설계 차별화 박차 [평범한 건 NO, 특화설계 경쟁①]
  • 단독 '부정‧부패' 의혹 장애인아이스하키협회, 상위기관 중징계 처분 뭉갰다
  • 오늘의 상승종목

  • 11.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329,000
    • -3.55%
    • 이더리움
    • 3,297,000
    • -4.63%
    • 비트코인 캐시
    • 449,500
    • -6.28%
    • 리플
    • 692
    • -1.84%
    • 솔라나
    • 216,200
    • -5.34%
    • 에이다
    • 447
    • -4.69%
    • 이오스
    • 558
    • -4.78%
    • 트론
    • 226
    • -2.59%
    • 스텔라루멘
    • 125
    • -1.57%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800
    • -6.65%
    • 체인링크
    • 14,080
    • -6.69%
    • 샌드박스
    • 311
    • -5.18%
* 24시간 변동률 기준